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s.co.kr/politics/2010/04/26/2086833.html

수중 폭발로 인해 해저 ‘깊이 파였다’   2010.04.26 (월)  수중 폭발로 인해 해저 ‘깊이 파였다’ <앵커 멘트> 수중 폭발로 인한 충격파로 침몰 지점 밑바닥이 인공적으로 땅을 판 것처럼 움푹 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바로 이 지점에서 파편 수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학재...  KBS 뉴스  

천안함 침몰은 하나에서 열까지 명쾌하게 풀려지는 일인데도 대통령을 필두로 정부와, 군과, 언론과,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각자 다른 소설을 쓰는 바람에 사상 최대의 미스테리로 변해간 것이다.

위에 나온 뉴스는 천안함의 모든 진실을 밝혀줄 가장 확실한 증거인데도 KBS뉴스에 잠깐 발표된 후 더 이상 여기에 대한 조사는 고사하고 누구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것 같다.

이런 결정적 증거를 두고도 증거인지 조차도 모르고 있으니 천안함 사태가 사상 최대의 미스테리가 될 수밖에....

심지어 함참에서는 침몰해역의 수심이 47미터이고 이렇게 해저가 파인 원인이 중어뢰에 장치된 340kg의 폭약이 폭발되면서 그 충격파가 40m 이상 해저까지 뚫고 들어가 180kg의 힘으로 폭탄을 맞은 화구같은 구덩이를 만들었고 이것이 지진관측소에서 탐지된 충격파라 발표했다고 한다.

이게 합참의 고급장교가 말한 소린지 유치원생의 상상인지 참으로 한심하기 이를데 없다.

이런 사람들을 믿고 세금을 내서 월급을 주는 국민들이 불쌍할 뿐이다.

필자는 천안함 침몰후 시종일관 북한의 서해사령부 해상저격여단의 수중침투조에 의한 테러였다는 사실을 주장해 왔다. 최초에 잠수부가 절단면이 칼로 자른듯이 매끈하다고 했을때는 단순한 폭약을 설치한 것으로 착각했다가 함미가 인양된 이후 절단면을 보고 해저에 설치하여 천안함이 접근하자 이를 감지하여 수중에서 발사되어 침몰시킨 부비트랩형 어뢰(이것도 어뢰라면 어뢰이다.)라는 사실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위의 뉴스가 이를 증명하는 또하나의 결정적 증거이다.

그동안 필자가 쓴 “천안함 침몰의 원인!!! 이것이 진실이다.”란 글은 많은 사람들이 보고 여기저기 상당히 많이 옮겨졌고 많은 누리꾼들이 이를 부정하려 시도했지만 필자의 반박글에 모두가 꼬리를 내리고 말았다.“ 심지어는 시야가 30cm밖에 안되고 유속이 3노트나 되는 해저에서 이런 작업이 가능하냐고 반박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것 또한 말도 안되는 트집일 뿐이다. 오뚜기처럼 바로 설 수 있도록 공기주머니를 달아서 감지장치와 같이 설치해 놓으면 언제라도 감지장치가 있는 방향으로 발사될 수 있다. 굳이 해저까지 들어가서 설치할 필요도 없고 물위에서 조립해 던져 놓으면 모든 게 끝나버린다.

이들 수중침투부대에게는 아주 간단한 작업일 뿐이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을 두고 뭐하러 복잡한 지형에 잠수함까지 끌고와서 난리를 치겠는가?

똑같은 사안을 가지고 계속 강조하는 이유는 이것이 복잡한 과정도 아니고 언제 어디서라도 가능한 방법이기 때문에 제2, 제3의 천안함 사태를 방지하고자 함이다. 

어선이나 낚시배를 가장해서 우리 함정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 설치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아군 함정의 엔진음만 탐지해 작동되는 감지장치와 함께 설치하여 물속에 던져넣기만 하면 우리의 구축함이든 이지스함이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경계하고자 함이다.

심지어는 미리 준비된 용기에 액체폭약을 주입하여 현장에서 간단하게 설치할 수도 있다.

그리고 가까이서 폭발하기만 해도 버블젯트 현상에 의해 배가 파괴된다.

이것은 전혀 새로운 무기도 아니고 무슨 기발한 아이디어도 아니다.

단지 더럽고 추잡한 무차별 테러이기 때문에 사용을 안하는 것이다.

하지만 더럽고 추잡한 테러라 해서 북한까지 사용하지 않겠는가?

북한의 가장 강한 전력은 잠수함도 아니고 고속정도 아니고 바로 비정규전 부대이며 테러이다.

이런 북한이 자신들의 가장 강한 전력을 버리고 우리와 비교도 안되는 재래식 전력을 사용하리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천안함의 침몰은 참으로 불행하고 가슴아픈 일이며 다시는 똑같은 방법으로 당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다시는 당하지 않기 위해 그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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