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가 대한민국 등뼈에 박아놓은 독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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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1-05-26 21:30 조회1,907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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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한 일은 대개 운명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 결과가 어떠하던 간에 직무상 부여된 권한을 행사한 것이기에 대통령의 책임은 평가받는 것으로 그만이고, 그 실질적인 결과는 국가와 국민이 부담하고 마는 것이다. 대통령을 잘 뽑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할 것이다.
이명박대통령은 아직 임기 중이지만, 내 보기로는 천추의 한이라 할 만큼 대한민국의 등뼈에 박아놓은 대못이 4개나 된다. 도저히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고 그 악영향은 두고두고 자손에까지 이를...
첫째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국무회의 의결을 무시하고 국장으로 모셔 동작동현충원에 안장한 것. 손에 당장 잡히지 않으니 잊고 지내면 그만이라 할지 모르지만, 국가정체성 논란을 두고두고 야기할 이 악영향은 대한민국 등뼈에 독침을 꽂은 것이나 다름없다.
둘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친일파로 만든 일이다.
기껏 남민전 하수인에 불과한 임헌영의 손에 놀아나, 오늘 대한민국 정체성과 정통성의 중추이자 상징인 박정희대통령을 무슨 혈서 소식이란 믿을 수도 없는 신문쪼가리 사본 하나에 의하여 친일파로 만들어 놓은 것.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긍지에 상처를 내고 정체성 논란 소지까지 남긴 독침이다.
세 번째는 5.18광주사태를 엉뚱하게 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인정하여 유네스코에까지 등재토록 허용한 것이다. 대한민국을 영원히 세계만방에 망신시키고, 이에 더하여 국가정체성 논란을 두고두고 야기할 독침인 것이다.
네 번째는 4대강사업이다.
정부의 정확한 통계는 오리무중이지만, 6m 수심을 유지하기 위하여 강 속으로 소실되는 하천부지만 전라남도 면적과 맞먹는다는 자료를 본 적이 있다. 또 이로 인하여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모를 생태환경의 재앙도 두렵다. 이런 사업에다 국민의 혈세를 물경 20~30조나 쏟아 부은 것이다.
그 막대한 돈도, 사라진 엄청난 규모의 국토도, 생태환경 변화도 다 회복불능의 재앙이다.
김대중의 장례는 상식과 관례 그리고 합법적인 법절차에 의하여,
노무현의 예와 같이 국민의 장에다 대전현충원이나 망월동에 안장하면 아무 문제없는 일이었다.
헌데 독단으로 당치도 않는 관례까지 만들어 제 집에서 90 가까운 나이로 고종명한 자를 택도 아닌 국장으로 모시고, 이미 폐쇄된 동작동 현충원을 헐어 없는 자리까지 만들어가며 이승만대통령과 박정희대통령 사이에다 떡하니 안장하다니...도대체 왜 그랬을까?
임헌영은 다 알려졌다시피 대한민국과 박대통령에 대하여 원한에 사무친 종북인사다.
헌데 국가기관도 아닌 이 자의 손에 의하여 만들어 진 친일인명사전이란 걸 말없이 받아 줌으로서, 은근슬쩍 국가공인자료로 만들어 준 셈이다. 박대통령을 친일파로 어거지 조작한 모습은 무식한 촌부가 봐도 알 일인데, 이 나라 대통령이 이걸 모른척하고 받아주다니... 그 책의 간행에는 국가지원자금도 들어갔다.
하니 이런 중대 사안을 이따위로 임의 결정하는 건 인정할 수 없다며,
대통령이 내쳤으면 그것만으로도 그 책은 효력을 잃거나 반감한다. 더구나 그 혈서란 건 진위여부도 알 수 없거니와, 설령 사실이더라도 그게 어찌 친일파 증명이 될 수 있단 말인가? 또 일본왕에게 충성을 맹세한 게 아니라 만주국 군관학교 입학청원용이다. 헌데 이명박대통령은 만주국과 일본국을 분간할 정도의 상식도 없는가? 보수우익의 그늘에서 성장 출세하고 또 그 혜택을 최고로 만끽한 이 나라 대통령의 국가관이 이 정도란 사실에는...
