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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지만원선생님께 직접 답해주시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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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드뷔시 작성일11-11-09 14:31 조회1,309회 댓글5건

본문

전 경기도에서 조그만 의원을 경영하고있는 개원의 입니다.

평소에도 소소한 개인사로부터도 항상 냉철한 이성과 합리적 사고를
근거로 살아갈려고 노력하며, 국가적인 대사건 또한 두말할 필요없이
그릇된 감성적 잣대를 과감히 거부하며 전적으로 팩트에 입각하여
올바른 판단과 가치를 제일선으로 삼으려고 노력하는 일개시민에 불과합니다.

광주사태에 관한한 이 사이트를 보지않았을때도,
국가적으로 큰틀에서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옳은판단이었냐의
소신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지만원선생님의 말씀과 책을 보고 너무나도 큰 감명과 설득력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주 접하는 모 유력 의사 싸이트에
저의 광주사태에 대한 소신에 대해서 공격적인 비난과 별 설득력없는 반박글로 마음이 아픕니다.
비난 자체에대한 내성은 어느정도 있으니 그것에대한 감성적인 두려움은 없으나,
혹여 제가 모르는 또 다른 진실이 있는건지, 아니면 지만원 선생님의 글들이
만에하나 일신의 안녕만을 위해서 적으신 글일까 하는 일말의 흔들림이
생기려는것 또한 부정할수 없을때도 있습니다.

전 이제
여지껏 살아오면서 제 자신이 굳은 신념처럼 믿어온것에대한 확신을
감히 선생님께 확인받고싶습니다.
선생님의 여지껏 써오신 광주사태에대한 글들이 만인에 떳떳하고
조화로운 조물주앞에 한낯 부끄럼 없음을 자신하시는지 감히 여쭙습니다.

선생님이 저의 그러한 신념을 한번 더 확인해주시고,
제가 여태 알고있던 사실들이 그 어떤 맹목적인 신앙이나 종교가 아님을
또 다시 각성 시켜주신다면,
전 이제 그걸 캡쳐해서 제가 몸담고있는 그 유력 의사 싸이트에 올려보려합니다.
더불어 그것으로 비겁하게나마 저의 방패막이로 삼으려 합니다.
저의 간절한 바램을 통촉해 주십시요.

항상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빕니다.(..)



댓글목록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

의사선생님, 5.18에 대해 그토록 관심가져 주시고 매우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읽으신 것이
이곳 게시판의 글인지, 아니면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 및 솔로몬 앞에 선 5.18인지 궁급합니다.

게시판 글로 보시는 것보다 책으로 읽으시면 체계가 잡히고 방어력도 설득력도 생깁니다, 줄거리를 알아야 설력이 풍부해 집니다.

궁금해 하시는 것부터 말씀 드리자면 제가 이 책들을 시시하게 사욕을 목적으로 썼다면 벌써 저는 감옥에 갔을 것입니다. 사명감이 없으면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의 수사-법정 기록 18만 쪽을 무려 5년에 걸쳐 분석하면서 책을 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직은 이 나라에서 개인 자격으로 수사기록 전체를 연구 목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마 저 혼자일 것입니다. 일신의 안녕을 위해 이런 책을 이렇게 고통스럽게 내는 사람이 있을까요? 선생님께서 흔들리는 것은 아마도 책들을 보지 않으시고 게시물들을 보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래 프런티어타임스의 논설위원인 비바람님의 글을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만원 박사의 '제주4.3반란 사건'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했던 영화 '언터쳐블'은 미국 금주법 시대의 유명했던 마피아 두목 알 카포네를 체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알 카포네는 그 누구도 건들릴 수 없는 '언터쳐블'이었다, 그리고 영화에는 또 한 명의 '언터쳐블'이 등장한다, 알 카포네를 체포하려는 수사관 네스였다, 네스는 마피아가 돈으로도 매수할 수 없고, 암살 시도에도 끄덕하지 않는 '언터쳐블'이었다,


