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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전라인민공화국"이 아니라고 발뺌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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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구름 작성일11-08-31 12:21 조회1,869회 댓글0건

본문

2011. 08. 30  /  뉴데일리 기사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90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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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들을 '신부'라 쓰고,

'양아치'로 부른다


신부 문정현, 문규현 형제의 제주 강정마을 주민등록
해군기지반대 투쟁


강재천 (
민주화보상법 개정안 통과 추진본부장)

2010년 5월 13일 전북교육청은 "집같이 편안한 학교가 문을 열다"라는
기사를 내 보냈다.
기사를 읽다보면 '환상' 그 자체다.
'세상에 이런 학교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난다.
아마 지상천국이 열린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근데 기사의 달콤한 단어들이 서울시 교육감 곽노현의
"착한 뇌물, 나쁜 수사", "선의의 뇌물"이라는 단어가 연상되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늘 사기꾼은 달콤한 말과 웃는 얼굴로 다가 온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다.
다음은 기사내용이다.

 
-----------------------------------------------------------

전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고위기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육시설
(도시형·쉼터형)인 '제 2 꿈누리교실 마중물가치학교'를 2010년 5월 12일(수)에
개교하였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정해체,
결손가정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고위기 중고등학생들을 위탁 받아 내집과 같이
따뜻하고 편안한 쉼터를 겸한 대안교육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 2 꿈누리교실(마중물가치학교)'은 위탁학생의 자아 정체성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일반학교 교육활동에 적응하기 힘든 학생에게
색다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업중단의 위기를 극복하고
올바른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상담교사가 상주하여 24시간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정처럼
돌보아 주는 따뜻한 쉼터를 제공한다.


제 2 꿈누리교실(마중물가치학교)은 동서학동 주택가에 둥지를 틀고
1층에는 교실과 식당, 2층에는 쉼터(방 6개)를 마련하여 낮에는 교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을 실시하고 저녁에는 포근한 보금자리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가정과 같은 숙소를 제공한다.


제 2 꿈누리교실(마중물가치학교)은 전라북도교육청과 생명평화마중물
(이사장 문규현신부)이 협약을 통하여 결실을 맺게 되었다.
(끝)
-------------------------------------------------------
 

기사 내용은 말그대로 환상적이다.
아름다운 말은 총 동원된 모습이다.
'꿈누리교실', '내집과 같이 따듯하고 편안한 쉼터',
'가정처럼 돌보아 주는 따뜻한 쉼터', '포근한 보금자리',
'편히 쉴 수 있는 가정과 같은 숙소', '생명평화마중물'...
어떻게 이런 말들을 동원할 수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아름다운 기사다.


근데 이 마중물가치학교로 인해 힘들어 하는 분이 계시다.
전주 매일신문 이법민 기자의 고통스런 기자수첩을 보면
그가 얼마나 분노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다.
그가 이니셜로 표기한 것을 사실적 관계에 입각해서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문규현 신부 이길 자신 없으면 기사 쓰지 마세요!"
이 말은 조직폭력배가 한 말이 아니다.
전주 시내 마중물가치학교와 관련된 궁금사항을 취재하던 중,
전북도교육청 어느 관계자가 취재 끝에 이법민 기자에게 불쑥 던진 말이다.


전북도교육청 대안교육위탁기관인 마중물가치학교는 문규현 신부가
사단법인 이사장이다.
교육청 관계자의 말을 굳이 풀이하자면 "문규현 신부가 사회적으로
워낙 널리 알려져 있고 영향력이 막강한 사람이니 잘못 건드리면
오히려 이법민 기자가 곤란한 지경에 처할 수 있다"는 내용쯤으로 해석된다.


이법민 기자는 "이 관계자의 준엄한(?) 말을 듣는 순간 잠시나마
머리가 멍해진 느낌이 들었고 찰나적으로 섬뜩했다"는 표현을 남겼다.

"대체 이런 때는 뭐라고 응대를 해야 할까?"
"문제점을 시인한다는 얘기인가?"
"아니면 애송이처럼 촌티 나 보이는 기자를 상대한다는게 짜증난다는 것인가?"
"그는 왜 꼭 그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었을까?..."

수많은 의문이 드는 와중에 이법민 기자가 할 수 있는 말은 고작
"위험한 발언입니다"라는 정도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더 이상 취재를 한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 보였다"며
자괴감에 빠진 것이다.


마중물가치대안학교, 문규현 신부는 이법민 기자에게는 난공불락의 성이 된 셈이다.

 
마중물대안학교와 문규현 신부에 대해 필자에게 제보한 모씨의 글을
원문 그대로 옮긴다.

교육비 횡령하는 공공연한 비리를 보고도 M신부를 보호하는
전주지검장과 전북경찰청장을 좌천해야한다.


오늘 점심모임에서 전북 교육청의 실무자로 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소위 M신부(문규현)가 이사장으로 있다는 "마중물가치 대안학교"라는 것이
교육청 비인가 학교(학원?)로 있는데, 이 학원(?)의 교육실태는
불량의 최상급이랍니다.

이 학교 설립의 배경과 과정이 정상적이 아니고,
윗선의 압력에 의해서 교육청 공무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만들어진 학원이랍니다.


