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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폭등, 민중 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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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군예비역병장 작성일10-09-30 21:51 조회6,65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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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배추 한 포기에 '1만원'이라니... 이명박이는 당최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하는가. 이명박은 지금이라도, 자신은 역시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역량 부족임을 실토하고 용퇴하시라! 지금 서민은 배추 한 포기에 만원이나 하는 작금의 황당한 상황에 일촉즉발의 '민중 봉기' 직전이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현금 대신에 깻잎 몇 장, 배춧잎 몇 장, 아니면 대파 몇 개씩으로다가 물물교환해도 될 것 같다.  그런데 이명박은 한가하게 '양배추 김치' 타령이라니...

 

본인이 대통령이었다면, 양배추 타령이 아니라 정확한 원인 분석, 각종 자료, 통계부터 들추어 보았을 것이다. 우선 확인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채솟값이 폭등한 이유가 무엇인가. 산지에 생산량이 부족하면 지난 겨울 냉해때문인가, 올 여름 태풍 때문인가.  아니면 일부 주장대로 4대강 공사로 채소 재배 면적 감소 때문인가. 생산량이 충분하다면 유통업자들의 농간인가.

 

장기적인 대책으로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검토해 볼 일 이다. 저온현상이나 강해진 태풍 등 기상이변에 따른 작물의 작황 불확실성이 증대 되면, 그 대책은 무엇인가. 온난화 가속화에 따른 대체 작물 재배를 증가시키든지, 아니면 품종 개량으로 생산량을 늘리든가, 혹은 냉해나 태풍 따위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을 보완 내지 확충하든가.

 

당장에는 천정부지의 채솟값 안정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채소 품목별로 수요는 어느 정도 예상 되고, 지금 가용 공급량은 얼마며, 따라서 부족분은 어떻게 메울것인가. 수입을 할 것인가. 국민에게 협조를 구해, 꿩 대신 닭 식으로다가 대체재로 유도 할 것인가.

 

위와 같은 전문가적인 대책이 일사불란하고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나와야 한다. 그리고 대통령이라면 이명박 처럼 재래 시장이나 한 바퀴 돌면서 가끔 어묵 꼬치나 씹으며 서민 위하는 시늉이나 내는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서 진솔하게 지금 문제가 무엇이며, 당장에 정부는 어떤 대책을 수립하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이번 같은 채솟값 폭등에 대처해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해 나갈 것이라는 것이 브리핑 되어야 한다. 알간?  일개 대한민국 육군 예비역 병장, 분대장 출신도 군대에서 익히 바가 있어 위와 같은 정도의 깜냥이라도 있는데 이명박은 당최 대기업 CEO, 서울 시장까지 역임 하면서 무엇을 배웠나!  

 

어째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시골 장삼이사인 나 정선규 보다 못 한가? 차라리 본인이 대통령이 되고 싶소! 차라리 본인이라면 국민을 덜 초민(勦民)할 것이라는 그 말이외다!  

 

왜 한국은 저런 머저리들만 대통령이 되는 것인가. 대통령감은 오히려 초야에 은둔해 있고...

 

경북 영덕 애국 시민, 초야에 은둔하는 와룡 정선규쓰다.

댓글목록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참으로 희대에 보기드문 기깔난 명언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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