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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은 음모꾼 트랩에 걸려, 전 보사부장관겸 서울신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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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향기 작성일16-09-07 12:00 조회1,9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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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숙님, 전 보사부 장관,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 중략 -


윤창중 그는 그 혐의를 일으킨 땅인 미국에서 고발을 받았으므로 판결도 그곳에서 받은 것이다. 그것이 미국 법정에서 진행된 일이 아니고 우리나라서 받은 판결이라면 『봐주기 결과』 라고 또 한바탕 좌파 자객들이 선도하는 여론 재판으로 난리굿을 당했을 것이다.
하기는 나 또한 그런 의심에 가담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미국이 어떤 곳인가.
죄가 성립될 수 있는 범인을, 한낱 조무래기 외국인을 봐주었겠는가.
우리 사회는 지금 의심암귀의 집단 히스테리 중증에 걸려 있으므로 SNS가 신이야 넋이 흘려보내는 악의의 여론 홍수에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 비극의 땅이다. 또 한 번 여지없이 부관참시의 사육제에 휩쓸렸을지도 모른다.



-중략 -


음모꾼 트랩에 걸린 정황으로 무죄

그렇게 음모꾼의 소기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고, 윤 당사자는 시궁창에 던져져 영원히 허우적거리는 것 같았는데 정작 혐의의 발생지인 미국 법정에서는 「트랩에 걸린 정황이 있으므로 무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 소문이 얼마나 진상에 가까운 일인지는 지금으로서는 잘 알 수 없다.
더구나 이 소문의 핵심에 문제의 음모꾼으로 등장하는 우두머리 정치꾼은 매우 악독하다는 지목을 받는 야권 정치인이다. 그는 평소에도 아주 협박력이 무서운 인물이다. 툭하면
『내게 함부로 덤비지 마라. 까불면 내가 법을 새로 만들어서라도 너희를 옭아 넣어버릴 것이다.』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대단히 기고만장한 사람이라 언론조차 슬슬 눈치를 보는 좌파 정치인이다. 아, 무서운 사람!

그러니 이런 소문의 진상을 함부로 인용하거나 따져 볼 엄두도 나지 않는다.
다만, 이 소문을 통해 소급해서 사건 당시에 들었던 의문을 몇 가지 되짚어볼 수는 있을 것 같다.
이 성희롱을 당했다는 당사자는 이 행사를 위해 임시로 채용된 젊은 여성이었다. 그런 그가 사건을 당하고서 한 행동은 의외로 민첩하고 과감하고 즉결력이 두드러졌었다. 임시 상사인 윤씨에게 항의를 하고 경고를 하고 참다못해 수사기관에 고발을 하는 과정을 거친 것이 아니라 기다렸다는 듯이 즉각 행동에 옮겨 곧바로 경찰을 찾은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행동한 이후에는 본인은 자취를 감춰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행동이 그렇게 전광석화처럼 민첩하고 결단적이었음을 미뤄 보면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문책을 엄중히 하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나서서 적극적으로 대응했을 법한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언론이 아무리 뒤져도 찾을 수가 없었다고 알려져 있다.
마치 옆에서 누군가가
『나머지 일은 우리한테 맡기고 너는 피해 있어라. 서툴게 나섰다가는 일을 그르칠 수 있다.』하고 코치라도 한 것처럼.

그리고는 주변 세력이 그 불똥을 재빨리 운반하여 본국으로 던져 버려서 온통 벌집을 터뜨리듯이 온 천하를 뒤집어 헐어놓은 것이다.
그 결과 정작 미국 현지에서는 조용하고 지루하게 시간을 끌어온 셈이다.
그 끝에 혐의 없음이라는 마무리가 지어진 모양이다.


나는 이 일이 부글거리며 끓는 가마솥처럼 난리굿을 벌일 당시 한 여인이 분노에 떨며 외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보수우익을 지지하는 평범한 부인이었다.
『아, 윤창중이 그자를 때려죽이고 싶어.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때인데 그 중요한 일을 맡은 인간이 이런 일을 저지르다니. 이게 뭐야.』하고 외쳐댔다. 그 처연한 장면이 잊히지 않는다. 그런 분노들이 윤창중이라는 「죄인」의, 죄질의 심각함을 말해준 셈이다.
그렇기로서니 그를 이렇게 시체처럼 처박아놓고 외면할 만한 죄였을까. 결국 혐의의 정체도 못 밝힌 죄에 걸려서, 딸린 가족이며 이웃까지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며 깜깜한 인생에 처박힌 그를 외면해 버리고 만 일이 할 짓이었을 것인가.

-중 략-

경제풍월 9월호 에서
http://www.econotalking.kr/news/articleView.html?idxno=13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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