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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이 대한민국 보수의 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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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2-02-01 11:41 조회1,884회 댓글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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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호혜적 상호공존 원칙에 입각한 유연하고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남북한의 평화와 공동발전을 도모하면서 통일한반도 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 나간다. 한반도 비핵화를 반드시 실현하고, 한반도 평화와 국익최우선을 목표로 원칙과 유연함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외교를 추진한다.”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평화위협에는 단호히 대처하고, 북한의 인권개선과 동포애적 차원의 인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개방을 촉진한다.” - 한나라당 새 정강정책 중 대북정책 관련부분이다.


이에 대하여 “북한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는 문구가 “원칙과 유연함”으로 대치된데 대한 전여옥의원의 분노(?)의 표출이다. - 조선일보에 실린 글이다.

“북 인권과 개방을 삭제한다? (박근혜) 진짜 미쳤는가”

“불쌍한 가족 버리고 도망치는 아비도 이보다는 낫겠다”

“북한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은 자들이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가느냐”,

“보수세력은 물론 대한민국을 무시하는 것”,

“짝퉁 민주당을 넘어 짝퉁 민노당”, “정당을 떠나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


과연 전여옥의 분노가 보수의 온당한 입장이라 느껴지시는지.

분노는 고사하고 타당성이라도 느껴지는지. 우선 내 보기로는 한나라당 새 정강정책에 북한주민의 인권개선 대처방안이 적시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전환의지를 삭제했다하여, 한나라당이 이를 외면하거나 포기한 것으로 판단하는 것부터가 철딱서니 없는 오류라 보여 지는데... 필요하면 얼마든지 제기할 수 있을 것이므로. 더구나 한나라당이란 말이 기피어가 된 지금, 아무 실효성 없는 그런  허장성세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여 곧 총선에 나서야 하는 처지의 한나라당에 뭔 소용이 있나?


                                                        - 2 -

그간의 비대위활동과 새 정강정책으로 박근혜를 향해 보수의 가치를 포기했다느니 심지어 좌파란 음해까지 곳곳에서 나온다. 번데기 앞에 주름잡아도 유분수지, 이념의 핵심인 보안법과 사학법을 수호해 낸 박근혜에게, 보안법폐지에 동조했던 자들이 좌파라며 이념공세를 편다? 정말 감히 이고 후안무치의 극단이다. 면면을 보면 그들은 하나같이 노무현의 보안법폐지와 사학법개정에 동조했던 이명박을 앞장서 대통령 만든 자들 아닌가? 전여옥 조갑제 김문수 정몽준 이런 유의 인사들이 반성 한마디 없이 오늘은 또 보수의 원류를 주장하고 나서다니...


그래, 공산당 반대만 외치면 보수인가?

아님 경제성장을 주장하면 보수이고 분배를 이야기하면 진보인가?

대한민국에 지금 정신 돈 자가 아니고는 공산당 좋아하는 자가 어디 있나?

그 진보나 공산주의 추종세력은 많아야 도둑늠 사기꾼 강도 숫자 정도일 것이다.

이 좌파들의 가면극에 속아 표주는 이들은 그냥 어리석은 동포이자 백성들일 따름이고.


헌데 전여옥 같은 인물이 보수를 주장하고 나서면,

더구나 그런 이가 보수의 지도자 그룹으로 자처한다면, 보수가 망하는 정도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망한다. 국민들이 보수가 아닌 쪽으로 가게하고, 이는 자연스럽게 좌파의 그물 속으로 국민을 내모는 셈이기 때문이다. 보수는 언제나 이렇게 보수 자체의 타락에 의하여 망해 온 것이다.


멀리도 아닌 바로 지금의 이명박정권 시절이 대표적인 사례 아닌가?

차마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전여옥이 여전히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란 사실만으로도 웅변하지. 더구나 그 전여옥이 보수의 핵심가치를 지켜야한다 소리높이 주장하는 이 참담한 현실! 나는 낯부끄러워 보수란 말이 나오지 않는다.


강용석과 전여옥 중 누가 더 죄질이 나쁜가?

