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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은 언제부터 우리를 앞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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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양qwer 작성일11-04-03 06:00 조회4,3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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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락교수의 이야기 경제학-1]서양은 언제부터 우리를 앞섰나

어떤 사람들은 서양잣대로 볼 때 우리 것은 틀리므로 많이 뜯어고쳐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외환위기 이후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래서 서양인들 중에는 서양 것이면 무조건 흉내내려고 하는 한국인들을 혼이 빠진 사람처럼 보는 이도 있는 것 같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포겔 시카고대 교수는 얼마 전 서울에 와서 한국인들에게 서양을 똑바로 알 필요가 있다고 했다. 어느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이 그렇게 모방하려고 하는 서양이 동아시아를 앞서기 시작한 것은 1750년부터라고 했다. 그 이전에는 동아시아가 서양을 앞섰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필자는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여 그의 연구실을 찾아가서 그게 사실인지 물어보았다. 그는 그렇지 않을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고 했다. 1750년 전까지는 동서양이 모두 농경사회였는데, 농경사회란 인간이 대자연을 상대로 열심히 농사짓는 사회이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먹을 것이 부족하여 굶거나 병들어 죽기 쉬운 사회인데, 이 점에서 동서양의 차이가 있었겠느냐는 것이다. 그런데 인쇄술, 도자기, 화약, 침술, 측우기 등을 먼저 발명한 동아시아가 서양을 앞선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 교수인 윌리엄 보몰과 앨런 브라인더 교수도 서양은 그 이전 1500년간이나 경제성장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로버트 조지라는 동서양 문화 전문가는 ‘동서양의 시계추’란 책을 통하여 동아시아는 1750년이 아니라 1793년까지 서양을 앞서 있었다고 했다. 그는 종이의 발명과 사용에 있어서 동아시아는 서양을 1400년 앞서 있었고, 도자기는 1700년, 우산은 1200년, 성냥은 1000년, 혈액순환은 800년이나 앞섰다고 했다. 어떤 동아시아 문화 전문가는 중국은 이미 2000년 전에 비단으로 거의 2000 가지의 색깔을 낼 수 있을 정도였으니 그 때의 동서양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많은 경제학자들은 서양이 동아시아를 확실하게 앞서기 시작한 해를 1776년으로 잡는다. 그 이유는 그 해에 애덤 스미스가 나라를 잘 살게 하는 과학적 방법을 제시한 ‘국부론(國富論)’을 펴냈고, 영국은 그 처방에 따라 국력을 본격적으로 키운 결과 세계 최고의 강국이 되었다.


또한 그 해에 미국은 마침내 독립국가가 되어 세계 최강의 부국(富國)이 되는 첫발을 내디뎠고, 수백년간 세계 최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 곧, ‘생명, 자유 및 행복(Life, Liberty and Happiness)’을 독립선언서에서 잘 밝혔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애덤 스미스의 처방을 그 이후 줄곧 잘 따랐다. 경제학이 학문으로서 자리잡은 것도 이때부터이다.

요약하면 미국을 비롯한 서구 선진국들이 동아시아를 앞서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때부터이다. 그 이유는 ‘국부론’의 과학적인 경제처방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 동아시아가 서구선진국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 것은 우리의 사상, 인간성, 문화가 모두 잘못되었기 때문이 아니다. 단지 이 처방을 몰랐기 때문이다. 우리도 1960년대부터 이 처방을 따른 결과 경제성장률 면에서 서양을 능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바로 이 점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송병락의 이야기경제학-2]'국부론'의 처방 따르면 잘 사나


다 같은 중국인인데도 홍콩이 중국보다 1인당 소득 면에서 몇 십 배가 되고, 심지어 한국보다 앞선 이유는 무엇인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 밝힌 대로 잘 사는 나라가 되는 원리를 그만큼 잘 따랐기 때문이다. 과연 그런가, 그럼 어떤 면에서 그러한가.


영국정부가 식민지가 된 홍콩에 파견한 총독에게 나라 경제운영과 관련하여 요구한 것은다음 두 가지이다. 첫째는 홍콩에 가면 그 곳 사람들의 사유재산을 철저히 보호하라는 것이다. 둘째는 근본 경제문제의 해결은 무엇이건 정부가 나서지 말고 시장에 맡기라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국부론’이 밝힌 나라경제를 부유하게 만드는 핵심처방인데 이를 철저히 지키라는 것이었다.



