올해도 년말이 가까우니 굴삭기 니가 고생이 많타!
일년 내내 담배피고 책상에 앉아 카드놀이 잡담놀이로 예산집행 미루다가
년말되어 다 못쓰고 남은 예산들
눈먼 돈들
쓸데 없어 갈곳 모르고 헤매는 예산들
안쓰면 내년예산 깎이고 줄어들까봐
보름남짓 남겨두고 전국 방방곡곡 굴삭기 돌깨는 소리 아스팔트 쪼개는 소리 보도블럭 깨는소리 진동한다.
추울때 바쁘게 공사하니 날림은 필수.
내년에 또 깨지고 장마에 갈라지고 패이면 넉넉하게 따놓은 예산으로 년말에 굴삭기 잔치하면 될 일이다.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해 푼돈 아끼려 애쓰지 말아라.
눈먼돈이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아우성이다.
국방비 깎아서 생색내려 쑈하지 말아라.
성남시청 한 채만 줄여도 k-9 대대가 넉넉하게 마련된다.
어제도 북괴는 서해바다에 무조건적인 포사격훈련을 하겠다고 공갈이다.
퍼주고 맞느니 안퍼주고 안맞어 봐라.
국방개혁은 돈 줄여서 하지말고 전술전략 개발해서 소프트웨어를 개혁해라.
쪼잔하게 놀지말고 배포크게 한번 놀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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