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무렌???--- 황하!!!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시라무렌???--- 황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가람 작성일14-08-02 10:38 조회1,681회 댓글3건

본문

춘천에 계신 열혈 애국자 <inf247661>님께선 가요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고 노래도 많이 아신다.
(노래방 실력은 어떤지 궁금,ㅎㅎㅎ)

앞의 글에서도 오래된 가요 몇곡을 올려 놓으셨는데,
그 중에 백난아님의 <황하 다방>이란 곡이 있다.
김영일 작시, 이재호 작곡, 백난아 노래... 1941년.

지루하지만 가사 1절을 올려보면...
1. 목단꽃 붉게피는 시라무렌 찻집에
    칼피스 향기 속에 조는 꾸냥...
    내 뿜는 담배연기 밤은 깊어 가는데,
    가슴에 스며 든다, 빨간 꽃송이....

<황하 다방>에 웬 <시라무렌>???
백과사전에서 <시라무렌>을 찾으면,
내몽고자치구 동부를 흐르는 요하수계의 하천이라고 한다.
학교의 역사시간엔 의례히 시라무렌은 요하라고 단정지어 버린다.
요나라의 발생지라고 하면서...

그러나 몽골어를 아시는 분이 말하기를,
시라(sira)는 몽골어로 "노랗다"는 뜻이고,
무렌(muren)은 "강"이라는 말이란다.

즉 <시라무렌>은 몽골어로 <황하>라는 말이다.
아마 내몽고 자치구의 포두 근처의 황하를 가리키던 것이 아닌가 하는데,
이게 왜 <요하>로 둔갑을 했나???

<황하다방>을 작시할 시절(1941년)만 해도
황하의 다른 이름이 시라무렌이었음을 알았던 모양이다.

후에 해방이 되고, 6-25가 터지고 쑥대밭이 된 이 나라에서
학문이 뭔지, 역사가 뭔지 신경쓸 겨를이 없던 시절에
역사왜곡을 주도하던 넘들이 슬쩍 바꿔 놓은걸 우리만 몰랐던게 아닌지???

중공 뙤넘들은 뜻을 모를리가 없는데,
즈그들에게 유리하니까 그냥 눈감고 넘어가고....

역사의 왜곡을 바로 잡는 것은 이런 것부터 고쳐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포병님의 댓글

포병 작성일

중공 개호로 잡것들의 역사 왜곡은 대한민국을 집어삼키겠다는 저의가 있는 것이라 봅니다.

이 상것들의 역사왜곡을  날카롭게 추적해 우리 조상들의 대륙정벌 웅지를 바로 파헤친 분... 천재 사학자 단채 신채호 님입니다.

신채호님의 한문실력은 현재까지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어 중공 돼넘들의 역사왜곡 실상을 더 이상 파헤치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북괴 살인마귀 놈들이 한문을 가르치지 않는 이유 중 한가지가 바로  김가 일족의 실체를 알까 두려워서이니 한자 교육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댓글의 댓글 작성일