사유재산을 보호하라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우선 사람들이 자·저울·되로써 속이거나, 강도·절도 등으로 남의 재산을 빼앗지 못하게 하고, 공무원들도 각종 규제나 인허가를 통해 뇌물형태로 기업이나 시민들로부터 돈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정치인들도 기업을 협박해 정치자금 등의 명목으로 돈을 뜯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것.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를 가급적 작게 만들어서 세금을 적게 거둬들이라는 것이다. 필요 이상의 세금은 정부가 개인의 사유재산을 빼앗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홍콩의 세율은 한때 세계에서 제일 낮았다. 또 한때 부자나 빈자 모두 같은 비율로 세금을 내야 된다고 했다. 왜 부지런하여 잘 사는 사람은 세금을 많이 내고, 게을러서 못사는 사람은 적게 내야 하는가. 오히려 게으른 사람에게 많은 세금을 물려서 게으름을 못 부리게 해야 된다는 것이 한때 홍콩의 조세철학이었다.


한편 근본 경제문제를 정부가 아니라 시장이 해결토록 해야 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정부가 이를 모두 해결하려고 하는 나라는 공산주의국가 아니면 아주 못사는 후진국(최후진국)들이다. 사회주의 종주국인 소련은 그렇게 하다가 비능률이 너무나 많이 쌓인 결과 나라 자체가 없어졌다. 아프리카 등지의 최후진국들은 나라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국민이 기아선상을 헤매고 있다. 어느 나라이건 정부가 커지면 사회주의국가나 최후진국들의 모습을 닮아가게 된다.


정부가 나서면 안 되는 이유는 많다. 무엇보다 정부의 돈은 임자 없는 돈으로 흥청망청 쓰이게 될 소지가 있다. 정부가 하는 일은 일반적으로 민간기업에 비하여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잘못을 해도 정책담당자들은 시인하려 하지 않고, 시인하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잘못된 것을 시정하는 데는 더욱 더 그러하다. 따라서 영국정부는 홍콩총독에게 민간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건 전적으로 민간기업에 맡기고 정부는 손을 대지 말라고 했다. 한때 학교도 병원도 심지어 지하철도 모두 민간기업들이 하도록 했다. 그 결과 홍콩인들은 자유로운 경제환경 속에서 소유를 늘리려고 열심히 일했고, 그 과정에서 홍콩경제는 눈부신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밝힌 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는 방법은 과학적인 방법이다. 과학적 방법이란 누구나 똑같은 원리대로 똑같은 실험을 하면 똑같은 결과를 얻게 되는 방법이다. 그런데 과연 그러한가?


이 원리에 따라 나라 경제를 키운 영국은 세계 최초의 경제대국이 된 바 있고, 미국은 현재 세계 최강의 경제 대국이 돼 있다. 일본도 짧은 기간에 아시아 제일의 경제대국이 됐다. 한국이나 홍콩은 물론이고 대만, 싱가포르, 서구 선진국들이 그렇게 발전한 것은 모두 이 방법을 잘 따랐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이건 앞으로 잘 살려고 한다면 이를 철저하게 따르는 길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심지어 영국도 20여 년 전에 경험했던 것처럼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송병락교수의 이야기 경제학-3]규칙에 살고 반칙에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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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락교수의 이야기경제학-4]자유경제는 윈·윈게임


....생략



[송병락교수의 이야기 경제학-5]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


얼마 전 독일의 한 대학총장이 내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다. 대감 갓을 쓰고 한복 상의를 입은 채 긴 담뱃대를 든 다음 병풍 앞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 보자고 했더니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었다. 지켜보던 부인도 좋아서 찍어달라고 하면서 활짝 웃었다. 부부 모두 대감 갓이 특히 마음에 든다고 했다. 그때 얼마나 환하게 웃었던지, 그 웃음이 아마 최근 몇 년 동안의 그들 웃음 중에 가장 밝은 것이 아니었는가 했다.


그에게 세상에서 제일 가벼운 모자가 어느 것인가, 그리고 세계에서 햇빛이 통하게 만든 모자를 도대체 본적 있느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했다. 쓰고 있으면서도 모르느냐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면서 크게 웃었다. 세계에서 제일 긴 담뱃대가 어느 것인가 하고 물었더니 바로 이것이 아니겠느냐고 하면서 또 한 번 크게 웃었다. 우리 문화에는 자세히 보면 많은 특성이 있다.


