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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빈 라덴처럼 김정일 응징 못하나"(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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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비 작성일11-05-03 18:18 조회90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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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빈 라덴처럼 김정일 응징 못하나"

보수진영 ´천안함 연평도 도발 주범 미국 정부처럼 보복해야" 조갑제 "미국 같았으면 김일성-김정일 찾아다니면서 죽였을 것"

이충재 기자 (2011.05.03 14:06:48)

"´9.11테러´ 빈 라덴 사살하듯, ´천안함-연평도 도발´ 김정일 보복해야한다." 미국이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는데 성공하면서, 우리나라 보수진영에서 "북한 김정일을 응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이 9.11테러의 배후인 빈 라덴을 사살한 것처럼 우리도 천안함-연평도 무력도발의 주범을 처리해야 한다"는 논리다.
우리 정부의 소극적인 대북 대응을 지적하면서 ´미국이었다면 이 사태를 어떻게 처리했을까´라는 상상을 펼치는 보수인사도 적지 않다.
특히 대표적인 보수논객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는 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빈 라덴의 피살에 통쾌해하는 한국인들은 자신들에게 빈 라덴보다 훨씬 더 못된 짓을 한 김일성, 김정일을 죽이지 못한 데 대하여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라며 "김일성 김정일도 빈 라덴처럼 응징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이어 "이렇게 북한정권에 당하고도 보복 암살을 하지 않은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할 것이다.
한국은 일종의 자선기관"이라며 "천안함 폭침 지령자를 암살하였더라면 연평도 포격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연평도 포격 책임자를 응징하지 않았으므로 북이 재차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이나 이스라엘 같았으면 연평도 도발, 천안함 폭침, 금강산 관광객 사살, 대한항공기 폭파, 아웅산 테러, 육영수 여사 암살, 1.21 청와대 습격사건 등을 지령하였던 김 부자(父子)와 관련자들을 지구 끝까지 찾아다니면서 다 죽였을 것"이라며 "그의 테러는 현재진행형이니, 지금이라도 김정일을 응징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안중근이 이등박문(이토 히로부미)을 죽인 게 정의였듯이 한국인이 김정일을 죽이는 것도 정의"라며 "한번 더 도발하면 ´김정일 너는 죽은 목숨´이란 사실을 알리는 게 가장 좋은 억지책"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정의-평화 추구방식 우리도 배워야" 보수 웹진 ´올인코리아´ 조영환 대표도 이날 칼럼에서 "미국인들은 10년 전에 벌어진 테러에 대해 끝까지 찾아가서 보복적 정의를 명백하게 구현하는데, 왜 우리들은 눈 앞에서 벌어진 김정일의 동족학살과 무력도발에 응당의 보복적 정의를 구현하지 못 하는가"라며 "빈 라덴을 다루는 미국의 정의와 평화 추구방식을 우리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북괴의 대남 군사적 도발에 대해 줄기차게 ´사이비 평화주의´로써 대응하던 비굴하고 어리석은 한국의 전직 대통령과는 달리, 정의롭고 지혜로운 전직 대통령들을 미국인들이 가진 것 같아 부럽다"며 "국가의 통치지는 알량한 자비의 전대만 가져서는 안 되고 무서운 정의의 칼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천안함과 연평도에 가해진 불의한 김정일의 테러에 보복적 정의를 구현해야 한다"며 "부당한 군사적 테러에 보복하지 못하는 정부와 여당은 정의와 평화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국민과 국토를 부당하게 공격하는 적은 언젠가는 보복당한다는 등식을 국제사회에 확연하게 심어주지 못하면, 열강의 힘이 충동하는 한반도에 사는 한국인들은 정의와 평화를 즐기지 못할 것"이라고 경종을 울렸다.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는 "빈라덴 사살 후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을 보면, 그와 이 대통령이 어떻게 다른지를 웅변적으로 대조시키고 있다" "우리는 언제가 돼야 아래와 같은 당당한 국가를 가질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박정희 의연한 최후, 빈라덴 비열한 최후" 조 전 대표는 이날 또 다른 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빈 라덴의 ´최후´를 대비시켜 눈길을 끌었다.
보수진영 시각에서는 ´영원한 대통령´인 박 전 대통령과 ´테러리스트´인 빈 라덴. 한 곳에 올려놓을 수 없는 두 인물을 비교한 셈이다.

그는 ´빈 라덴이 여성 1명을 방패막이로 삼아 총격을 피하려 했다´는 미국 정부의 설명에 대해 "방패막이로 내세운 여자도 사살되었다고 한다.
참 비참한 최후이다.
머리에 총을 맞아서가 아니라 비열하게 죽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10.26사태를 거론, "1979년 밤 박정희 대통령이 (빈 라덴 처럼) 옆에 있던 가수 심수봉 씨를 방패막이로 삼아 김재규의 총탄을 피해보려 하였다면, 아무리 그의 생전 업적이 위대하다고 하여도 그를 영웅으로 추억할 순 없었을 것"이라고 대비시켰다.

그는 이어 "박정희 대통령은 가슴에 총을 맞고도 ´체념한 듯, 해탈한 듯´ 담담하게 최후를 맞았다. "난 괜찮아"가 그의 마지막 육성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이 살아온 인생의 자연스런 표현일 것이다. 박정희는 민족의 한을 풀어주기 위하여 살다가 죽었고, 라덴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여가면서 살았다"며 "박 대통령의 의연한 죽음과 라덴의 치사한 죽음은 우연이 아니다"고 했다.

[데일리안 = 이충재 기자]

댓글목록

무안계님의 댓글

무안계 작성일

미국은 유대인이 지배하는 나라입니다.모든 큰 기업은 유대인 소유이고 돈줄은 유대인 손에서 나옵니다.아랍은 이스라엘 적이지 미국의 적은 아닙니다.그러나 미국을 유대인이 지배하다보니 유대인 적은 곧 미국의 적이 된것입니다.북한은 유대인 적이 아닙니다. 남미 국가들도 "부시 빡유" 해도 별 탈없습니다.북한이 아무리 해도 유대인한테 피해를 주지않는한 미국이 북한을 응징 안할것입니다.북한이 핵 무디를 중동에 팔았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지않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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