사실 강용석은 술자리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가벼운 Y담 정도가 밖에 공개됨으로서 망신당한 것이다. 그런 강용석은 한나라당 출당이란 조치를 당하고 의원직까지 상실될 뻔 했다. 이에 비하여 전여옥은 이미 1,2심에서 유재순에게 행한 그의 파렴치하고 야비한 짓이 다 폭로되고 패소했다.


                                                           - 3 -

그런데도 전여옥은 여전히 한나라당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한나라당은 물론 언론 등의 보수우익계에서도 이에 대하여 아무 얘기도 없다.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이 있기 전까진 죄인이 아니란 것이 본인은 물론 한나라당과 보수우익계의 당당한 분위기인가 보다. 그래서인지 전여옥은 여전히 보수우익의 지도자로 맹활약 하고 있는 것.


이런 것이 보수라면 나는 그 보수의 열차에서 내리겠다.

특히 젊은이들을 대하고는 낯부끄러워 도저히 나도 보수란 말을 못하겠다.

일본 초행길의 전여옥이 일본 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인맥까지 다 연결시켜주며 돌봐 주고, 그의 아파트를 모임과 친교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까지 도와 준 이를, 거꾸로 사지에 몰아넣은 자가 보수이고 나아가 이 나라 보수의 지도자라니... 더구나 야비하고 난폭한 협박이 녹음되어 법정에 제출 공개되었는데도!


유재순이 당하고 상처 입은 건 “일본은 없다”란 수년간 발로 쓴 그 원고만이 아니었다. 돈만 많으면, 그래서 그 돈 지키기 위하여 공산당 반대 외치면 보수인가? 그럼 난, 단연코 보수 안하겠다. 전여옥이 아직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란 사실 하나만으로도 난 한나라당이 싫다.


이런 전여옥이 여전히 한나라당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건, 한나라당 실력자 정몽준의 하수인이라는 이유 외는 없을 것. 국민으로부터 지탄 받는 이런 상식이하의 파렴치에도 이의조차 제기하지 않는 보수우익이다. 그래, 부패하고 썩은 빵도 빵으로 분류되나? 엊그제, 주고 뺨맞고 짓밟히기까지 한 유재순이, 법리판단만 하는 대법원이 왜 2년이 넘도록 미루느냐 항의하며 그랬다.


"난 이 여자의 이름만 들어도 솔직히 무섭다. 무슨 거짓말을 할지 모르니까", “그 여자의 말은 흉기다. 그녀는 자신의 정치적 이득이 되지 않는 상대는 절대로 공격하지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과 이상득 의원 이 두 사람에 대해서는 일체 그 흉기를 휘두르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전 언론이 수십, 수백 번 이상 이 두 형제의 실정(失政)에 대해서 그렇게 비판의 칼날을 휘둘러도, 어쩐 일인지 그녀의 언어적 흉기는 이들에게는 휘두르지 않는다."


오늘 보수우익 이름으로 박근혜를 비난 음해하는 이들이, 이런 전여옥류를 보수의 대표로 여기는 자들이라면... 그리하여 이들의 비틀리고 옹졸한 장난으로 박근혜가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획득에 실패하고, 대선에서도 정권을 좌파에 넘겨주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망해도 여한이 없다. 망하는 게 하늘과 땅의 당연한 이치일 것이므로...

댓글목록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저도 강용석 의원은 단순한 말실수한 것을 물고 늘어져 입은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만...
전여옥 의원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습니다.
일본은 없다란 책을 보고 그렇게 느꼈습니다.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전의원류의 보수는 보수가치는 파괴하는 행동을 하면서 입으로는 보수 반공을 외치는 장사꾼에 불과한

거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 습니다.

그가 한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보수든 진보든 인정을 받는것 아닌가요?