중국 여러 대학의 부총장 일행 9명이 방문했을 때도 같은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모두 그야말로 어린이들처럼 즐거워하면서 다투어 찍으려고 했다. 한 명씩 돌아가면서 포즈를 취할 때마다 일행들 모두 카메라를 꺼내서 셔터를 요란스럽게 눌러댔다. 이런 대감 갓이 중국에도 있느냐고 했더니 없다고 했다. 이들은 계속 기분 좋은 표정으로 준비한 선물을 우리에게 전달했다. 모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거라고 했다.


선물을 가지고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에게 줄 답례품을 정하는 것은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이다. 유명 브랜드의 외제볼펜이나 넥타이를 선물하려면 우선 값이 비싸다. 뿐만 아니라 반응이 시큰둥한 경우도 많다. 한때 어느 대학에서 한시(漢詩)를 잘 새긴 비싼 동판을 중국귀빈들에게 선물했지만 그들이 한국을 중국의 문화 속국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서 중지했다고 한다.

우리의 전통 모자인 대감 갓은 우선 값이 싸다. 이를 쓰고 사진을 찍게 한 다음 선물로 주면, 받고 좋아하지 않은 외국인을 아직 한 사람도 보지 못했다.


내가 선물로 사용하는 산(山)모양의 대감 갓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디자이너가 개량한 것이다.

대감 갓을 자기 나라에 돌아가서 어떻게 쓰겠다는 포부까지 밝히고, 심지어 그 길로 바로 쓰고 나가는 외국귀빈들도 적지 않았다. 게다가 사진의 배경이 된 병풍 속에 정조대왕이 만든 한강 배다리(어선으로 만든 다리)를 설명해주면 한국문화를 극찬하기까지 한다. 우리 조선(造船)산업의 뿌리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외환위기를 겪은 후 어떤 사람들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외치면서 한국적인 것은 무엇이건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데 한국은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로, 가장 오랜 기간 성장한 경제모델로도 유명하다.

전세계 개발도상국들이 이 기적과 비밀을 배우려고 하는데 우리는 오히려 이를 버리려고 드는 것이 아닌가. 적잖은 한국 기업들은 한국식으로 경영하여 ‘포천’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리스트’에 들어가 있다. 한국식 기업경영과 조직으로 세계에서 일등하는 제품도 이미 70개를 넘었다. 이런 기업이나 제품들은 대부분 우리 문화의 장점을 잘 살린 것들이다.

모든 것을 서양식으로 해야 한다는 사람들은 한국적인 것을 보고 배우려고 방문하는 서양인들에게 서양제 볼펜이나 넥타이를 선물하여 실망시키는 것과 같다. 외국인들의 방식을 그대로 흉내만 내다가는 결코 앞설 수 없다. 심지어 조롱당할 우려도 있다. 글로벌 지식사회에서는 우리가 우리문화의 장점을 잘 살려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들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한국인과 한국문화에는 그런 저력이 얼마든지 있어 보인다.(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송병락교수의 이야기경제학-6]"검의 고수엔 칼로 덤비지 마라"


일본의 사무라이들이 미국의 페리 제독 앞에 무릎을 꿇고 나라를 개방할 1853년 당시 세계에서 칼싸움을 제일 잘한 사람들은 아마 그들이었을 것이다. 만약 미국인들이 칼싸움으로 일본인들을 이기려고 했다면 이기지도 못하고 무수한 생명만 잃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미국인들은 칼싸움 한번 하지 않고 사무라이들을 무릎 꿇게 했다.

어떻게 했던가. 자동권총으로 했다. 손자병법이 강조하는 전략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부전승(不戰勝)의 전략이다. 당시 자동권총으로 싸우는 전략은 일본인이 아닌 미국인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전략의 세계적 전문가인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경영대 교수는 유행가에 나오는 말처럼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을 더 잘하는 것은 전략이 아니고, 나만이 할 수 있고 ‘부전승할 수 있는 전략’만이 참전략이라고 했다.


