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회창을 두고 무두들 '법조인'이니, '청렴결백 하다'느니 합니다만, 다 개떡 같은 소리들입니다.

1. 이회창은, 당시 압권이던 여당의 대통령 후보로 출마 했다가 김대중에게 낙선했습니다.
    (이인재의 탈당 및 변절출마로 500만표 가까이 상실하여...)
2. 이회창은, 같은 여당의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다가 노무현에게 또 패배했습니다.
    (대통령 하겠다는 놈이 두 아들 녀석을 군에도 보내지 않았다가 김대업의 병풍에 말려서...)
3. 이회창은, 세번째는 여당을 스스로 탈당하고 나와 따로 충남당(?)을 만들어 출마하고는 또 낙선했습니다.
    (자유무슨당이라며 이인재의 변절을 답습하여 '충청남도당'이라던 지역당을 만들어 출마했다가...)

그러니, 이회창은 깨끗하고 청렴하기는 커녕,
여의도 건달들 중에서도 가장 저질의 정상배(政商輩)일 뿐입니다.

음.. 아마도 박근혜와 문재인, 안철수등이 이미지가 망가져서 국민들의 민심이 돌아서면 11월쯤에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김종오님의 의견에 전혀 공감할 수 없습니다. 세번의 낙선이 저질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타협하지 않았고 그로인해 떨어졌다고 보았을때 절대 저질로 비하할 수는 없는겁니다. 나름대로 보수적이고 합리적이라는 분들이 이회창에 대해서만큼은 이상할 정도로 비합리적인 이유로 거부를 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성격이 어떻더라,, 라는 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행정수도 이전에 찬동했다는 이유로도 비난받는 경우도 종종 보는데요. 그의 공략은 미래비전입니다. 현실적인 효율의 잣대로 재단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또한 충청당을 만들었다더라.. 는 이유로도 비난 받는데요. 선진당을 자기 세력 만들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나요? 어쨌거나 지금 상황에서 보수를 자청하는 사람들이 기대를 걸어야 할 곳은 오로지 이회창 뿐입니다. 비비빅님의 말대로 11월을 기대해 볼 수 있겠군요.

아이러브님/ 제가 보기에는.. 후에라도 나오게 된다 하더라도 먼저 바람을 일으킬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것 같구요. 나오지 않을 것이라면 더더욱 언론에 오를 필요가 없겠죠. 이러나 저러나 지금 대선과 관련해서 이슈화 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현재 이회창의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의미가 없고 효과도 없습니다. 세 대선후보들의 병신지랄에 질릴때쯤 막막해질 때쯤 이회창을 찾게 된다면 그때서야 나올 수 있겠죠. 저의 생각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