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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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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들사람 작성일12-01-28 21:50 조회1,82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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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86세대였지요 (지금은 40대가 되었지만) 유럽에 현재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또래들을 잘 압니다.
그들은 참 말잘하고 똑똑한 척 하지만 깊이가 없어요
그래서 저는 박사님이 생각하는 그런 386과는 거리가 먼 입장입니다
박사님의 강연, 저서를 접하고 나서 국민으로서 울분이 일었습니다
역사 바로세우기는 정말이지 경제적인 풍요보다 더 중요한 우리의 민족정기를 되세우는 것입니다
대채로 박사님의 노력과 용기에 갈채를 보냅니다
그러나 사람인지라 다소 표현이 잘못 전달되어 오해를 살수도 있으나...
박사님과 진모씨와의 토론을 보고 닫답했습니다.
그 토론의 덧글을 보면 박사님께 상당히 부정적인 것들이 많더군요.
세상에는 조국에 머하나 보탬되는 일하나 하지 않은 사람이 말빨로 조국에 기여한 자를 마구 짓밟는 현실에 참담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박사님의 의도나 생각, 주장에는 한치의 의심도 없이 감사할 따름입니다만
적들은 박사님의 업적은 도외시 하고 일부 좀 특별한 생각에 대하여 집중하여 박사님의 정체성을 오도 파괴시켜 버리는 것을 보니..이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이점을 잘 고려하시어 부당한 저항없이 건강히 좋은 활동 감히 계속 부탁드립니다

갑사합니다
화란에서 ...

댓글목록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

화란에 계신 애국자님, 감사합니다. 3\2005년 당시에는 주중동을 포함한 모든 언론들이
좌익들이 기회하여 깔아놓은 멍석에서 온갖 굿판을 벌이며 바보 짓들을 했습니다.
빨갱이들은 국민 속에 잠재한 반일감정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고
애국자로 위장합니다.

당시 노무현이 일으킨 반일 감정은 하-미-일 삼각 동맹 체제를 허물기 위한 것이었는데
소위 애국을 한다는 식자들까지도 큰 페러다임을 보지 못하고 저들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핟고록 놀아났습니다.

이런 걸 일깨우기 위해 "빨갱이들은 나와서 공개토론하자"고 제안했더니 진중권과 원희룡이 차례로
나온 것입니다. 아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나라에는 사육된 젊은이들이 매우 많고
빨갱이들이 판을 치기 때문에 공격당하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욕 안 먹고 손에 흙 묻히지 않고는
이런 일 할 수는 없지요.

http://www.systemclub.co.kr/board/bbs/board.php?bo_table=board01&wr_id=2340&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C0%CF%BA%BB%C0%C7+%B9%E8%BF%EC%B4%C2+%B9%E6%B9%FD&sop=and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지나간 토론 프로그램을 다시 보았습니다.
6-70년대 경제 성장에 관해서였습니다.

토론 한편에서는 60-70년대의 경제성장을
박정희대통령이 이루어냈다고하고
진중권이는 박정희가 아니라 파독 간호원, 광부,
노동자 농민들이 했다고 합니다.
토론 내내 이런 식의 지리한 공방이 이루어지더군요.
진중권이가 참석한 모든 토론들이 이런 식입니다.

가만히 보면 진중권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특이합니다.
특이한 이유가 사람의 눈 구조와는 달리
진중권의 눈은 많은 겹눈과 홑눈으로 이루어진
잠자리의 눈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 안구 구조로 현상을 바라보려니 덩어리 감각이
결여 되어 보이는 거죠.
그러니까 그의 망막에는 하나의 사물과 현상이 수많은 조각으로
파편화되어 영상으로 맺히는 겁니다.

물론 그러한 연유로 6-70년대의 경제성장이라는 현상을
본질을 떠난 말초적 시각으로 얘기하는 것이라 보고싶습니다.

코끼리의 몸체를 일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은 누가 뭐래도 코끼리의
뇌(박정희)가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진중권의 주장은 특이합니다.
뇌가 아니라 발이라는 것입니다. 귀라는 것입니다. 꼬리라는 것입니다.
생산직 노동자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중심개념을 상실한 파편화된 수많은 조각들이
그 때 그 때 필요에 따라 토론의 관점을 옮겨가며 진중권 수다에
끊임없는 재료가 되어 주는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zephyr님의 댓글

zephyr 작성일

진중권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매우 특이"한 것이 아닙니다.
배우지 못한 무식한애들의(제 딴에는 공부했다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코리안씨리즈 우승하면
누구한테 크레딧이 가나요?
당연히 감독한테 갑니다.
물론 선수들이 잘 했으니까 우승했지만 그게 감독의 공이죠.

선수들이 잘 못하면 감독이 짤립니다.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경기병님, 진중권 같은 사람들에게 꼭 한 마디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다 모여 음악을 연주해도 그들을 지휘할 훌륭한 지휘자가 없으면 그들이 내는 소리는 잡음으로 들리게 된다" 진중권이 박정희라는 걸출한 지휘자를 있으나마나한 사람으로 깎아 내리지 못해 안달인 정신구조라면 누구 뭐라고 해도 전혀 그의 귀에는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지휘자 없는 악단도 상상 못하는 그런 자가 입만 살아 가지고.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

거듭나지 않은 세치혀로 실체를 보지 못한채 먼지만을 털어 보려는 진XX같은 사람은 '눈이 있으나 보지 못하고, 귀는 있으나 듣지 못하며, 입은 있으나 좋은 말을 하지 못하는 빗나간 인생'입니다. 지 박사님 마음 아프시겠지만, 능히 오버컴 하실 줄 압니다. 힘 내십시요. 화란의 "들사람"님 감사 드립니다.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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