이 대안학교는 학교를 포기한 문제 여학생만 가르친다는데,
수업자체가 없답니다.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교육청에서 교사가 파견되었다가
그 학교 원장이라는 아줌마와 싸움하다가 M신부(문규현)의 압력으로
원대 복귀하고 지금은 교사가 전혀 없고, 소위 원장의 딸이 직원이라고
앉아서 월급타가고, 일가 친척들이 근무하는데,
불량 사학재단보다 더 하다고 합니다.

소위 진보의 탈을 뒤집어 쓴 성직자가 이사장이라는데, ...
이런 학교는 영화촬영감 아닌가요?
말이 대안학교지 학교가 아니라 애들 노는 장소랍니다.
이 학교는 교실이 없고 개인집 방에서 교실이라고 운용하고,
선생님이 방에 들어가도 아예 애들이 방바닥에 쭉 누워서 둥글거리고
있답니다.

대안중학교과정이라는데, 이러한 애들의 고등과정을 위하여
대안 고등과정도 만들어진답니다.
교사들조차도 대안 대학도 만들고 이런애들만 사는 대안국가도
만들라고 비아냥 댈 정도랍니다.


------------------------------------
6명의 학생에게 2억 6천만원이 작년에 지급되고,
금년에는 2억 9천만원인데,
금년에는 학생수 조차 모른다고 합니다.
------------------------------------

교육청에서도 공식적으로 지급할 수 없는 것을
윗선(교육감 혹은 완장을 찬 전교조로추정) 지시로
어쩔수 없이 지급하고, 회계정산조차 할 수 없는 구조랍니다.

파견교사도 없고... 횡령정황이 확실한데도 침묵하는
전북지역 공권력에 강한 배신감이 드는 군요.

이들이 서류조작하기 전에 빨리 수사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를 방치하고 인사이동 승진할 기회만 였보는 기회주의적인
전주 지검장과 전북경찰청장은 좌천시켜야합니다.(끝)


이법민 기자의 말과 제보자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단지 6명인 학교에 2억 6천만원의 지원금,
그리고 학생수를 알 수 없는데 2억 9천만원이 지급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이런 사실이 정확한지 더 살펴보기 위해 이법민 기자의 기사를
꼼꼼히 살폈다.


2011년 7월 18일, "도교육청, 특정 교육시설 특혜 '솔솔'-학생 6명인데
예산은 2억 6천만원?"이란 기사가 있었다.
기사 내용중에 다른 B학교의 경우에 34명의 학생이 있는데 예산지원액은
1억5천만원이라고 밝혔다.

근데 마중물대안학교는 학생 6명에 예산이 2억 6천만원이라면...
이것은 2010년 예산이고 금년(2011년) 예산은 2억 9,240만원이라고 한다.


2011년 7월 20일, "전주시내 A대안학교(마중물가치학교)시설
문제 투성이-도교육청, 관리인이 파견교사와 마찰 빚자 교사를 학교로
복귀시켜"란 기사가 있다.

그렇다면 파견교사도 없이 관리인이 교육과정 등 예산 운영 전반에 대해
간여한 것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마중물가치학교는 복마전이라고 판단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같은 날, 2011년 7월 20일에는 이법민 기자는 엄청난
말을 들은 것이다.
"문규현 신부 이길 자신 없으면 기사 쓰지 마라"는.
마중물가치학교의 원칙없는 예산 책정, 운영형태 등
문제점 지적에 도교육청의 막말성 답변을 들어야 했던 것이다.

또한 마중물가치학교의 원장이라는 이씨는
"(본인이) 학교의 전반적인 운영을 맏고 있다"며 "학교에서 일하고 있는
행정보조와 사감, 상담교사는 모두 도교육청에서 임용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에 문의한 결과 행정보조와 사감 임용은 이씨의
추천에 의해 이뤄졌으며, 행정보조는 이씨의 딸, 사감은 이씨의
지인으로 밝혀졌다.

또한 단순히 건물을 (무상)임대해준 관리인이 원장으로 지칭되는 것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러한 의문점에 대해 마중물가치학교에 문규현 신부가 이사장으로
있느냐는 질문에...상기와 같은 막말이 나온 것이다.


현재 마중물가치학교는 문규현 신부가 이사장으로 있고,
전북교육감은 전교조 출신, 또한 전 전교조 정책실장이었던 자가
대변인으로 있고, 그 대변인의 말이 교육감의 지침이 되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전주에 있는 마중물가치 대안학교는 어느 누구도 근접할 수 없는
막강한 힘에 의해 복마전이 된뒤 국가세금을 빼먹는 것으로 판단되는 것이다.

마중물가치 대안학교 이사장인 문규현 신부, 그리고 그의 형인 문정현 신부는
현재 제주 강정마을로 주소를 옮긴 상태다.


그들 신부 형제는 전주의 마중물가치 대안학교의 의혹스런 예산집행을
뒤로 하고 제주해군기지 반대를 위해 주소지를 옮겨서 강정마을
주민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해군기지 반대를 위해 투쟁하는 기금이 혹시라도 전주의 마중물가치
대안학교의 예산에서 나온 것은 아닌지 의혹이 가는 부분이다.


이제라도 문규현, 문정현 신부와 마중물가치 대안학교의 의혹에 대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보편적 상식에 반하는 과도한 예산과 불합리한 집행에 대한 의혹에 대해
한점 의혹 없는 수사가 있어야 하고, 교육감의 특혜가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도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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