이제 보니 5.18광주사태 유네스코 등재도 대통령이 제지했으면 그만이었다.
문화관광부에서 무슨 증명서에다 추천까지 해 준 셈이라니 기가 막힐 노릇. 그들이 아무리 정신없이 날뛰더라도 “국내 일을 해외로까지 더더구나 전 세계로 가지고 나가는 건 국익에 도움 되지 않는다.”는 한 마디만 했으면 그만 아닌가? 이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그것도 보수우익의 대표라는 분이 어찌 이토록 국가 체통과 정체성에 아무 관심도 없단 말인가?
오늘 온갖 나라 혼란의 근원이 된 4대강사업도 마찬가지다.
대통령 권한과 소신에 의하여 자신의 업적을 남기고 싶다면, 우선 강 하나만 먼저 해 볼 일이다.
이것도 하천의 흐름과 모습 등 생태계 환경을 급격히 바꾸는 일이니 먼저 부분적으로 시행함이 당연한 상식이고. 이걸 이치는 고사하고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원가절감차원에서 한꺼번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는 억지로 일을 벌여놓고 나서는 또 지류에 20조 가량을 더 투자해야 완성된다고?
나라 망할 일이다!
문제의 심각성은 나라의 등뼈에 박아놓은 듯한 이 독침들은 제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이명박정권을 탄생시키고 또 지지 지탱한 보수우익이 영원히 지고 안고 견뎌가야 할 원죄이고 업보다. 아니 차라리 보수우익의 원죄로만 끝나면 좋으련만, 대한민국을 예전처럼 다시 병약한 아이로 만드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 싶어 더욱 두려운 것이다.
댓글목록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씨스템 미래당을 사전에 박살낸 것입니다!!
그래서 이명박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비열한 인간을 찍을 수 밖에 없는 나라 형편이 원통합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다투기님의 댓글
다투기 작성일
그래서 명박이를 씹자 이말 입니다 그래서 용서를 해서는 않됩니다
씹어 없어 질때 까지..... 뺍새눈에 명박이. 밴댕이 속에 명박이 를 말입니다
전해 내려오는 말이 있습니다 좀 눈치없는 사람을 보고 "벽창호" 라 합니다
새로운 말로서 배신자 겁쟁이 아부자 비겁자 잘난체 하는놈 등 등 모든것에 부정적인 것에는
"명박이" 같은놈 이것입니다 입으로 전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옛날에 벽창호 의 얼골은 코구멍 2개 입 뿐입니다 그럼 명박이 얼골은 어찌 그려야 합니까?
나는 이말이 생기고 부터는 명박이 같은놈이 되지 말아야 하는데 하고 조심합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현산님의 정확하고도 품격높은 지적에 공감하비다.
이명박은 좌파빨갱이대통령 김대중,노무현에 크게 뒤지지않을 정도의 국가정체성을 무너트렸다고 봅니다. 그의 "중도놀음"은 바로 좌파적 시각과 인식을 함께하기위한 핑게였다고 봅니다.
이명박은 그가 저질은 엄청난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 훼손에 대해 퇴임후에도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현산님의 옳바른 지적에 감사합니다.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보수의 얼굴에 가장 잔혹한 상처는 부패 입니다.
요즘 터지는 지도층의 부패는 가히 극에 달했다 봅니다.
거기따라서 정통보수들은 영문도 모른채 얼굴을 알아 볼수 없는 정도의 상처를 받습니다.
이 상처 앞에서는 이념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합니다.
이게 아마 가장 큰 해꼬지가 아닐런지요?
무안계님의 댓글
무안계 작성일이명바기 얼굴보기도 ....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정통 보수정당 탄생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