우리 시대의 언터쳐블은 5.18이었다, '김일성 만세'는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할 수 있었지만 '5.18은 민주화운동'이라는 명제는 어느 누구도 건드릴 수 없었다, 이에 도전하거나 거부했다가는 린치를 당하거나 인격 살인을 당해야 했다, 그러나 지만원 박사는 온갖 박해를 무릅쓰며 홀로 꿋꿋이 5.18은 반역폭동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다, 지만원은 온갖 위협에도 끄덕 없는 '언터쳐블'이었다,


지만원은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이라는 저서를 냈다, 이 책은 그동안 사람들이 알고 있었던 '광주 5.18'의 상식들이 괴담과 야화 수준이었음을 폭로한다, 지만원은 5.18 위에 덧씌어져 있던 껍데기를 걷어내고 그 안의 생생한 알맹이를 우리들 앞에 들이댄다, 선동과 감정이 난무하던 기존의 5.18 대신에 지만원의 5.18은 방대한 수사자료와 공판자료들을 동원한 증거와 이성의 5.18이었다,


지만원은 광주5.18에 이어 이번에는 제주4.3에 도전했다, 그리고 '제주4.3반란 사건'이라는 저서를 들고 나왔다, '지워지지 않는 오욕의 붉은 역사'라는 부제가 보여 주듯이 이번에도 지만원은 대한민국의 정통사관으로 제주4.3을 복원해 내었다,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의 반공 정통사관은 꺼져가는 등불이었다, 그러나 지만원은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에도 그것에 천착했다,


제주4.3은 녹록치 않은 소재이다, 4.3폭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난마처럼 얽혀진 해방정국의 역사를 알아야 하고, 해방정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제시대의 정치와 국제정세까지 섭렵해야만 비로소 제대로 된 4.3폭동을 이야기 할 수 있다, 4.3폭동은 어렵고도 돈 안되는 소재였다, 그러나 4.3은 좌익정권 2대를 거치며 항쟁으로 미화되었고 진압군은 학살자로 매도되었다, 누군가는 나서야 했지만 지만원은 누구도 손 안대는 4.3에 다시 도전했고 '제주4.3반란 사건'이라는 역작을 순산했다,


노무현 정권에서 만들어진 제주4.3진상보고서는 거짓과 왜곡으로 얼룩져 있다, 경상도 군인들이 전라도 사람을 몰살시키려 했다는 5.18괴담처럼 4.3진상보고서는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이 대한민국의 건국을 방해하기 위하여 일으킨 4.3폭동의 실체를 감추고, 4.3은 대한민국 군인들이 순수한 양민들을 학살한 사건으로 180도 바꿔 놓았다, 서울시장에 당선된 좌익대부 박원순은 그 진상보고서의 작성 기획단장이었다,


'남로당 빨갱이들의 폭동'이라는 4.3의 진실은 80년대 민주화 바람에 편승한 좌익들의 발호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때 좌익들이 성서처럼 숭상했던 4.3저서가 '제주도 인민들의 무장투쟁사'라는 책이었다, 이책은 1963년 일본에서 발행되었으며 이 책의 저자였던 김봉현 김민주는 4.3폭동에 직접 참여했던 주체세력들이었다, 이 책은 전형적인 불온서적이었고, 전형적인 빨갱이들의 주장을 담은 책이었다,


그리고 80년대 이후에 발행되는 4.3 저서들은 좌익들의 주장만을 담은 '좌익서적'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면서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4.3의 진실은 뒤집혀갔다, 그리고 이 좌익들의 주장은 노무현 정권에 이르러 정부에서 발행하는 공식 보고서에서 발현되었다, 그리고 권력을 등에 업은 4.3은 역시나 5.18처럼 '언터쳐블'이 되었고, '좌익의 4.3'에 반발하여 '우익의 4.3'을 주장했다가는 고소고발을 감수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그래서 4.3은 돈 안되는 소재였고, 시류에 편승하지 않는다면 위험한 소재였다, 용기있는 자만이, 고소고발을 감수하는 자만이 4.3을 쓸 수 있었다, 그래서 4.3과 5.18은 권력의 자궁에서 태어나 권력의 등에 업힌 '개새끼'들이었다, 언젠가 누군가는 몽둥이를 들지 않고서는 안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지엄한 명령이었다, 이 명령을 듣는 자가 지만원이었고, 지만원은 그 거대한 과제 앞에서 회피하지 않았다,


