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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1-18 21:06 조회6,69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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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리더란 남들의 능력을 활용하여 불가능해 보이는 과업을 끝까지 완수하는 사람이다. 남들이란 부하, 동료, 상사 그리고 조직 밖에 있는 사람들 모두를 의미한다.

내일 수많은 타인들의 힘을 목표 지향적으로 결집하기 위해, 리더는 오늘 타인들의 행동을 기획하고, 시스템을 짜고, 동기를 유발하고, 선생님 처럼 가르쳐주고, 분석과 토의를 통해, 쉽고 안전한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이를 교육하고 훈련시켜야 한다. 아니 스스로 훈련하고 싶어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가장 훌륭한 리더는 직위가 없이도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무관의 리더(uncrowned leader)이다. 말단 사원은 부하가 없기 때문에 관리자가 될 수 없다. 그러나 리더는 될 수 있다. 상사가 풀 수 없는 문제를 풀고 남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스스로 맡아 하며 전문성과 지혜를 가지고 동료와 상사에게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발휘하면 그가 바로 무관의 리더인 것이다. 반면에 비록 지위가 높더라도 학습능력이 없이 과거의 업적과 영광에만 집착하는 사람은 리더십을 상실한 사람이다.

리더와 경영자는 어떻게 다른가. 더러의 사람들은 "리더는 옳은 일을 찾아 하는 사람이고, 경영자는 그 일을 훌륭하게 해내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구별은 의미가 없다. 노력으로부터 최대한의 성과를 이끌어낼 줄 모르는 경영자는 누구도 따르지 않는다. 또한 리더십이 없는 경영자는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다. 따라서 경영과 리더십은 상하의 개념이 아니라 동전의 앞뒤다.

과거 리더십의 상징은 "나를 따르라"였다. 그러나 지금의 리더십은 "지식을 기반으로 한 경영능력"이다. 기획 능력, 시스템 설계 능력,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이다. 행동이 모범적이고 도덕적이여야 한다는 사실은 소시민에게 요구되는 기본 인격일 뿐 경영 리더십을 위한 충분 조건은 아니다.

지식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라고 말들 한다. 그러나 지식 그 자체는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지식과 지혜들이 시스템으로 전환돼야 현실적 가치가 창조된다. 불확실한 환경하에서 딱부러진 목표를 찾아내고, 그 목표에 이르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을 창출해내며, 어느 대안이 가장 훌륭한 것인가를 시스템 적으로 분석해내고, 선택된 대안을 집행하기 위해 계획하며, 각 조직이 해야 할 일과 시스템이 해야 할 일을 시간표로 전환하고,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일련의 모든 것들이 경영 리더가 해야 할 빼놓을 수 없는 역할들이다. "지식"없이는 불가능한 일들이다.


2000. 5. 21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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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man님의 댓글

dollman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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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리더란 남들의 능력을 활용하여 불가능해 보이는 과업을 끝까지 완수하는 사람이다. 남들이란 부하, 동료, 상사 그리고 조직 밖에 있는 사람들 모두를 의미한다.

내일 수많은 타인들의 힘을 목표 지향적으로 결집하기 위해, 리더는 오늘 타인들의 행동을 기획하고, 시스템을 짜고, 동기를 유발하고, 선생님 처럼 가르쳐주고, 분석과 토의를 통해, 쉽고 안전한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이를 교육하고 훈련시켜야 한다. 아니 스스로 훈련하고 싶어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가장 훌륭한 리더는 직위가 없이도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무관의 리더(uncrowned leader)이다. 말단 사원은 부하가 없기 때문에 관리자가 될 수 없다. 그러나 리더는 될 수 있다. 상사가 풀 수 없는 문제를 풀고 남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스스로 맡아 하며 전문성과 지혜를 가지고 동료와 상사에게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발휘하면 그가 바로 무관의 리더인 것이다. 반면에 비록 지위가 높더라도 학습능력이 없이 과거의 업적과 영광에만 집착하는 사람은 리더십을 상실한 사람이다.

리더와 경영자는 어떻게 다른가. 더러의 사람들은 "리더는 옳은 일을 찾아 하는 사람이고, 경영자는 그 일을 훌륭하게 해내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구별은 의미가 없다. 노력으로부터 최대한의 성과를 이끌어낼 줄 모르는 경영자는 누구도 따르지 않는다. 또한 리더십이 없는 경영자는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다. 따라서 경영과 리더십은 상하의 개념이 아니라 동전의 앞뒤다.

과거 리더십의 상징은 "나를 따르라"였다. 그러나 지금의 리더십은 "지식을 기반으로 한 경영능력"이다. 기획 능력, 시스템 설계 능력,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이다. 행동이 모범적이고 도덕적이여야 한다는 사실은 소시민에게 요구되는 기본 인격일 뿐 경영 리더십을 위한 충분 조건은 아니다.

지식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라고 말들 한다. 그러나 지식 그 자체는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지식과 지혜들이 시스템으로 전환돼야 현실적 가치가 창조된다. 불확실한 환경하에서 딱부러진 목표를 찾아내고, 그 목표에 이르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을 창출해내며, 어느 대안이 가장 훌륭한 것인가를 시스템 적으로 분석해내고, 선택된 대안을 집행하기 위해 계획하며, 각 조직이 해야 할 일과 시스템이 해야 할 일을 시간표로 전환하고,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는 일련의 모든 것들이 경영 리더가 해야 할 빼놓을 수 없는 역할들이다. "지식"없이는 불가능한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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