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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개가 짖으면 남촌 개도 따라 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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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12-12 13:43 조회7,6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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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개가 짖으면 남촌 개도 따라 짖어

북 도발책임전가 ‘전면전’ 위협과 6.15 실천 대남선동에 혈안

11일 북의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위원장 문재철,64)’라는 대남모략선전단체가 최근 연평도 포격사건을 ‘미제와 괴뢰의 도발’이라고 책임을 뒤집어씌우면서 북의 군대와 인민은 “교전확대든 전면전이든 준비가 돼 있다.”는 대변인담화를 발표 했다.

이는 앞서서 북 노동당 산하 대남모략선전단체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의 8일자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연평도포격사건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제목의 상보에 이은 10일자 서기국보도 제969호를 되 뇌인 데 불과하다.

이번 대변인담화를 발표한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라는 것은 노동당 대외연락부와 조총련 및 미주와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 친북단체를 관장하는‘조선대외문화연락위원회’연관단체로서‘남조선국가보안법철폐를 위한 대책위원회’와 연계된 단체다.

다시 말해서 이런 따위 3류 4류 전위단체 및 외곽조직의 명의까지 내세우는 것은 전범재판 조사에 직면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천안함과 연평도전쟁도발 책임을 한미양국에 전가하면서 6.15와 10.4타령으로 친북세력동원과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중국이 뒤에서 버텨준다고 할지라도 천안함 사태에 이은 연평도포격 도발은 북괴의 호전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세계평화를 파괴하는 전쟁도발행위로서 국제형사재판소의 <전쟁범죄혐의>조사를 모면 할 수없는 자승자박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북괴군의 단말마적 발작이 김정일의 잔명을 재촉하고 김정은의 후계체제 구축에 먹구름이 끼게 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1945년 10월 10일 ‘조선공산당북조선분국설치’이래 65년간 지속 된 金家 씨족독재체제가 붕괴됨을 뜻한다.

그런데 문제는 남에 뿌리박고 3대 세습에 “침묵이 당 방침, 세습이 북의 문화”, “핵개발 미국 탓, 연평도포격 국군의 훈련 탓”이라는 김정일 주구(走狗)들이 <北 연평도전쟁도발은 韓美책임>, <6.15와 10.4가 평화와 살길>이라고 짖어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적이 드문 산촌에서 무료하게 졸던 개 한 마리가 동산에 달이 떠오르는 것에 놀라서 짖어 대면 먼데 개들도 멋모르고 따라 짖는다는 뜻의 月出空山(월출공산) 犬吠月(견폐월)이라는 시구가 있듯이 북쪽 김정일이 짖으면 남쪽 친북반역세력도 따라 짖게 마련이다.

MB는 북괴 군사도발 억제와 무자비한 응징보복으로 도발의지 말살의 책무완수뿐만 아니라 북의 지령과 선동에 놀아나 북에 추종 동조하는 친북 정당과 이적반역단체 및 개인은 물론, 입법. 사법. 행정부서 및 각계각층에 침투한 내부의 敵 소탕부터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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