80년대 이후 정통 반공사관에서 4.3을 본격적으로 다룬 책은 달랑 4편의 저서가 있을 뿐이다, 한편으로 부끄러운 일이고 한편으로는 제주4.3이 권력화 하여 건드릴 수 없는 '언터쳐블'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책들에 대해서는 기회가 될 때 따로 소개할 것이다,


제주4.3에 대한 이유로 이승만을 욕하는 자들에게 4.3에 대하여 질문을 해보면 4.3폭동의 전모를 모르는 자들이 다수이다, 젊은이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4.3의 단편 지식만을 가지고 있거나, 4.3의 진실은 모르면서 좌익들의 주장에 경도되어 있는 자들이거나, 그저 시류에 편승하여 떠드는 자들이 대부분이다, 4.3폭동의 전모를 모르는 사람들이나 4.3에 대해서 깊이 파들어갈 자세를 가진 사람이라면 지만원의 '제주4.3반란 사건'을 읽어볼 일이다,


감상에 빠지면 좌익이 되고 이성에 젖으면 우익이 된다, 소설을 탐닉하면 좌익이 되고 역사를 탐독하면 우익이 된다, 좌익은 야화를 쓰고 우익은 진실을 쓴다, 젊은이들이여, 오늘의 대한민국의 번영이 있게한 대한민국의 지난한 역사를 들여다보라, 그곳에 공산주의자들의 건국 반대에 맞서 피와 뼈로 대한민국을 만든 자유민주주의자들의 투쟁이 보일 것이니,



비바람

드뷔시님의 댓글

드뷔시 작성일

아..지만원 선생님 정말 정성어린 답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

강유님의 댓글

강유 댓글의 댓글 작성일

확고한 우익으로 들어오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우리들이 종북빨갱이세력과 싸울때는 항상 역사적사실들에 이론적무장이 되어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냥 적당히 얼버무렸다가는 항상 필패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 이 싸이트에도 박사님이 쓴  수많은 역사자료가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 자료를 익히고 이론으로 무장해야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이나라의 건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심은 이승만과 오늘의 풍요를 누리게한 박정희는 외면하고 저들이 그렇게 떠받치고 있는 김구에대해서 그냥 막연히 "김일성에 속고 놀아났다"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속았는지 그 역사적 사실들을 말 할수있어야 하겠습니다.(참고:좌익계보중 "김구는 적장에 놀아난 반역자") 그래야 제대로된 방어와 공격이 되리라 봅니다.

 바로 이 싸이트 왼쪽 "시스템클럽"이란 간판밑에 부문별 콘텐츠가 있습니다. 또 그 아래는 박정희, 김대중,등 좌익계보항목도 있습니다. 저도 사실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요즘에 와서는 참고자료을 여기서 찿기도 합니다.

 잠시 생각이 나서 이런 뎃글을 올려봅니다.감사합니다.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왼쪽에.. 파란 메뉴 밑에... 녹색(박정희 김대중, 12.12, 518, 묵념의 공간, 좌익계보)와 그 밑의 연두색도 메뉴 입니다.

그리고 우측메뉴도 단순 배너가 아닌 메뉴 입니다

우측에 지만원 카테고리에 (프로필, 육사생도, 인물과 사상,나의 산책....)도 메뉴 입니다
특히 우측 카테고리에 "나의 산책" 꼭 읽어보세요 놀라우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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