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0순위, 아직도 버티시나?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사직 0순위, 아직도 버티시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6-04 16:04 조회6,524회 댓글1건

본문

사직 0순위, 아직도 버티시나?

선거패배 직접원인 세종시갈등 장본인 정운찬이 버틸 명분 없을 것

6.2선거참패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정병국 사무총장 그리고 정정길 청와대 대통령실장 등이 줄줄이 사의를 표하는 등 패닉상태에 빠졌다.

그런 한편,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장이라는 직함을 가졌던 전여옥이 자기 혼자 살아남기 위해서 인지는 몰라도‘선거전략기획의 부실’로 인하여 참패를 했다는 자성과 자책보다는 조용필 노래방 운운해가면서 “박근혜 코너로 몰기”에 급급한 모습이나 보이고 있어 씁쓸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구토가 날 지경이다.

이번 선거 패배의 첫 번째 책임은 ‘中道’ 타령에 여념이 없던 이명박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하겠지만, 법대로 따진다면 한나라당대표 못잖게 아니 당 대표보다 더 큰 책임이 있는 자가 국무총리라고 할 것이나 “정운찬이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

“그놈의 헌법”이라고 대한민국과 헌법을 싸잡아서 모독한 노무현 같은 者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최고의 규범으로서 법치의 근본은 헌법이다.

정운찬은 헌법 86조에 “군인은 현역을 면한 후가 아니면 임명 할 수 없다”고 한 단서 조항은 있어도 “병역미필자는 임명 할 수 없다”는 단서조항 따위가 없기 때문에 2009년 9월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동의를 얻어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에 관하여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각부를 통할”하는 국무총리에 임명한 자이다.

1998년 4월 총선 당시“시민이 싫다면 그까짓 법은 안 지켜도 된다.”고 가르침을 주신 김대중에 의해서 2002년 7월 서울대 총장에 발탁 됐던 정운찬이지만, 정부조직법 제 16조에“국무총리는 대통령의 명을 받아 각 중앙행정기관의 장을 지휘·감독한다.”고 한 규정에 의거 이명박 정부가 6.2선거 중간평가에서 F학점을 받았다면, 정운찬은 스스로 물러나야 마땅하다.

더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대한 패인이 정운찬이 총대를 멨던 ‘세종시원안추진공약백지화’와 ‘4대강개발밀어붙이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그 책임은 대통령보다 ‘세종시총리’를 자처하면서 갈등과 대립의 중심에 섰던 정운찬 총리가 더 크다고도 할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용기와 결단이 있는지는 몰라도 사퇴시켜야 할 0순위도 정운찬이요 ,정운찬이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아는 선비인지는 몰라도 스스로 사표를 써야 할 0순위라고 본다.

댓글목록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그럴 인간이면 애초에 총리직을 맏지도 않았을 겁니다.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1건 19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451 세계의 평균키로 터무니 없이 반미하는 언론 비탈로즈 2012-01-29 6556 7
5450 참여연대가 왜 이러냐구요? 댓글(1) epitaph 2010-06-15 6556 21
5449 중도정부에도 애국 장관은 살아 있어 소나무 2010-07-26 6556 34
5448 남민전, 김일성 충성 편지 원문 정재학 2011-02-14 6555 21
5447 光州事態 1980.5.18 때, 북괴군投入을 決正的 認… inf247661 2010-09-01 6553 11
5446 무작정 표류하는 5.18 재판 소나무 2010-05-19 6551 24
5445 도발 원점을 박살내야 소나무 2010-11-24 6551 22
5444 천안함 인양 후가 더 걱정이 된다. 일산화 2010-04-15 6551 30
5443 북 최고인민회의 수수께끼 인사 소나무 2010-06-09 6550 8
5442 간단히 /336/ 정치인 김영삼 댓글(1) 전태수 2011-01-06 6547 19
5441 金 방중 가짜 성지순례 소나무 2010-08-27 6547 22
5440 국군을"...끼워 팔기"로 망발한 민주당은 어느나라 정… 죽송 2010-11-06 6545 24
5439 효율적(效率的)으로 可能(가능)한, 被 監視.監督(피 … inf247661 2010-12-08 6544 6
5438 안양시 민주당시의원들은 무소불위 권력자들인가? 태행산 2010-12-21 6538 8
5437 김정일 명 짧아 질 수 밖에 없는 북한 환경요약 미타리 2011-03-03 6536 14
5436 김대중과 노무현의 최 악수(惡手) 전교조 댓글(3) 면도칼 2011-01-27 6532 20
5435 동일본 대지진을 보며 회상하는 관동대지진과 재일 조선인… 댓글(1) 유박사 2011-04-06 6531 7
5434 여의도 국회,정치인들에게 고함! 죽송 2010-09-07 6531 12
5433 국민여러분 이런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요 필독> 댓글(1) 죽송 2010-06-14 6529 70
5432 혁명적 국가 개혁 필요 댓글(2) 죽송 2010-04-17 6527 16
5431 정의구현사제단 /71/ 안중근평화상, 몇 가지 의문 댓글(2) 전태수 2011-02-09 6526 10
열람중 사직 0순위, 아직도 버티시나? 댓글(1) 소나무 2010-06-04 6525 27
5429 백령도에 어뢰 기지 건설하라 댓글(2) epitaph 2010-05-07 6520 16
5428 신성 법칙/시스템으로 본 동성애 유현호 2010-04-29 6518 8
5427 3通보다 1安이 우선 소나무 2010-02-04 6515 16
5426 회동무산 논란 청와대가 진화해야 댓글(1) 소나무 2010-02-24 6513 19
5425 살인자를 국빈 대우 해 주다니.. 죽송 2010-08-04 6513 9
5424 앗찔한 '적기가'의 추억 -넌픽션- 돌이캉놀자 2010-12-16 6513 14
5423 대대손손 세습 친북반역세력에게 댓글(2) 소나무 2010-05-09 6510 20
5422 태극 소녀 축구 세계 정상의 영광을! 죽송 2010-09-26 6509 1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