그렇지 않다면 모리배 정상배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moduga님의 댓글

moduga 작성일

"....그리하여 이들의 비틀리고 옹졸한 장난으로 박근혜가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획득에 실패하고, 대선에서도 정권을 좌파에 넘겨주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망해도 여한이 없다. 망하는 게 하늘과 땅의 당연한 이치일 것이므로... "

잘 보았습니다. 오늘 이시각에도 박근혜가 6.15를 버리지 않는다고 주야장창 외쳐대며 비토하는 사람이 있는데 과연 이 사람들 누구를 그렇게 지지할려고 박근혜 공격을 그렇게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 6.15라는거 박근혜가 가슴속에 안고서 대한민국을 북한에 던져줄 것인지 원....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moduga님

그런데 왜 북은 615에 목을메고 있는가요?
왜 주구장장 615 공동선언을 이행하라고 합니까?
이명박은 615는 그들끼리의 이야기라며 무시했는데
박근혜는 과연 어떤 태도를 유지하는지요?

615의 북의 숨은 의도를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진짜 통일에 올인하고자 하는 것인지.

과거에는 분명 북의 연방제통일안은 문제가 있다고 정부의 공식 입장처럼 이야기 했던 시절이 있었읍니다. 그런것을 박근혜가 모르는것은 아닐것인데요 왜 침묵을 합니까?
 단순히 이런 정치 판에서 살아남기위해서입니까? 
 아니면 615연방제를 진짜로 하고싶은것은 아닌가요?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초보자님, 본인의 글은 6.15선언에 관한 것이 아니지만 님께서 의문을 제기했으니 제가 언론에 발표된 박근혜 발언으로 답변을 대신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6.15선언에 대한 박근혜의 입장은 북을 개혁개방으로 이끌어내겠다 취지에는 데는 동의하지만, 연방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단호하게 반대임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이미 김대중 생전에 "연방제는 김대중 개인의 생각일 뿐"이라 잘랐습니다.

박근혜가 이에 동의했다든가 침묵하고 있다는 주장은, 이명박추종세력들이 박근혜 보수우익 이미지 황칠하기 위하여 장난한 마타도어이고 음해일 따름입니다. 6.15선언에 대한 분명한 박근혜 발언은 많습니다.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박근혜의 회색 빛 중도 기회주의를 비난하는 우파 국민들을 막가파 식으로 이명박 패거리로 모는 경향이 있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면서 국회에서 민보상위법을 개정하겠다는 전여옥이 국회에서 테러를 당해도 침묵했던 자들이고, 강용석이 빨갱이 박원순의 비리를 캐고 그 아들의 병역비리를 파헤쳐도 침묵하는 자들이다. 그러고서도 박근혜를 추종하지 않는다고 막가파 식으로 거품을 물고 이런 글을 쓴다. 좀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없는가?

그리고 박근혜를 안 찍으면 누구를 찍을 거냐고 묻는 사람들의 심리는 참으로 유치하다.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 모를 정도다. 선거권자는 아무도 안 찍을 권리가 있다는 점을 왜 모르는가? 아무도 맘에 들지 않으면 아무도 찍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가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들로부터 표를 얻을 생각도 버려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논리가 아닌가? 6.15선언 이행약속이나 계속 외친다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감히 이곳에서 큰 소리를 치다니. 이런 글은 아고라, 오마이뉴스에다 게시할 글이 아닌지.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논리적으로 글을 쓰라?
이 정도 논리적인 말씀을 하는 분이, 본인은 글은 주제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사실 제시와 당사자의 의견 그리고 이에 대한 본인의 반론전개가 순차적으로 나열되어 있음을 보지 못하시는지... 내가 아는 논리학으로는 만토스님의 의견을 반론으로 만들자면 "그러나 전여옥은 보수우익의 가치를 살리는 민보상위법 개정을 발의한 용기있는 사람이므로 보수의 대표자라 본다" 함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이 글은 박근혜 찍어야 한다는 주장이 주제가 아니라 오늘 위기에 선 보수우익의 현상에 대한 나름의 진단이고 한탄입니다. 박근혜 안 찍을 사람이야 숱하게 많지요. 그들의 자유를 비난하다니... 터무니없는 음해입니다. 단지 본인은 보수우익의 가치와 품위를 저버린 이들이 보수의 이름으로 보수를 욕보이는 행태에 대하여, 그리고 이로서 당장 눈앞에 다가선 총선에서 젊은이들을 좌파의 유혹에 넘기지 않느냐는 우려를 표명한 것입니다.

