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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는 사람 많아도 나는 늘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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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2-28 22:57 조회3,8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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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는 사람 많아도 나는 늘 여기에

 

앵두 같은 입술로 왔다가
찬바람 일으키며 남기고 간
회오리 길
허전하여라  

온갖 꿈속 말 속삭이며 왔다가
변덕 따라 날아간 파랑새
황홀하게 남기고 간 꼬리 길
허전하여라  

파랑새 노랑새
수도 없이 날아왔다
수도 없이 날아가며
내 가슴 울림해도
나는 그냥 딱딱한 나무 되어
세월 지키리

 

2015.2.28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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