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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치판 왜? 이 모양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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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몰라 작성일11-09-08 16:14 조회4,0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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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왜 이 모양이 되었나?

한국의 정치를 논한다면 국가 운영상에서 가장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혹자는 한국정치판은 완전개벽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유권자의 채찍에 마지못해서 일부이긴 하나 새판을 짜 보이지만

결국은 그 밥상에 그 나물이라는 평가만 받아왔다.

정치권에서는 지난18대 총선에서 젊은 피를 수혈해 봐도 얼굴만 달라질 뿐

행동(부정비리/언어폭력)과 생각(안보 불감증/포플리즘) 양산은 제 자리에서 멈춰 있거나 한수 나은 위치에서 머물고 있을 뿐이었다.

왜! 그런가?

이 모든 원흉은 대대로 내려오고 있는 정치보수에 의한 지배 정치의 끈이 놓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변화를 보이지 못하는 한국 정치에 투표율은 점점 떨어지고 선택의 기로에서 외면하는 젊은 층의 정치 무관심이 단번에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 관심에 잠시나마 한 반도를 뒤흔든 것이었다.

안교수가 비록 5일 천하로 막을 내렸지만 제2 제3의 안철수가 대기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 주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번 안철수 신드롬의 배경은 또한 무엇인가? 중국의 장자 편에 나오는 정와불가이어해 (井蛙不可以語海)와 안철수교수의 위치를 비교해보는 것과 아니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대표가 기자와의 질문에서 답변한 뼈아픈 말처럼........

제자리걸음으로 가고 있는 우리의 정치판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한 것과 일맥상통한다면 비 정치인 안교수의 관심 하나가 젊은이들로 부터 폭발한 인기면의 사고가 기성정치권이 얼마나 심각한 상태로 와 있는지 현실로 말해 주는 것이다.

아무튼 해피 닝 으로 끝난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 관심이 우리정치판에 주는 교훈역시 큰 것임에는 틀림없겠다.

그렇다!

변화하지 않고 권력쟁취와 그 권력의 유지를 위해 약간의 땜질만으로 지탱해 온 우리 정치판에 한 마디로 원죄를 밝혀내는 시발점으로 보는 것이 옳겠다.

이 모든 것은 국민으로부터 검증 받은 정치인이 임기를 거듭할수록 국민으로부터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정치 풍토가 첫째요! 권력에 맛을 쉽사리 버리지 못하는 사욕이 둘째이다. 끝으로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애국적 헌신에 짠돌이 짓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국민으로부터 세세한 검증도 받지 않고 순간적인기만으로 국민의 절대적 호응을 받는다는 것에 대해 누구든 말리지 않겠으나 만약에 그의 꿈이 이루어져서 그 자리에 앉게 된다고 치자! 경륜이 전무한 그가 행정력과 지도력의 미숙함으로 국가 발전에 저해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면 이 또한 엄청난 실망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과연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가? 아무튼 국민의 생각으로는 국민으로부터 검증 받은 정치인들이 국민에 대한 신뢰의식에 책임을 다하라는 주문밖엔 없다는 답변이다. 뿐만 아니라 국민에 대한 신뢰에 변함이 없느냐가 불신 받고 있는 정치판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임을 이번 안철수 교수의 신드롬으로부터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늘의한국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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