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민노당과 민주당에 종북노선 공개할 것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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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1-04-15 00:37 조회1,290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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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北 김씨 3대 세습 입장부터 밝혀라"
written by. 이현오
4.27재보선 순천 출마 김경재 후보, 민노당 김선동 후보측에 요구
4.27재보선 전남 순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경재 후보는 14일 북한인권운동가이자 보수 애국인사인 선진화국민행동의 서경석 목사가 김 후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경석 목사가 김경재 후보를 지원하기로 한 것은 종북주의 노선의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에 맞서 김 후보가 북한인권법 제정을 공약으로 내세움에 따라 이를 지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이 지역에서 야권단일화를 추진한 친노성향의 시민단체와 배우 문성근씨 등이 민노당 김 후보를 지지하며 순천을 방문하고 있는데 맞서 보수 진영에서는 북한인권단체 등 서울의 인사들도 김경재 후보 지원을 위해 대거 순천에 내려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순천 재보선은 순천과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노선과 방향을 놓고 김경재 후보와 김선동 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좁혀지는 분위기이다.
한편 김경재 후보측은 전 날에도 성명을 통해 "야권단일후보라 주장하는 민주노동당의 김선동 후보는 민주노동당 내에서도 북한의 김씨 일가를 가장 열렬히 옹호하는 이른바 자주파 인사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은 이 성명에서 "공당의 지역을 대표하는 후보라면 국가적 주요 이슈에 대해서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그 점에서 같은 좌파진영의 진보신당조차 북한의 김씨 일가의 3대 세습을 옹호하는 종북세력이라 비판하고 있는 민주노동당의 김선동 후보는 순천 시민 앞에서 분명하게 입장을 표명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재 후보도 KBS 재보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선동 후보에게 "북한 김씨 3대 세습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지만 '색깔론으로 공격하지 말라'고 답변을 회피했다”고 밝히고 "결국 민주노동당의 노선은 북한의 김씨 일가 세습 옹호이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표명하면 선거에 불리할까봐 당대표와 후보는 침묵으로 일관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거듭해서 김선동 후보와 이정희 대표를 향해 "분명하게 북한 김씨 일가의 3대 세습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경재 후보는 또 김선동 후보를 야권단일후보로 공개적으로 지지한 손학규 대표에 대해서도 "손 대표는 한나라당 시절 '간첩 서경원에 돈을 받은 김대중씨의 사상적 배경을 문제삼겠다', '북 핵문제를 평화적으로만 해결하겠다는 건 어리석은 짓', '북 핵실험 중단될 때까지 어떠한 경제적 지원도 중단해야 한다'는 등 대북 강경 발언과 색깔론을 퍼부었던 인물로 이런 인물이 민노당 후보를 지지하고, 분당을에서 민주노동당에 구걸해 당선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이어 "다시 한번 김선동 후보와 이정희 대표, 손학규 대표에게 권한다"며 "이번 재보선을 통해 북한 체제와 대북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입장을 밝히고 토론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자"고 했다. 그것이 민주주의 기본 정신이라고 부언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
2011-04-14 오후 3:15:06
www.konas.net
댓글목록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김경재 전 국회의원도 우익으로 전향한 분인가 봅니다.
기쁨으로 환영할 일일 것입니다.
종북 친북좌익을 향한 우익의 명사수 저격수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우선 드물게보는 민주당 국회의원의 옳바른 식견을 보는것 같습니다. 민노당이야 이렇게 둘러대겠지요!
"북한 입장에서는 미국을 견제하기위해 정당방위적 핵개발을 했지만 3대 세습도 이와같은 맥락에서 강력한 그들의 체제를 유지하기위해서 나온 골육책(?)이란걸 우리는 이해해 줘야한다"라고....
참으로 민노당은 말을 잘 지어내는 천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