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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초계함 침몰 북 군사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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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3-27 02:59 조회7,84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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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초계함 침몰 북 군사도발?

현재는 원인미상이라 하나 김정일의 보복도발가능성 배제 못해

26일 오후 9시 45분 경 백령도 서남 쪽 1.6 km 해상에서 104명의 승무원과 함께 초계임무 중이던 1300t급 천안함이 선미부분에서 원인 모를 폭발로 침몰하여 청와대에서 긴급 안보장관회의가 열리는 등 급박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군이나 정부당국으로부터 폭발원인에 대한 정확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북의 도발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나 현재로는 "함정 내부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거나 기뢰(機雷) 등 외부폭발물에 의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점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아직까지 밝혀진 바는 없지만 만약 함선내부에서 일어난 폭발사고가 아니고 북의 도발에 의한 것이라면, 도발의 목적이 무엇이며 공격무기나 수단은 무엇을 사용했으며, 도발시기가 왜 지금을 택했느냐 하는 데에 관심의 초점이 모아질 것이다.

김정일은 작년 11월 10일 발생한 대청해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퇴 한 후 '보복의 기회'를 노려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15일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보복성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협박한 직후, 1월 27일~28일 백령도 NLL 해상에 TOT(일제사격)을 감행한 전력 등을 감안한다면 북의 계획된 군사도발일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

폭발원인이나 사고의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추정을 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지만 북의 도발이라는 가정 하에서 북괴군이 사용가능한 수단을 점쳐 본다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북이 사용할 수 있는 공격수단은 함포나 해안포 또는 단거리 미사일 등 다양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지만, 이들 정규무력을 사용하여 NLL 남쪽 해상에 있는 우리함정을 공격했다면 이는 명백한 군사도발로 무력침략에 대한 책임이 따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책임전가나 은폐가 용이하도록 정규무력을 동원하는 이외의 방법을 택했을 경우 기뢰나 어뢰 같은 무기보다는 침투용 소형 잠수정이나 반잠수정 등 쾌속운반수단을 이용, 로켓이나 대전차 유도탄 등 운반이 용이한 무기로 "자살특공대 식 기습"을 감행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정확한 폭발원인은 차차 규명되겠지만, 차제에 북괴군이 자행 할 수 있는 각종도발 방법과 공격수단에 대하여 효과적으로 적극 대비할 대책수립이 병행돼야 할 것은 물론, 현재까지 구조된 병력이 58명으로 발표 되고 있는 바, 나머지 46명 장병들이 전원 무사히 구조되기만을 빈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

죽송님의 댓글

죽송 작성일

우끼는 나라 안보 전선이 아니 되었으면 좋겠다.
제 2의 광주 사태의 불길한 느낌은 없는지...
우째 이런 일이..
더럽게 기분 나쁘다....
오호 애재라 이 고통 어이 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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