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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으로서 일본에 대한 느낌(하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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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1-22 19:44 조회3,3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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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으로서 일본에 대한 느낌
수년간 일본에 거주하면서 경험한 저의 일본(인)에 대한 인상을 적어 보겠습니



일본인들의 특징

1.공과 사를 구분한다.

인민해방군이라는 분도 말씀을 하셨던데 규모에 상관없이 어떤 가게를 들어가

도 한국인이라고 중국인이라고 무시하지 않습니다.비록 개인적으로 한국,중국

을 싫어 하더라도 써비스 그 자체에 불만을 표시하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

다.손님을 상대하는 써비스업(관공서도 포함)이라면 어떤 직종이든 관계없이

철저하게 지키는 것 같습니다.


2.상도(商道)를 지킨다.그래서 신뢰가 간다

일본에 유학오면 유학선배들이 가장 많이 하는 소리가 우리나라 사람들

조심하라고 합니다.저는 2달이 지나서 왜 이런 소릴 하는지 알게 됐습니다.

2달간 한국인 사장밑에서 노가다를 했는데 급료를 주지않고 사장이 사라졌습

니다.문제는 이런 경험을 유학생이라면 거의 다 해 봤다는것 입니다.

그 뒤 일본인 밑에서 노가다를 하게 됐는데 아무리 일이 없어 사무실 수입이

없더라도 하루를 밀리지 않고 월급을 주더군요.받는 제가 미안했습니다.

문제는 모든 일본인이 이렇지 않지만은 대부분이 이렇다는 것 입니다.


3.메뉴얼(시스템)을 중요시 한다

일본인들은 수 만번의 경험을 토대로 한 메뉴얼(시스템)을 중요시 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 가면 한국이라면 창구앞에 서서 기다리지만 일본은

앉자서 기다리라고 말을 합니다.성질급한 우리나라 사람이 보기엔

속이 터집니다.그러나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도 무질서하게 끼어들거나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그래서 결국은 시간이 덜 걸리는 것이죠.

이것이 은행의 메뉴얼(시스템)입니다.순간순간 임기응변이 아닌 철저한

계산과 경험을 토대로 한 그들의 저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만원 박사님의 시스템론이 생각 나더군요)


4.눈에 보이는 것을 좋아한다

학교 수업중에 한일역사 이야기가 나와 한국인유학생이 저 혼자 밖에 없었던지

라 저 혼자 교수와 열변을 토했던 적이 있습니다.그 교수는 유명한 일본우력

제단소속이었고 당연히 전 감정적으로 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역사자료를 토대로 조목조목 저를 설득시키는데 어느순간 제가 속고 있는건지

아님 설득을 당하고 있는건지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더군요.

그 순간 일본과의 영토문제에 대해서 우리한국은 과연 무슨 노력을 했는지

의구심이 생겼습니다.비록 교수가 제시한 역사자료가 거짓이었든

감정적으로 교수의 발언에 대처하는 저 자신이 지금의 한국을 보는것 같았습니

다.냉적하게 눈에 보이는 자료를 그들에게 제시한다면 지금 독도 문제도

잘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일본에 유학와서 일본문화를 이해하고 그 자체를 받아드릴려고 노력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천생 한국놈인지라 일본놈들에게 지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대학을 가더라도 일본인 누구라도 아는 대학에 가고 싶었고 그들 위에 서고

싶었습니다.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들을 분석하지 못하면

그들 위해 서기가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가끔이지만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계신 이 게시판에 들리면서

글도 올리고 여러가지 의견을 공유하였으면 하는 바 입니다.

쓸데없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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