또하나 6.15선언에 대한 박근혜 입장을 왜곡하는 만토스님의 일방적 주장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귀하는 내가 각색하거나 평가한 것이 아니라 언론에 보도된 사실 그대로를 적시하여  눈앞에 제시해도 사실 자체를 보지 않으려는 분이란 것. 귀하는 토론을 제의하며 근거없는 비난만 잔뜩 늘어놓고는, 이에 대하여 본인이 사실관계를 제시한 글에는 반론이 없었습니다. 원하면 다시 보여드리지요. 이런 태도가 보수우익에 어울리는 것인가도 함께 묻는 것입니다.

강력통치님의 댓글

강력통치 작성일

전여옥 의원의 말이 토씨 하나 잘못된 게 없다.
북의 자유화를 강령에서 제외한다는 것은 당의 정체성을 포기한 것이고,
헌법3조의 명령을 어긴 것이다.

한나라당은 해체되야 할 정당이다.
존재가치를 상실했다.

자유체제의 국가에서 살기를 염원하는 북의 2천만 동포들을 김정은 독재치하에서 죽게
방치하겠다는 정당은 해산함이 마땅하다.

전여옥 의원 개인이 옳다 그르다 할 것이 아니라
전여옥의원의 강령에 대한 비판이 진리임을 깨달아야 바른 백성이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전여옥 말대로 하면 북한 주민을 구할 수 있고 지금의 한나라당 강령은 불가하다는 주장인가요?
그래서 그 차이가 "미쳤는가"로 힐책할 정도이고 한나라당은 해산되어야 한다면, 대한민국 보수우익은 어디에다 발을 붙이지요? 그럼 전여옥 중심의 정당을 만들면 되겠군요.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대한민국에 지금 정신 돈 자가 아니고는 공산당 좋아하는 자가 어디 있나?

엄연히 있지요. 6.15 합의한 김대중과  그 실천을 다짐한 노무현과 또 한 사람.....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내 보기로는 경기병님 같은 분이 오늘 젊은이들의 70% 이상을 좌익의 품안으로 쫓는 분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보수우익이 바람앞에 등불 같은 처지가 된 이 위기에도 큰 기여를 하신 분 아닌가 싶고.

사실을 외면하고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자, 거짓말 하면서도 아예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가 보수우익 행세하면 젊은이들은 고사하고 일반인들로부터도 보수우익이 어떻게 대접받을까! 귀하의 선택과 지지의 자유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건 아님을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댓글의 댓글 작성일

좌익 노무현-중도회색 이명박-중도좌익 박근혜-바람앞에 등불 보수신세... 이런 순서로 보수의 신세가 흘러왔지요.

꿈꾸는자님의 댓글

꿈꾸는자 작성일

저가 시스템 클럽에 처음 온 것이 아마도 2000년 초반이였으니 10년은 더 된 것 같군요.

지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당내 경선이 어제 같은데 벌써 차기를 생각하게 되었군요.

저의 기억으로 당시 우익 전체 분위기와 달리 시스템클럽에서는 "이명박은 아니다"였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는 몰라도 이명박씨보다는 박근혜씨를 조금 더 신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이명박의 지지로 돌아선 전여옥씨도 비판의 대상이였습니다.


지금 시스템클럽 주류 분위기는 박근혜씨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인 것 같습니다.

이유는 그 동안 그 녀의 행적입니다.

시스템클럽은 맹목적으로 특정인물을 추종(?)하는 노사모나 박사모와는 다릅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죄송하지만 극단적인 비유를 들어 지만원 박사님이 갑자기 박근혜씨가 그 동안 보여준 언행이나 행적을 하신다면 대부분의 회원들은 크게 비판할 것이고 지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물며 박근혜씨를 지지해야만 하는 이유가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것 말고 있는가요?