미국 군인들이 베트남에서 월맹과 전쟁할 때 월맹 군인들에게 미국식 전쟁방식이 곧 글로벌스탠더드이므로 전쟁을 이에 맞게 하자고 했다. 전쟁을 땅굴을 파고 게릴라식으로 할 것이 아니라 투명하게 하자고도 했다. 월맹군 내부에서도 이런 주장에 동조하는 군인들이 없지 않았다. 만약 월맹 군인들이 미국식으로 투명한 전쟁을 했더라면 ‘한 달’을 버티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전략으로 세계 최강군대인 미군을 이겼던 것이다. 천하 최강의 적과 싸우더라도 ‘나만의 부전승 전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병법(兵法)의 요체다. 이런 전략도 없으면서 강한 적을 맞이해 적의 전략대로 싸움을 하는 것은 스스로 패배의 길을 걷는 것이다.



[송병락교수 이야기경제학-7]지능지수 높은 동아시아인


‘미국에 사는 백인들의 평균 지능지수(IQ)는 백(100)이고 동아시아인들의 평균치는 이보다 적게는 2∼3점, 많게는 10점이나 높다.’

과연 그럴까. 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심리학자인 리처드 헤른슈타인 하버드대 교수가 명저 ‘종(鐘)모양의 곡선’에서 밝힌 말이다.


세계 13세 어린이 수학 및 과학경시대회에서 한국어린이들은 보통 5등 안에 든다. 미국의 50개 주는 매년 최우수 고교졸업생 2명씩을 뽑는데 거의 매년 한국 학생이 여러 명 포함된다. 미국에는 1만개가 넘는 고등학교가 있는데 한국학생들이 수없이 수석졸업을 한다. 하버드대가 이들을 다 뽑는다면 주요학과는 이들로 가득 찰 것이라고 한다. 인종 쿼터 같은 것이 있어서 입학생 수가 제한되긴 하지만.


문명의 충돌이라는 설(說)로 유명한 새뮤얼 헌팅턴 하버드대 교수는 근저 ‘문화가 중요하다’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1960년대 한국은 아프리카의 가나와 비슷했는데 지금 1인당 소득 면에서 20배 이상 앞서게 된 것은 교육열 근면성 기강 등에서 그만큼 앞서기 때문이다.’


한국의 국민총생산(GNP)은 60년대 불과 몇 조원에서 지난해에는 515조원으로 늘었다. 최근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이 방콕에서 공동 개최한 ‘아시아경제의 장래’에 대한 회의에서 마이클 페어뱅크는 과거 30년간 한국인의 생산성향상은 세계 제일이라고 했다.


한국의 제2차 5개년계획(1967∼1971)의 경제고문이었던 어마 아델만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한국인은 보면 볼수록 유대인과 비슷하다고 했다. 유대인인 그녀는 한국을 수없이 방문한 바 있다. 같이 유대인과 한국인을 비교하는 글을 써보자고도 했다. 헤른슈타인 교수에 따르면 유대인의 평균 지능지수도 백인보다 높다.


서울대의 어느 교수는 삼국지(三國志)책을 250여 종류나 갖고 있다. 전세계의 ‘삼국지’를 거의 다 사 모은 것이다. 서재 하나는 이 책으로 꽉 차 있다. 이 책이 읽히고 있는 나라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네 나라이다. 젓가락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도 바로 이 네 나라이다. 세계적인 역사학자인 아놀드 토인비는 이 네 나라를 ‘동아시아 국가들’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동아시아 국가들’이 역사 전통 문화에서 서양을 앞선다고 했다. 말하자면 뼈대가 튼튼한 나라라는 것이다. 서양이 현재 소득수준 기술면에서 다소 앞섰다고 하여 결코 이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과연 그런가.


미국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과 군사대국으로서 탄탄대로를 달리면서 세계 어느 나라와 언제든지 그리고 어떤 규모의 전쟁을 하더라도 이기게 돼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가히 ‘캠핑’하는 기분으로 동아시아국가의 하나인 베트남에 전쟁을 걸었다. 결과적으로는 패배하고 물러났다. 일본은 유럽선진국보다 산업화를 100여년 늦게 시작했지만 70년대 초에 이들을 모두 추월했다. 토인비는 이런 예가 동아시아국가들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세계 역사는 동서양간의 다툼의 역사이며 최근의 그 축소판이 미일간의 경제전쟁인데 이를 모르면 세계 경제나 역사의 흐름을 잘 알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사실 우리로 볼 때는 미국경제나 일본경제의 흐름 그리고 그 관계의 변화를 모르면 살아가기가 어렵게 돼 있다. 많은 기업들은 매일매일 미국돈 값, 일본돈 값 그리고 그 환율의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다.


