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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의 두 번째 승리 (김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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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택 작성일17-03-11 11:37 조회6,42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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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11. 필자 김영택

지만원 박사는 2017.2.1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확신에 찬 글을 그의 홈페이지에 올렸다(9372번 글).

“내가 볼 때 탄핵은 100% 인용된다. 탄핵이 기각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내놓는 여러 가지 음모론은 탄핵심판에 아무런 영양가가 없는 것들이다.”

지만원 박사의 ‘영양가’론을 근거로 한 예언은 적중했다. 이 예언은 보수 논객으로 지만원 박사와 쌍벽을 이루는 조갑제 기자의 주장을 두 번째로 압도했다는 사실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조 기자는 이번 탄핵 사태를 논하면서 여러 가지 음모론과 절차상의 결함을 논급하면서 기각이나 각하를 희망했고 나아가서 확신하고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조 기자는 북한의 대남공작을 심각하게 고려함이 없이 안이한 가운데 정확히 예언 할 수 없었다고 본다. 그러나 지 박사는 20일 전 탄핵 인용을 100% 확신했다. 북한의 전술이 남한에서 먹혀들고 있다는 지 박사의 분석과 신념의 승리라 할 것이다. 이 점이 두 번째 승리라는 것이다.

첫 번째 승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이다. 지 박사는 5.18광주사태는 약 600명의 북한군이 침투해 벌린 광란이라는 점을 수년 전부터 주장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조갑제 기자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당시 조 기자는 본인이 직접 광주에 가서 취재를 했는데 그가 확인한 바로는 그 많은 북한군이 침투됐다고 믿을 만한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두 번째, 당시 계엄이 선포되어 경계태세가 삼엄했는데 그런 경계망을 돌파해서 600명의 북한군이 침투했다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점이다.

이런 조 기자의 주장에 대해 지 박사는 풍부한 군사적 지식을 동원해 사태를 예의 분석 제시하면서 600여명의 북한군 침투설을 주장해 왔다. 그 근거는, 현장에 진입하던 계엄군을 기습공격하는 대담한 작전을 벌렸다는 점, 전남 일대에 산재한 40여 무기고를 단시간 내에 기습 많은 무기를 탈취한 점, 아시아 자동차 공장에서 군용차량을 탈취해 몰고 다니며 시위를 벌렸다는 점 등 이며 이는 일반 난동자들의 우발적 행위가 아니고 특수군의 작전이 확실하다는 증거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런 사실의 지적만으로 지 박사의 주장은 사람들로부터 전적인 지지를 받지는 못했다.

그러하던 차에 나타난 ‘노숙자 담요’라는 필명을 사용한 영상분석 전문가는 지 박사의 주장에 날개를 달아 주었다. 과학적 방법에 의한 2년여에 걸친 영상분석 작업의 성취라는 날개이다. 즉 광주사태 난동자들의 영상과 북한의 현역 고위 장성 및 관리들의 영상을 대조하여 ‘5.18 영상고발’ 화보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동 화보집은 지만원 박사의 주장과 분석이 옳았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음과 동시에, 조갑제 기자의 주장은 단견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 자연히 지 박사의 주장은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이 점이 첫 번째의 승리다.

지만원 박사의 두 번의 승리를 음미하면서 필자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고자 한다.

첫째, 북한은 남한 사람들이 생각하듯 그리 녹녹치 않은 집단이라는 점을 모든 우파 논객은 명심해야 한다.

둘째, 남한의 모든 이념관련 소요사태는 북한의 대남한 전략전술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모든 우파논객들은 명심해야 한다.

셋째, 지만원 박사가 주장하는 5.18사태의 진실이 국가적으로 공식화되어야 좌파세력을 척결할 수 있다는 점을 모든 우파논객들은 인정하고 그 공식화 작업을 적극 지지해야 한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Fore casting ! 놀랬읍니다. ,,. ////

준신님의 댓글

준신 작성일

이 글을 각종 우파 사이트에 퍼나르고
여력이 되는 분들께서는
각 사이트의 댓글에도 간단한 요약문과 링크를 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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