박근혜씨가 단지 과거 한때 우익이였던 정당인 한나라당에 있다고 그녀를 지지해야 합니까?

시스템클럽에서 박근혜씨를 지지하는 분들 중에 조용히 계시는 분들은 몰라도...

최소한 공개적으로 박근혜씨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시는 분의 경우 박근혜씨와 어떤 교감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 내면까지 짐작으로만 "그럴 것이다"라는 것만으로 시스템클럽 회원들을 설득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최소한 박근혜씨가 공개적인 언행과 행동과 행적으로 설득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아닙니다.

오히려 우익 중에서는 박근혜씨보다는 문재인이 안보에 대해서는 났다라고 하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박근혜씨를 지켜는 보겠지만 별기대는 안갑니다.

이명박씨보다 더 할 것 같다는 불안감은 저만의 기우입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경제적 문제에 있어서는 좌, 우파 어느 정도의 절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안보에 대해서는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북은 바뀌지 않았고 바뀌는 것 자체가 죽음이기에 바꿀 수도 없고 과거에도 그러했듯이 지금도 미래도 우리에게 커다란 생존의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꿈꾸는 자님, 본인은 박근혜 지지를 이야기 한 게 아닙니다.
박근혜가 책임지고 있는 오늘 보수우익의 위기와 이에 대하여 근거없이 또는 대책없이 딴지 거는 또다른 이름의 보수우익에 대하여 사실을 나열하고 문제점을 적시한 것입니다. 박근혜를 지지하던 문재인을 지지하던 그건 귀하의 자유지요. 단지 보수우익이란 이름에 대하여 그 품격과 가치를 돌아보고자 한 것입니다.

대한애국님의 댓글

대한애국 작성일

시스템클럽 찾는 우익분들 바보들 아닙니다.

현산님처럼 어느 누가 그런 생각을 못하겠습니까?

제일 간단하면서 정답은

박근혜 본인 입으로 입장표명 하는 겁니다.

하지만,

좌익보다 더 좌익짓거리 하니,

진정한 우익들이 반발을 하지요.

비대위로 인해 박근혜의 사상과 이념 국가관 정치관이 확인되었으니,

퇴출시키고, 그들 만의 좌익도 아니고 우익도 아닌 당하나 만들고,

그 외 진정한 우익세력들을 총 통합해서,

대통합 연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전여옥이 싫더라도,

대통합 연대를 위해서, 우익 애국세력끼리 합쳐야합니다.

이회창, 전여옥, 김문수, 전원책, 정몽준, 이명박, 나경원, 오세훈 등등 힘을 합쳐

새 지도자를 선출 하여 진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대한애국님은 뭔 소리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만,
만약 6.15선언에 관한 거라면 박근혜 본인 입으로 한 말이 숱하게 있음을 위 답글에서 다시 확인해 드렸습니다. 이미 각 사이트마다 여러번 게재된 것이니 다 알고 있는 일 아닌가요?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현산님!

"연방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단호하게 반대임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이미 김대중 생전에 "연방제는 김대중 개인의 생각일 뿐"이라 잘랐습니다."

위의 내용이 있는 곳을 알려주실수 있나요?
또하나
대표적 박근혜 측근인 홍사덕은 최근까지고 615를 운운하더군요.
이런건 어찌 봐야하나요. 그런 사람들에 들러싸여있고.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초보자님, 여기 시스템클럽에 올린 저의 글을 조회해 보세요.
그간 몇 번 이에 관한 토론이 있어 제가 인터넷을 뒤져 박근혜 발언을 일부 전재한 게 있습니다.

