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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은 천안함사태 해결방법도 重盜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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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10-07-25 08:19 조회5,86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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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에 대해 알지 못하는 분들은 아마 한명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천안함의 침몰원인이 명확히 밝혀지고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은 없습니다.

지금도 좌익매체들은 끊임없이 정부의 발표를 부정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으며 정부의 발표보다 더 논리적이며 타당성이 있는듯 보입니다.


유엔이나 ARF등 국제무대에서는 남북한 당사국간 치열한 외교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당사국과 직접 관련되는 나라가 아닌 나라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두루뭉실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의견도 엇갈려 서로가 빨갱이니 수구꼴통이니 비난하고 있으며 북한이 저지른 짓임을 믿는 사람들도 음모론자들에 대해 이를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어 점점 불신만 깊어지는 실정입니다.


왜 사태가 이지경까지 되었을까요?

풀리지 않으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보고 그 결과를 검토해 보면 정부의 입장을 명확히 알 수 있을겁니다.

가정을 (정부에서) 1)천안함 침몰원인을 명확히 규명하여 발표했을 때, 2)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짓이 아니라 발표했을 때로 나누어 예상되는 결과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1)천안함 침몰원인이 북한의 짓임을 명확히 규명하여 발표했을때

국민의 반응

국민의 절대다수는 북한의 호전성과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정부에 강력한 보복을 요구할 것입니다.

또한 친북세력들도 할말을 잃고 다른 의견을 내세우는 사람들은 빨갱이로 매도되는 반공분위기가 확산될 것입니다.

이것은 이명박이 기본노선인 중도실용을 포기하고 반공노선을 택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즉 각계에 뿌리박은 종북세력뿐만 아니라 이명박의 주위에 포진하고 있는 빨갱이 세력들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북한의 반응 :

원래의 버릇대로 발뺌을 하고 잡아떼려 하겠지만 신빙성을 얻지 못하고 국제사회에서 완전히 고립되게 됩니다. 특히 우방국인 러시아는 물론 중국조차도 옹호할 수 없는 처지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미국의 대응 :

북한의 핵무기 제거에 최 우선과제를 가진 미국으로서는 북한의 핵을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됩니다. 국제사회는 물론 러시아나 중국마저 편을 들 수 없는 완전 고립에 빠진 북한의 목줄을 틀켜쥐고 핵무기의 제거는 물론 골치 아픈 정권의 붕괴까지 꾀할 수 있습니다.

안되면 군사력까지 동원하여 고립무원의 북한을 일본과 다른 우방국까지 동원하여 국제연합군과 유사한 전력으로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 러시아, 외국의 반응 :

중립국은 물론 러시아나 중국조차 대놓고 북한을 옹호할 수 없으며 미국이 일본과 기타 우호적인 나라들로 연합군을 형성하여 무력으로 북한을 타격해도 개입이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북한의 핵무기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러시아나 중국은 최후의 수단으로 미국과 타협하여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키고 개혁 개방을 할 수 있는 온건한 정권으로 교체시킬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명박 정권은 기본 노선인 중도실용주의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해야 하고 정권의 퇴진 압력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이명박과 그의 주변, 그리고 가회 각분야에 굳건히 뿌리박고 있는 종북세력에게는 절대로 원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2)천안함 침몰원인이 북한의 짓임을 부정했을때

이명박의 진짜 속마음은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짓임을 부정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천안함 침몰후 북한관련을 계속 부정하던 것과 국회에서 국방부장관에 대한 VIP메모등 그의 행동들을 볼 때 그것이 그의 진심이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빼도박도 못할 증거들이 튀어나오고 국민들의 분노가 지속되고 중간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를 부정하기는 불가능한 상황이었지요. 

부정한다면 중간선거의 참패는 물론 그를 지지해 주었던 우익으로부터 완전히 고립을 자초하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가장 두려운 대상인 미국의 분노를 어찌 감당 하겠습니까?

또한 이리되면 다음 정권은 강력한 반공정권이 들어서게 되어 퇴임후의 안전은 물건너 가는것이 될것입니다.

어쩌면 퇴임후 내란음모 혐의로 넥타이를 차는 최초의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지요.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이명박이 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보놀음일 수밖에 없습니다.

즉 되지도 않는 증거를 조작하여 요란을 떨고 국민들의 환심을 사서 중간선거에 승리하고 미국에게는 무능하고 바보같아 엉터리 조사를 한 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과는 좌파 언론과 국제사회(중국, 러시아)에 맡기는 것이지요.

더 이상 방법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지금도 우리는 이명박이 저지른 이간질에 끝없이 놀아나고 있습니다.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후 본인이 끊임없이 발표내용을 부정한 이유는 바로 이런 사태를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합조단 발표내용을 반박하는 글을 올릴 때마다 댓글로 비난하던 분들께는 과연 이명박의 실체와 꿍꿍이 속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반응하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traumsuss님의 댓글

traumsuss 작성일

새벽달님이 혹시 "새벽달의 넓은세상 속으로"주인장과 동일인물 인가요?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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