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 친구가 와서 팬션에서 술한잔 하는데, 데일리안
사이트에서 김인만 작가가 기고한 ‘박정희와 싸워서 이기
고 싶다면 결사항전하라’라는 기고문을 보면서 일본 친구
가 이런 말을 하네.
“만약에 박정희가 지금 일본에서 총리로 있으면 지금의 일
본 지진 사태는 어찌 되었을까.”
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 것은 지난 세
월이 주마등같이 생각이 나서일까?
오늘따라 박정희 각하가 정말 그립네, 쩝!
그 혼란스러운 와중에서도 자식 배고픔을 조금이라도 채
워주려고 피난중에 쥐를 잡아서 다람쥐라고 속이고 자식
입에 고깃덩어리을 넣어주던 모성(母性) 이야기를 5.16후
박통 측근이 넌즈시 이야기했더니, 선글라스를 쓴 채 눈물
을 흘리면서, 박통 왈 “이제는 절대 모든 국민이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야 되지 안칸나? 그래서 우리가 혁명을 한 거 아닌가, 임자!”라고 했다고 한
다.
그런 정신을 가진 박통이 있었길래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구
만.
지금 이 순간 박정희 이 양반이 정말 그립구만.
박통을 폄하하는 집단은 국민들에서 돌팔매를 맞을 것 같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