홍사덕의원의 6.15선언 지지에 대하여는 제가 왈가왈부할 입장이 아닙니다.
단지 제가 보기로 6.15선언은 연방제부분을 빼면 그 전의 7.4공동성명과 별 차이가 없고,
또 우리가 북에다 평화구축을 먼저 요구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방제 추진은 사실상 선언적 의미일 뿐 실제적인 진전은 북한 사정으로도 불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북에 퍼주기 명분으로 6.15선언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고, 남한의 좌익단체가 요구하는 것도 바로 이것인 줄 압니다.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연방제 추진은 사실상 선언적 의미일 뿐 실제적인 진전은 북한 사정으로도 불가능합니다

위의 내용으로 그 이유를 설명하는 글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초보자님, 이는 우선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일입니다.
연방제는 남북한 정치통합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국가 권력구조 개편을 전제하지요.
만약 실지로 이를 추진한다면

남한에서는 보안법을 폐지하여야 하고 국민투표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물론 그전에 남북한 정치통합의 권력구조시스템을 남북한 간에 합의하여야 하겠지요.
연방제의 통합 대통령은 누가 할 것이며 어떤 방식으로 선출할 것인지,
연방의 장관과 국회의원은 어떤 방식으로 선출할 것인지 등등 아주 복잡할 것입니다.

이것은 북한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일입니다.
북한은 남한과 달리 주민의 의사는 무시된다 하더라도, 권력구조가 연방제 내에서 통할된다는 건 남북한의 교류를 불가피하게 하는 일입니다. 즉 남한 인사와 북한 인사가 섞여서 통합기구를 만들게 된다는 것 -북한 인사가 남한에도 와야 하고, 남한 인사가 북한에도 상주하게 될 것.  이 현실을 북한은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할 겁니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연방제가 성립되면 북한 주민의 이동도 지금과 같이 제어할 명분도 이유도 없어질 것이며, 북한 군의 체제 개편과 진지 위치 공격 목표점 등이 다 바뀌어야 하겠지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일 겁니다. 따라서 사실상 연방제란 불가능하다 봅니다. 그래서 북한이 연방제를 주장하는 건 남한 내부 교란용이고 제 국민 마취용이며 현실적으로는 이를 명분으로 남한의 물자를 얻어내자는 속셈 아닐까 싶군요.

조이님의 댓글

조이 작성일

현산님의 의견을 지지합니다.
한국에 가면 꼭 뵙고 싶은 분 중의 한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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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2 누가 미쳤나, 서정갑의망발 댓글(4) 吾莫私利 2012-02-01 1657 46
18411 필명, "서정갑"이라는 사람에게 댓글(3) 개혁 2012-02-01 1432 26
18410 민주화란 빨갱이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aufrhd 2012-02-01 1594 14
18409 옛날에도 "공동전선" 붕괴시키면 "멍석말이" 매질로 다… 댓글(1) 개혁 2012-02-01 1855 13
18408 우익이 합쳐야 한다는 방안에 대하여 강력통치 2012-02-01 1440 26
18407 이 글은 꼭 읽어 보시고 펌 바랍니다. 정창화 2012-02-01 1415 29
18406 범사에 조금 더 헤아려... 봅시다 댓글(5) 吾莫私利 2012-02-01 1451 17
18405 박근혜, 닥은 닥이다!!! 댓글(1) GoRight 2012-02-01 1568 16
18404 【'나 경원'님 인터넷 주소】↔ 아시면 요곳 '응답란'… 댓글(2) inf247661 2012-02-01 1566 8
열람중 전여옥이 대한민국 보수의 총아? 댓글(21) 현산 2012-02-01 1885 28
18402 김대중이가 부정선거로 당선된 논리적 증거 정창화 2012-02-01 2197 18
18401 제가 보는 조갑제 기자님의 의도......... 댓글(14) 노상 2012-02-01 2213 51
18400 노무현 자살의혹 글 쓴후기 댓글(6) 호걸 2012-02-01 2648 9
18399 빨갱이들의 악성 모략 선전, 모두 북한 통전부 작품임. 핵폭탄공격 2012-02-01 1457 13
18398 호걸님의 글을 읽고. 우국충정 2012-02-01 1441 20
18397 충심으로 제안합니다 댓글(9) 프리덤 2012-02-01 1518 18
18396 지만원 박사님을 통하여 본 조갑제 댓글(4) 다윗 2012-02-01 1863 48
18395 어쩔수없이 방향 전환을 해야겠습니다. 댓글(2) 신생 2012-02-01 138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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