서양이 동아시아를 앞서기 시작한 것은 불과 얼마 전의 일이고 그 이유는 주식회사라는 제도와 주식회사가 마음놓고 자랄 수 있는 풍토를 마련한 자본주의 시장경제시스템의 두 가지다. 한 중 일 등 동아시아국가들도 이 두 가지를 잘 활용하게 되자 모두 경제기적을 창조할 정도로 이를 발명한 나라들보다 빨리 성장할 수 있었다. 주식회사와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은 비록 서양이 발명한 것이지만,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국가들이 이를 서양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인 것이다.


우리 주위에는 엄청난 저력을 가진 한국인들이 수없이 많다. 수많은 한국인들은 개인적으로는 헤른슈타인 교수가 밝힌 대로 백인들을 능가하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국가 차원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다. 한국인은 국가의 지도자를 잘 만나고 나라 차원에서 장기 비전, 시스템 그리고 전략을 잘 짠다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한다.



*내 생각에는 1942년 신대륙 발견후 동양을 앞서기 시작한 서양문명도 환단고기에 나오는 환국시절에 우리민족이 서쪽으로 이동해서 중동지역에 우르국과 수밀이국을 세우고 서양 최최의 수메르 문명을 일으킨 수메르인들이(우리민족으로 추정됨)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이동해서 오늘날 유대인이 되었고 그 유대인들에 의해서 신대륙이 발견돼고 서양문명이 발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메르인 중 일부는 아프리카 북부에 이집트로 가서 피라미드를 건설하고 이집트 문명을 일으킨 것이다.

성경에 아브라함이 살다가 떠난곳이 우르 인데 환단고기에 나오는 우르국과 지역명이 일치하고 수밀이국은 수메르의 한자 표기이다. 수메르인의 점토판의 문자,유물 유적 등이 우리민족 고대 문화 유적과 매우 흡사하다. 인도 남부 구자라트 지방에는 우리말과 비슷하거나 같은 어휘가 2000개가 넘고 그곳에서 사용하는 문자도 우리민족의 가림토 문자와 매우 유사하다. 석가부처 또한 동이족이 었다는 설이 있는데 영국의 역사학자 빈센트 스미스는 석가부처는 몽고리아 라고 했는데 몽은 말,고리아는 고려 라는 뜻으로 말을 잘타는 고려인 이라는 뜻이다. 희말라야산도 백두산의 한자 표기를 해석하면 흰머리산이 된다. 인도 남부의 섬 스리랑카는 옛날 이름이 탐라 였으며 이것은 우리나라 제주도의 옛이름 탐라와 일치한다. 인도에는 지금도 가야, 부다가야 라고 하는 이름의 도시가 있다. 이것은 우리의 고대 가야와 이름이 같다.

대영 박물관의 보관중이 석가부처의 초상화도 한복을 입고 있으며 얼굴 모습도 한국인의 얼굴을 하고있다. 현재 우리나라 절에 모셔져 있는 석가부처의 모습 또한 인도 사람들과는 거리가 멀고 한국인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머리는 상투를 튼 모습을 하고있다. 그래서 고대 인도 문명도 환국 시절에 인도로 이주해간 우리민족이 인도문명을 일으키고 석가부처 또한 인도에 살고있던 우리민족 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중국의 홍산문명은 동이족의 문명이 이며 중국 황하문명보다 1500년 앞선것으로 밝혀졌다. 전세계 피라미드 문명(중국,이집트,잉카,마야)은 우리민족이 세운 문명이다.

피라미드 문명의 태양숭배 사상 등등 우리민족과 매우 유사하다. 따라서 고대 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문명,발명품 및 세계의 역사는 우리민족에 의해서 주도돼고 이루어진 것이다.

고대 우리민족으로 부터 갈라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민족은 중국,일본 지배계층,동남아 화교(백제 22담로 때 파견된 백제인의 후손으로 추정) 유대인,터키민족(돌궐의 후손) 동남아 하니족,라후족(솟대,장승,우리민족의 옛 풍습이 지금까지 남아있음) 아메리카 인디언(유적,유물,언어,외모 등 우리민족과 매우 비슷함) 에스키모,징기스칸 및 몽고족, 헝가리의 훈족,핀란드의 핀족 프랑스의 일부 지역 주민(엉덩이의 푸른반점이 나타남. 고대 유럽으로 진출한 훈족과 몽고족의 후손으로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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