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이 미래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황교안이 미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01-23 15:47 조회6,48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황교안이 미래다

 

1월 23일 황교안 권한대행이 앞으로의 국정방향을 밝히기 위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정에 대한 그의 대국민 메시지는 간명했다. 국가가 지금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북한의 도발, 국제정세, 경기침체 등으로 요약하고, 국가가 추진해 나갈 과제를 안보, 경제, 미래대비, 민생, 안전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었다.  

사드배치, 수출, 일자리, 국론통합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고, 난국으로 인한 어두운 사회분위기를 ‘희망’ ‘신뢰’ ‘통합’의 분위기로 전환해 가자고 호소했다. 기업들에 대해서는 국가가 부담을 안겨드려 미안하다 사과했고,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고, 더욱 열심히 일해 달라 당부했다. 권한대행이었지만 지금 국가가 처한 상황을 간명하게 요약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국민과 기업과 공무원집단에 제시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군더더기가 없고 미사여구가 전혀 없는 깔끔한 연설이었고, 그의 표정 역시 연극적 요소가 전혀 없이 드라이했다. 마치 뻐꾸기시계에서 뻐꾸기가 시간이 되면 문을 열고 나와 시간을 고하자마자 이내 문을 닫고 들어가는 덤 없는 모습을 연상케 했다.  

우리는 정치꾼들에서 그와 유사한 분위기를 느껴 본 적이 없다. 미사여구를 남발하는 정치인은 사기꾼이다. 최근 우리는 미사여구 없이 연설하고 발표하는 정치인을 본 적이 없다.  

보수 우익진영은 지금 패닉상태에 있다. 새누리당은 공산화되어 가는 도중에 있고, 대통령 후보로 내세울만한 인재가 전혀 없다. 그런데 매우 고맙게도 황교안이라는 인물이 그의 리더십을 국민에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이제 탄핵과정에 몰입되지 말고 황교안을 내세워 적화직전에 있는 이 나라를 구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보수진영 거물급 인물들 중에는 심지어 장성민을 밀자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반기문을 밀어야 한다며 열을 내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모양이다. 문재인보다야 낫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 그만큼 우익진영에서도 판단이 제 각각인 것이다. 탄핵인용 여부에 대해서는 법이 알아서 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부터 황교안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2017.1.23.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2674 877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67346 1610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2668 1493
공지 도서구입 - 종합안내 지만원 2010-08-15 472281 2039
13854 [지만원 메시지 225]. 망연자실해 하실 애국 국민들께 관리자 2024-04-16 6501 190
13853 [지만원 메시지(224)] 5.18 조사위가 사기 치고 있다. 관리자 2024-04-14 6658 129
13852 [지만원 메시지(223)]그리운 회원님들께 관리자 2024-04-11 9688 239
13851 신간이 출고되었습니다(옥중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4-08 12858 152
13850 참고서면(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 관리자 2024-04-07 13210 99
13849 일본의 의미 (10) 세기의 사기극 5.18 관리자 2024-04-05 15609 102
13848 자유통일당 지지 선언 관리자 2024-04-04 17291 229
13847 [끌어올림] 의사만은 밥벌이 수단으로 택하지 말라 관리자 2024-04-03 17737 124
13846 [지만원메시지(222)] 운명줄 빼앗긴 대통령에 남은 길 하나 관리자 2024-03-30 18642 269
13845 일본의 의미(에필로그) 관리자 2024-03-27 16910 89
13844 일본의 의미(9)역사 왜곡 관리자 2024-03-27 14167 52
13843 일본의 의미 (프롤로그) 관리자 2024-03-19 17740 113
13842 일본의 의미(8) 일본은 가장 밀접한 미래 동반자 관리자 2024-03-19 16729 86
13841 일본의 의미(7) 배울 것 많은 일본의 교훈들 관리자 2024-03-19 14960 67
13840 일본의 의미(6)강제징용 문제 관리자 2024-03-15 16551 73
13839 일본의 의미(5)일본군 위안부 관리자 2024-03-12 17396 90
13838 일본의 의미(4)반일 감정 조장의 원흉들 관리자 2024-03-06 18487 137
13837 일본의 의미(3)근대화의 뿌리 관리자 2024-03-06 15563 104
13836 일본의 의미(1~2) 관리자 2024-03-06 16898 113
13835 [다큐소설]전두환(10). 운명(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3 14033 148
13834 책 소개(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2-22 13501 153
13833 [다큐소설]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2)(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2 12805 62
13832 [다큐소설] 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1(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0 11268 63
13831 [다큐소설] 전두환(8) 5.18 - II (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16 11836 83
13830 [다큐소설] 전두환 (8) 5.18 - I(수정완료) 관리자 2024-02-14 10158 83
13829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관리자 2024-02-07 16344 27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