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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에 대한 남로당의 죽창질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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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7-01-05 00:08 조회5,90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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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뉴욕타임스 1면에도 실렸다고 한다. 그런데 정유라 죄목이 무엇인가 질문을 하면 딱 부러지게 답을 내놓는 사람이 드물다. 방송에 등장하는 인터폴, 지명수배, 적색수배 등 정유라에 관한 용어들로만 보자면 정유라는 빈 라덴에 버금가는 테러리스트 같아 뵌다.



정유라의 공식 죄명은 '업무방해'라고 한다. 아니 도대체 정유라가 무슨 업무를 방해한 것일까. 청문회에 출석을 거부해서 청문회 업무를 방해한 것일까. 인터넷에 검색했더니 정유라가 방해한 업무는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 업무'라고 한다.



이 얼마나 웃기는 장면인가. 미국에서는 빈 라덴을 사살하는 장면을 생중계한 적이 있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부정입학했다는 이유로 젊은 아기엄마 체포하는 것을 세계 방방곡곡에 떠들썩하게 자랑한단 말인가. 이런 코메디를 할 작정이라면 특검 같은 것은 하루빨리 때려치우자.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 과정에서 정유라가 부정행위에 관여한 사실이 있다는 주장도 한마디로 기도 안차는 주장이다. 정유라는 2014년 아시안 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력으로 이화여대에 합격하였다. 그렇다면 아시안게임마저도 최순실이가 농단했단 말인가.



정유라가 학교 출석이 부실했던 것도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체육특기자 입학생은 대부분 정유라와 비슷한 실정 아닌가. 이런 이유로 정유라가 입학취소를 당한 것이 정당했다면 피겨의 김연아나 수영의 박태환의 입학도 문제가 있게 됨은 당연지사이다.



정유라의 죄목은 업무방해가 아니라 최순실의 딸이기 때문이다. 정유라를 체포한 것은 법조문에 의한 것이 아니라 국민 감정법에 의한 것이다. 최순실을 통하여, 확실하지도 않은 최순실의 비자금 수조 원을 선동하여, 있는 자에 대한 증오, 가진 자에 대한 증오를 불어넣고 있는 것이 최순실 사태이고, 지금 그 재판정에 끌려나온 것이 정유라이다.



정유라는 대학 입학을 취소당했고, 심지어 고등학교 졸업까지 취소당했다. 정유라가 국정농단을 했던가, 아니면 국회의사당에 폭탄이라도 던졌나. 지구 끝까지 추적당하는 이 아줌마의 죄목은 업무방해였다. 독일에서 발견한 정유라의 차량에는 트리오세제, 마늘, 식용유, 감자 등 시장 볼 품목이 적혀있는 얼룩진 메모지가 발견되었다. 수조원의 비자금과는 거리가 먼 풍경이었다.



국민감정법의 집행은 북한에서는 인민재판이라 부른다. 6.25당시 남로당 패거리들은 백주대낮 거리에서 인민재판을 열었다. 지금 정유라는 인민재판을 당하고 있다. 그것도 본인 죄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를 압박하기 위한 협박용으로 딸을 난도질하고 것이다. 그것도 증오에 가득 찬 죽창으로 최순실에게 보란 듯이 정유라를 난도질하고 있는 것이다.



정유라에 대한 행태는 조폭이나 남로당 빨갱이들이 벌이는 짓과 다를 바 없다. 대명천지에 이런 빨갱이 같은 비겁한 행태가 난무하는 것을 보니 대한민국은 이미 빨갱이 세상이 다 된 모양이다. 이제부터라도 정유라는 법조문에 의해 재단되어야 한다. 정유라 재판과 비슷했던 남로당의 재판 장면 하나를 여기에 소개한다.



어스름달이 검은 구름에 가렸다가 이내 나타나곤 했던 달밤에 깊은 숲속의 공터에는 여기저기 횃불이 타오르고 있었다. 공터 가운데 밤나무에는 젊은 청년이 밧줄로 포박 당해있었고, 그 앞에는 빨치산들과 강제 동원된 주민들이 모여 앉아있다. 두목 급 빨치산이 앞으로 나와 선고문을 낭독한다, 미제의 스파이,,, 인민의 이름으로,,, 사형을 선고한다.