↗ 【포병】님! 저도 좀 참가코자 합니다만,,. ^*^ http://blog.daum.net/rdm7711/11794730  : 왕서방 연서{1937년; '김 진문'작사, '박 시춘'작곡; '김 정구'님 노래} http://blog.daum.net/gusandon/49 : 황하 다방{1941년; '김 영일'작사, '이 제호'작곡; '백 란아'님 노래} ==== '한가람'님! 역시 대단하시군요! ,,. ^*^ /// 그런데요만; 저는 '황하 다방'의 가사 내용 가온 데 'SIRAMUREN{시라무렌}'은 제가 보유코 있는 '서양사 개론' 책에 잠간 언급된 그 내용을 믿고싶! ,,. '요하강' 上流의 支流{갈랫강}으로 '거란족'의 발상지라고 하는 말을요! ,,. ^*^ 왜냐? '황하'는 만주 서쪽 '산해관'을 지나서 더 서쪽으로 이미 들어가서야 나오는 江인데, 거길 갑자기  '만주'지방을 무대로하는 노래말의 무대로 삼았을 理는 가능성이 좀 적,,.
작사자 '김 영일'은 '찔레꽃'을 작사하시기도 했던 분으로 일본 '明治(명치)'대학교를 졸업하셨던 당시로는 역시 Elite 이신데,,. '김 다인'{고향초, 잘 있거라 단발령, 만포진 길손}, '이 가실'{진주라 천리길, 아주까리 등불, 뒤져본 사진첩}등과 겨루던 대중가요 작사가! ,,. ^*^ 하여간! 저는 대중가요를 매우 좋아합니다. ,,. 북괴는 이런 일제시대 대중가요들을 거의 못 부르게하죠. 극히 제한된 곡목들에 한하여는 '반일 감정 선동'목적으로 부르게는 하지만,,. "찔레꽃', '눈물 젖은 두만강' ,,. 한 손에 꼽을 정도 뿐이군요.
http://blog.daum.net/s4707/2788 : 만포선(滿浦線) 길손{백 년설}
http://www.youtube.com/watch?v=3By43nLDOk0 : 만포진(滿浦鎭) 길손{백 년설}
각설코요; '만포진 길손' 제2절에는 '五國城(오국성)'이란 地名도 나오는데, '북송'의 '휘종' 황제가 '거란족[요}'에게 생포되어져 幽閉(유폐)되어져 밤새 북풍에 흔들리는 사립문을 보고 들으며 詩나 뇌깔이다가 뒈진 - - - 고구려 유민들이 압록강 중류 만주 강변에 세운 '정안국'이란 나라의 古城(고성)이라는 설명이 또 역시 '동양사 개관'이란 책에 서술! ,,. 北宋 '휘종'은 '수호지'의 첫 부분에 나오는 북송 임금이지요. ,,. 이런 무능한 롬인데도 '수호전'에는 '태평 성세'로 기술하면서 시작,,. 양산박 108 호걸들 - - - 마왕들이 인간으로 환생한 - - - 이 '휘종'의 간신뱅이들과 싸우다가 ,,. 내종에는  모조리 다 '거란'에게 죽거나, 행방 불명, 자살,,. 끝장은 너무 슬프죠. 사실 이것도 다 '똥 뙤 虜(로)'롬들의 우리 국민들 세뇌식 문학 작품 변절.왜곡! ,,. 이런 걸 알리는 것도 시급하거늘,,. 빠드~득!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외출에서 돌아와보니 <포병님><inf247661님> 두 분이 다녀가셨군요... 감사합니다.
신채호님에 대해서도 할 얘기가 있지만... 차후로 미루고
<inf247661님>이 말씀하신 <거란의 요하>와 <송나라>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요하>의 <요>자는 멀다는 뜻으로 고대로부터 요하의 위치는 몇번 바뀐 것으로 추정됩니다.
  황하도 한 때는 요하로 불렸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삼황오제 시절로 봅니다.

  역사왜곡의 방법 중 하나가 큰 의미를 축소하여 별 볼 일 없는 것처럼 만들거나
  작은 의미를 확대하여 대단한 것처럼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중국"이란 말은 황제직할지 정도, 혹은 지금 의미로 수도권 정도인데
  지금은 대륙전체를 의미하는 말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반대로 황하를 요하라고 불렀던 적이 있음을 응용하여
  시라무렌을 요하로 만든게 아닌가 합니다...

  거란과 여진이 영역을 나누어 경쟁하던 시절을 보면...(송나라 시절이던가?)
  거란의 중심지는 <건주위>인데 대륙의 북서쪽이었습니다.

2) 송나라... 대륙역사에서 <송>나라는 세번 나옵니다.

  a)춘추전국시대의 송나라.--- 상나라를 멸한 주나라는 조상의 제사를 받들게 하느라
        상 왕실의 후예를 <송>에 봉합니다. <송>이란 한자의 의미를 보면 송나라의 토지신이
        햇볕을 못보고 비를 못 맞게 하느라 지붕을 씌우고 둘레를 목책으로 가린 형상입니다,
        망한 왕조의 회생을 막는 것이었지요.

  b)남북조 시대의 남조 송나라.

  c)당이 망하고 5대 시기를 마감한 조광윤의 송나라... 보통 송나라...하면 이것이지요.
        조광윤은 후주 세종시 군사령관으로 세종이 죽고 어린 공제가 즉위하자
        거란을 정벌하러 가다가 정변을 일으켜 <송>을 건국하였다.

