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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김종오에게 굳게 닫혔던 시스템클럽 철문이 활짝 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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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2-01-28 01:45 조회1,984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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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충북 음성!
오늘 아침, 아니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1/27) 아침이었지, 오전 10시경, 휘몰아치는 눈보라가 너무도 운치스러워 몇몇 영감탱이들과 함께 뒷산을 오르고 있있다.
모두들 콧등은 얼어서 새빨갛기만 한데 이마에선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지는 등, 마침 정상에 오를 무렵, 점퍼 속 주머니에선 '따르르릉~ 따르르릉~' 헨드폰이 여러번이나 울고 있었다.

"여보세요, 김종옵니다"며 전화를 받았더니
"나 아무개요!"라는게 아닌가!
음력 설이 엊그제라 '연하 인사'려니 하고 통화를 하다보니 그 게 아니었다.
"김종오 선생, 당신이 지만원에게 항복 했더구만......."

그렇고 저런 얘기들을 종횡무진 늘어놓는 아무개 씨의 얘길 다 듣고 난 후, 근래에 들어 잘 드나들지도 얺았던 시스템클럽을 저녁 무렵에야 겨우 들여다 봤다.
마침 지만원 박사의 최근글(1/26. 나이든 사람들의 처신에 대해) 뒷부분에선 내 이름이 '김종오 선생님'이라며 뜨고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내가 시스템클럽에서 붓을 꺾이운 이후, 내 안부를 전화나 E-mail로 묻는이가 한 두분이 아니었는데, 해외교포 어느분도 시스템클럽에서의 내 입지(立地)를 잘 아시는지라, 그저 새해 인사로 '강녕 하시라'며 격려해 주시기도 했었다.

그런데,
NGC TV의 북한 취재 영상을 자정이 넘도록 보다가 '혹시나?'하고 시스템클럽에 다시 들어와서 '로그인'을 해 봤더니 이게 어찌된 일이란 말인가, 이렇게 문이 활짝 열려있었을 줄이야!! 

아~, 지만원 박사!
인정(人情) 머리라곤 하나도 없는(?) 사람,
언제 쯤 그리했는지, 김종오에게 붓자루를 다시 쥐어 줬다면 한 번 쯤 전화라도 해 주실 일이지.......

2012.01.28.
김종오.

댓글목록

吾莫私利님의 댓글

吾莫私利 작성일

더욱 강녕하십시요. 반갑습니다.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김종오 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좀 인사가 늦었지만, 이번주가 '설'週니까.. 그냥 봐주시기 바라며..
또, 앞으로 좋은 글 기대합니다.
건강제일..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오막사리 韓' 선생님!
그리고 '한글말 吳' 선생님!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윗님의 댓글

다윗 작성일

김종호 선생님 항상 보고 싶었습니다
새해에는 더 활기차시고 건강한 새해로 복받은 새해로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첫 만남이, 함께 나누던 소주 한잔이 늘 그리워 집니다
가는 길이 한 길이기에 늘 소중하고 그리운 것 같습니다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한동안 김종오란 이름 석자가 시스템에 안보여 궁금하던차
박사님의 최근글을 보다가 글쓰기를 막으셨었다는걸 알게 됐지요
스스로 떠날분이 아니란걸 믿었기에 이렇게 다시 이름 석자를 보게되니
반갑습니다. 좋은 건필로 이 어두운 한해를 좀더 빛나게 기여해주시길
바라옵니다.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다윗 金' 선생님!
1950년의 어느 여름날, 경북 예천에서 미처 철군하지 못한 미군 탱크를 붙잡아 이를 플라타나스 나무밑에 숨겨두고 지키고 섰던 인민군(괴뢰군) 졸병을 본 것이 처음이었는데, 그로부터 60년이나 지난 작년, 인민군 상좌 출신의 다윗선생님을 만나 같이 술잔을 기울일 줄이야 .......
여하간, 서울 모임이 있을땐 올라가 다시 우리 그 뜨거웠던 반공(反共)이라는 술잔을 나눠 마시기를 기대해 보렵니다.

그리고 현우 선생님!
반갑습니다. 늘 좋은 글이며 자료들을 올려줘서 고마웠습니다.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

김종오 대선배님 안녕하셨습니까?
그동안 왜 안들어오시나 했는데 최근 지박사님 글을 보고 전후사정을 짐작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신년에 뵙게되서 너무 반갑습니다.

앞으로 대선배님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커피올림.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반갑습니다!

  그동안 넘 무심하게 연락도 못한점 용서하소서.
 저의 삶이 형편없어서 그렇습니다.

 저도 요즘은 글쓰기가 옛날 같잖고 싫어집니다.
김종오선생님! 시스템클럽에 함께 왕시어머니 역할을 톡톡히 하셨는데 이젠 좀 둥글게 삽시다.

 건필 기대합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커피 님!
시스템클럽을 향한 해외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은 정말 아름답기만 했습니다. 뉴저지의 남ㅅㅇ 선생님, 텍사스의 조ㄷㅅ 선생님도 그립기만 하구요.

그리고 장학포 선생님!
이 겨울이 지나고 3~4월 쯤 어느날을 가려잡아 그 술 맛 난다던 '학포(鶴浦) 나루'에서 쐬주 한 잔 씩 걸칩시다요.

조고아제님의 댓글

조고아제 작성일

왜 안보이시나 했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요.

언제 한번 뵈야 하는데 기회가 잘 안돼네요 죄송합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조고아제 선생님!
우리 이러다간 얼굴마저 잊어버릴듯, '지만원의 목요특강(?)'이던가 하는날이면 때때로 만나 쐬줏잔을 나눠 비우며 그 뜨거운 우정들을 나누기를 한 두 번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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