사형집행인으로 지목된 남자가 익숙한 듯 비수를 들고 나선다. 숲속에는 고요한 침묵만이 흐르고, 그 위로 횃불과 달빛이 일렁이며 풍경은 괴기스럽다. 칼잡이는 포박된 젊은이의 귀를 망설임도 없이 하나씩 자른다. 비명이 숲속을 울린다. 청년의 배에 비수를 꼽는다. 칼잡이는 장난감을 다루는 즐거운 표정으로 아랫배에서 명치까지 칼을 그어 올린다. 창자가 불컥불컥 쏟아져 내린다. 앞줄에 앉아 있던 두 노인네가 혼절한다. 청년의 부모였다.



이 내용은 지리산에서 여자 빨치산으로 활약했던 정순덕의 실록에 등장하는 인민재판의 장면을 대략 요약한 것이다. 인민재판은 부모 앞에서 아들의 배를 가르는 것이었다. 짙은 어둠, 횃불에 일렁이는 선혈과 얼굴들, 비 비린내, 달빛과 귀기, 이런 인민재판의 장면은 6.25 당시 해방구가 되어버린 지리산 지역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졌던 일이었다.



지금 정유라에 대한 인민재판과 남로당에 의해 자행되었던 인민재판은 그 모습이나 본질이 비슷하지 아니한가. 죄목을 치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편이 아님에 대한 증오, 법조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집단의 광기에 의한 재단, 자기들과는 다름에 대한 처절한 복수가, 남로당의 인민재판이 지금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비바람


댓글목록

수학선생님의 댓글

수학선생 작성일

최순실을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는 허망함과 분노가 치미나...
자유민주주의의 실집행에서의 기본은 개인의 권리보호입니다.

거창하게 이름하여 연좌제는 안된다는 단순한 주장이 아니라...
기소를 담임하는 헌법기관이 개인의 범법행위를 헤아린 형사소추를 위한 절차를 밟아야 하며...
여기에는 범죄혐의를 받는 범죄의 질 양에 걸맞는 사법처리절차를 지켜야 합니다.

이화대학 입학과 학사관리 업무를 방해하였다는 단순한 사인간의 권리침해 문제에 있어서...
어느 국가의 기소권이 있는 헌법기관이 전새계를 상대로 적색수배령을 발동하였다면...
바로 꼬메디 코레아...란 뜻일 뿐입니다.

헌법기관이 한시적으로 존속한다는 특검이라고 할지라도...
그러한 적색수배령을 발동한 특검이 바로 똥색이란 뜻이며...
특검 구성원들은 연극배우로 뉴욕 브로드웨이로 진출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마에는 똥색특검이란 머리수건을 두르고서요...

빨갱이박멸님의 댓글

빨갱이박멸 작성일

지금의 빨갱이 세상을 막아 달라고 박그네를
대통령으로 만든것이다.

많은 애국 우파가 빨갱이의 거짓 선동에 매장 당할때
정의와 헌법을 바로 잡으려 맞서지 않고 박그네는
지 한몸 살기 위해 대통령의 업무를 방임한 죄가 크다.

이것만으로도 탄핵감이다.

그 죄의 댓가로 빨갱이의 죽창이 박그네 자신을
향하고 있는것이다.

박그네의 원죄이며 자업자득이다.

ohun22님의 댓글

ohun22 작성일

종로 종각 내거리에서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대 장진성 이라는 시민단체장이
흉기로 두들겨맞아 혼절한 상항이 벌어저도 신문방송이 꿀먹은 벙어린양 보도를
안하는 이 비정상한 나라 뭐이런나라가 있어 어떻게이런무법천지가 되어도
국방장관은 뭐하고 있냐 당장 계엄령 선포해서 일망타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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