        그가 후주의 송주절도사를 지냈기에 <송>이란 국호를 썼다.
        (고려사를 보면 송주지역이 고려의 강역이었음을 시사하는 내용이 있다....더 연구하여
        밝혀야 할 부분... 송나라도, 명나라도, 청나라도 고려/조선의 변방국일 가능성이 농후)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75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147 슨상님 닮아가기 3대세습 댓글(4) 현우 2014-08-02 1597 49
23146 다민이님에게 댓글(3) 일조풍월 2014-08-02 1223 34
23145 속지 말아야 할 한국인의 5대 거짓말~! 포병 2014-08-02 1324 38
열람중 시라무렌???--- 황하!!! 댓글(3) 한가람 2014-08-02 1682 24
23143 세월유족들에게 멱살잡혀 질질끌려다니는 댓글(1) 중년신사 2014-08-02 1207 32
23142 兵法의 기본을 생각해 본다. 이름없는애국 2014-08-02 1206 26
23141 승자는 항상 뒤를 조심하라!~ 댓글(4) 토함산 2014-08-02 1204 41
23140 권은희도 동반사퇴를 해라! 댓글(5) 최성령 2014-08-02 1208 47
23139 새민연은 왜 유병언은 놔두고 비서실장을 자꾸 찔러보나 댓글(5) 청원 2014-08-02 1207 33
23138 안철수 되돌아 보기. 댓글(3) 최성령 2014-08-02 1214 44
23137 어머니의 교통사고 사망 댓글(5) 일조풍월 2014-08-02 1386 51
23136 박지원의 처량한 울음소리. 돌아와요 손학규! 댓글(4) 만세반석 2014-08-01 1674 69
23135 ‘양레몬’ 님 글에 이어… 댓글(3) 碧波郞 2014-08-01 1212 30
23134 용서를 모르는 추기경 2 댓글(2) 자유를위하여 2014-08-01 1207 30
23133 용서를 잘 모르는 염추기경 댓글(3) 자유를위하여 2014-08-01 1260 59
23132 어쨌거나 메카시 2014-08-01 1209 32
23131 '이 석기'를 않.못 쥑이겠거던?! 行政의 '박'가나 … 댓글(6) inf247661 2014-08-01 1246 25
23130 세월유족들이 해야할일 댓글(1) 중년신사 2014-08-01 1204 34
23129 거대한 음모 집단은 누구인가? 댓글(7) 토함산 2014-08-01 1315 46
23128 김무성이 제일 먼저 할 일은 빨간 당 색깔 바꾸기 댓글(3) 포병 2014-08-01 1271 46
23127 이런 미친넘이 있나? 댓글(4) 海眼 2014-08-01 1232 53
23126 전쟁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알려주는 제루살램포스트 부로… 海眼 2014-08-01 1197 15
23125 "남침땅굴"ㅡ북한괴뢰도당들의 '인천상륙작전'과 '인해전… 댓글(1) 운선 2014-08-01 1220 29
23124 단죄해야 할 박영선을 앞세워 위기를 타개 하겠다고? 海眼 2014-08-01 1160 21
23123 땅굴문제는 이스라엘 정부와 공조로 해결추진 해야 I♥태극기 2014-08-01 1151 21
23122 남침 땅굴의 존재를 애써 부정하는 이유는 아마도.. 댓글(2) I♥태극기 2014-08-01 1209 27
23121 국가 공식 마피아 당 퇴장 댓글(2) 만세반석 2014-08-01 1206 40
23120 이거 누가 책임을 져야 합니까? 댓글(2) 만세반석 2014-08-01 1218 17
23119 정말 인간이 이렇게까지도 잔인할수 있나? 댓글(3) 양레몬 2014-08-01 1529 43
23118 나라가 한순간에 망할수도 있는 남침땅굴 현주소는? 댓글(5) 현우 2014-08-01 1603 3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