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어쩌다 막가파세상이 되었나?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매우 심각하다. 사건마다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적 사건들이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된 원인은 법치와 사회규범이 파괴되어 생긴 병리현상이다. 아무리 그렇다 치더라도 작금의 현상은 너무 심하다. 법치를 파괴하고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원흉을 제거하지 않고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 국내에 있는 주적과 전쟁을 하는 수준으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분명히 실패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는 자유, 민주, 복지가 남용된다. 자유, 민주, 복지를 너무 일찍 강조되었다. 자유, 민주, 복지의 대상이 안 되는 자들을 편하고 화려한 방석에 앉혀놓으니 제정신을 못 차린다. 군대에서 병사가 다른 병사를 패서 죽이고, 여중생에게 성매매를 시키려다 말을 잘 안 들으니 때려죽이고, 바람난 년이 남편을 죽여 유기를 하여 몇 년간 방치를 하였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어느 대륙 오지에서 짐승들이 일으키는 사건보다 더 의도적이고 더 심각하다. TV보기가 무섭다. 그러나 종일 방영된다. 자유, 민주, 복지라는 밥상을 뒤엎는 반국가 반사회프락치들을 제거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최근 유병언의 세월호참사부터 각종 형태의 사건은 법이나 도덕의 힘으로 제어하는 차원을 한참 넘어섰다고 판단된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정부는 법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남의 자유를 유린하는 자들을 법대로 처리하고, 민주를 남용하는 반국가사범을 엄하게 처단하고, 복지를 교란시키는 자들을 엄정하게 가려내라. 엄청난 액수의 돈을 투입하여 보편적 복지를 하기 전에 돈을 받아서 전달하는 사람을 확인하고, 돈이 새어나가지 못하게 돈이 흘러가는 파이프라인을 철저히 점검하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제 국민들은 명예도 돈도 싫고 좀 조용히 살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