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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신념...바르다고 생각되면 밀고나갑시다. 싸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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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쇠 작성일10-10-06 23:36 조회1,60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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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에 북한 특수군이 왔느냐에 대한 문제는 국가안보 차원의 문제이지 5.18단체들의 명예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북한이 광주에 특수군을 보냈다면 이는 국제법과 휴전협정을 위반한 북한의 불명예요 이를 잡아내지 못한 국가의 불명예에 해당하는 것이지 결코 5.18단체나 광주시민들의 불명예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위 글에 따르면 북한의 특수군이 광주에 왔더라도 광주 시민의 불명예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북한 특수군의 대광주 활약에 대해서 그 책임의 소재가 광주 시민에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덧붙여 국가의 책임과 북한의 책임에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솔로몬 앞에 선 5.18의 목적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는 부분을 올려보겠습니다.

"필자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런 고난도의 역사책을 쓴 것이지 범죄 하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필자 같은 자연인도 무엇이 내게 이로우냐에 따라 세상을 살지 않고 무엇이 정의냐에 따라 세상을 살아왔다. 그런데 정의를 지킨다는 공식적 임무를 부여받고 국록을 먹고 사는 판검사들과 정치인들이 다른 것도 아니고 역사의 진실을 밝힌 필자를 또 다시 탄압하는 일에 나서서야 어찌 이 나라에 비전과 희망이 생길 수 있겠는가? "

무엇이 정의냐에 따라 살아오신 저자..그 저자의 책은 마찬가지로 정의를 위해 집필되어졌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민주화운동이라는 것은 민주주의를 더 잘 해보자는 운동이다. 그럼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민주주의라는 것은 수많은 지혜를 ‘공론의 시장’에 초대하여 ‘공공의 선’(Public Good)을 추구하기 위한 정치제도를 의미한다. 각기 다른 생각과 지혜들이 ‘공론의 시장’에서 각축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이 공존하고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 민주화운동일 것이다."

공공의 선을 중시하고 있다라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시스템 클럽의 최근글에 올라와 있는 공공의 선에 관한 박사님 글 목록입니다.

http://www.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1&sca=&sfl=wr_content&stx=%B0%F8%B0%F8%C0%C7+%BC%B1&sop=and&x=7&y=12

공공의 善은 대호남투쟁보다 최우선의 가치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호남을 대표하는 전라도라는 지방이 보여온 모순..지적당해야 하고 스스로 반성해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제외한 감정만을 앞세운 투쟁이 중심이 된다면 이는 적절치 못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분별력 없이 날뛰는 사람들에 의해 오랜만에 오신 선구자의 입지가 좁혀진다면 이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 분별력 없는 소수 사람들의 논리에 따르면 과거 수차례 DJ의 아태재단 초청강사로써 연단에 올라섰던 박사님도 빨갱이라는 누명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분별력 없이 날뛰는 사람들..역사 연구에 대한 시간과 정성 땀도 없이 노력했다는 마땅한 근거조차 내놓지도 않고 단박에 공공의 善이라는 기치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하는 짓꺼리 하나 하나가 위장한 늬우라이또와 같습니다.

저는 그런 사리분별이 없는 사람들에게 지체없이 훈계합니다. "너희들의 그 자그마한 머리통에 따르면  부마사태가 일어난 곳도 빨갱이 산지일 것이며 6.3 사태가 일어난 곳도 빨갱이 산지일 것이다. 게다가 대구 폭동사건이 일어난 곳도 빨갱이 산지가 됨이 마땅하다. 앞으로 줄줄이 새로운 역사책이 나올 것인데 그 때도 전라도 타령할 것인가? 이 미치광이 놈들아..바로 너희같은 양아치들 무식이들 때문에 9회말 투아웃 마지막 볼카운트를 남겨놓고 쥐에게 고양이가 잡아먹히는 이변이 발생하는 것이다."

박사님의 말씀..2006년 시국진단 특별호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저와 같이 그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잇엇던 사람도 그에게 철저히 속았다는 것입니다.제가 속았을 당시에는 전두환 정부가 노출시킨 정보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정보들은 군부에 의해 조작된 것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XXX의 사기술이 원체 뛰어났던 것입니다.찍을 때는 믿고 찍었는데..찍고나니 빨갱이 였다는 것입니다."

위 내용이 전적으로 박사님 개인에 대한 설명이라 볼 때... 속았던 경험을 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자 그렇다면 전라도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장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도 아직까지도 속고 있다면.. 그리고 앞으로 박사님 처럼 깨달을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한다면 무조건 그들을 궁지로 몰아 세울 수 없다는 논리가 생겨납니다. 분별력 없는 사람들은 이렇게 까지 깊이는 생각하지 않는가 봅니다.

역사책"솔로몬 앞에 선 5.18" 맨 앞부분에 이러한 저자의 기대감이 나와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동토를 뚫고 나온 새싹이 고귀하듯이 이 책 역시 동토를 뚫고 모진 바람속을 헤쳐 나온 새싹같은 역사책이다. 이러하기에 필자는 필자가 남기는 이 역사물이 후대에 영원히 이어지고 보존되고 사랑받을 것으로 감히 믿는다.후세의 사람들은 이런 역사책을 도대체 어떤 사람이 썼는가에 대해 궁금해 할 것이다."

위와 같은 저자의 기대감에 부응 할 수도 없는 초라한 단편적이고 말초적이며 감정적인 내용을 논리랍시고 자랑스럽게 도배를 해대는 사람들은 먼저 겸손해야 합니다. 책 앞에 겸손할 줄 알아야 합니다.

2006년 시국진단11월호 속의 맨 앞부분에 박사님의 말씀을 올리고 어울릴 수 없는 마당쇠는 사라집니다. 올바르다고 믿는 신념은 개개인마다 차이를 나타냅니다. 그대로 믿고 따르면 됩니다. 강요할 필요없습니다. 올바른 행동 하다보면 정상에서 만나게 됩니다.정상으로 가는 루트는 각기 다르지만 만나게 됩니다.

"일류학교에서 똑같은 코스를 똑같은 성적으로 졸업해도 사회에 나와 이룬 업적은 천지차이로 다릅니다. 똑같은 학업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가요? 필자는 크게 스케일과 신념의 차이라고 봅니다.  스케일이 작으면 그 능력이 작은 관을 채울 것이고 스케일이 크면 그 능력이 큰 관을 채울 것입니다. 큰집으로 시작하면 큰 집으로 마감되고 작은 집으로 시작하면 작은 집으로 마감됩니다."

댓글목록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6263  하하!이미 떠날 마음이 있었으면 그냥 조용히 떠날것이지 (4)  금강야차 01:19 28 2

http://www.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2&wr_id=26514

김종규님의 댓글

김종규 작성일

솔직히 말씀드려서, 전라도인인 님이 이런 글을 쓰니 그냥 변명으로 들립니다.

김용철이 삼성까는 거랑 비슷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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