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교황에 남북정상회담 중재 요청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문재인, 교황에 남북정상회담 중재 요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7-05-23 15:40 조회5,15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문재인, 교황에 남북정상회담 중재 요청

 

대통령 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문재인이 남북정상회담을 하게 해달라 교황에게 매달리는가? 이 인간 나라를 북에 넘겨주려는 무서운 종교를 믿고 있다.    

아래는 오늘자 중앙일보 단독기사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과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중재를 요청하는 친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교황청 특사인 김희중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겸 광주대교구 교구장을 통해서다. 

로마에 도착해 교황청 옆 호텔에 머물고 있는 김 대주교는 22일(현지시간) 본지와 만나 “23일이나 24일 교황을 알현해 남북 정상회담 중재를 요청하는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주교는 “미국과 쿠바가 오랜 갈등 관계에 있었을 때도 서로를 필요로 했다”며 2014년 미·쿠바 국교 정상화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의 역할을 강조했다. 실제 2014년 12월 미국과 쿠바가 역사적인 관계 정상화를 할 때 중재한 게 프란치스코 교황이었다. 협상의 중심인 정치범들의 석방·교환 문제를 두고 양국이 합의를 못하고 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두 정상에게 보낸 편지가 꼬인 매듭을 푸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김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도 지난달 이집트 방문을 마치고 ‘북한 미사일 문제는 1년 넘게 계속돼 왔지만 이젠 상황이 지나치게 뜨거워진 것 같다’며 노르웨이 같은 제3국의 중재 역할을 강조했었다”며 “문 대통령은 이런 역할을 교황께 부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당시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문제는 심지어 핵무기로 인한 대량 파괴 우려까지 커졌다”며 “이 문제는 외교적 해법과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하며 세계에는 수많은 협력자가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북한을 먼저 방문하겠다고 밝혔다가 국내외 논란이 일자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가 해결되는 상황을 봐가며 하겠다고 했다. 또 미국과 일본 등 주변국들에 사전 양해를 얻는 조건하에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이 두 차례(14일과 21일)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은 강력한 어조로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하지만 올 들어 8차례 탄도 미사일 도발을 한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북 응징 목소리가 커져 가고 있는 시점에서 신정부가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게 확인되면서 파장도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미국이나 일본 등에 교황청을 통한 남북 정상회담 추진 계획을 사전에 알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17.5.23.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1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2715 878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67386 1610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2698 1493
공지 도서구입 - 종합안내 지만원 2010-08-15 472323 2039
13857 [지만원 메시지 226] 누가 총선 패인과 대통령 앞날 새글 관리자 2024-04-24 132 11
13856 무엇을 할 것인가 새글 관리자 2024-04-23 1191 73
13855 이념 목장의 결투 관리자 2024-04-22 2574 71
13854 [지만원 메시지 225]. 망연자실해 하실 애국 국민들께 관리자 2024-04-16 11541 238
13853 [지만원 메시지(224)] 5.18 조사위가 사기 치고 있다. 관리자 2024-04-14 11246 149
13852 [지만원 메시지(223)]그리운 회원님들께 관리자 2024-04-11 14194 250
13851 신간이 출고되었습니다(옥중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4-08 17341 161
13850 참고서면(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 관리자 2024-04-07 17634 103
13849 일본의 의미 (10) 세기의 사기극 5.18 관리자 2024-04-05 19953 106
13848 자유통일당 지지 선언 관리자 2024-04-04 20884 239
13847 [끌어올림] 의사만은 밥벌이 수단으로 택하지 말라 관리자 2024-04-03 20223 127
13846 [지만원메시지(222)] 운명줄 빼앗긴 대통령에 남은 길 하나 관리자 2024-03-30 18719 272
13845 일본의 의미(에필로그) 관리자 2024-03-27 16942 90
13844 일본의 의미(9)역사 왜곡 관리자 2024-03-27 14188 52
13843 일본의 의미 (프롤로그) 관리자 2024-03-19 17773 113
13842 일본의 의미(8) 일본은 가장 밀접한 미래 동반자 관리자 2024-03-19 16758 86
13841 일본의 의미(7) 배울 것 많은 일본의 교훈들 관리자 2024-03-19 14992 67
13840 일본의 의미(6)강제징용 문제 관리자 2024-03-15 16568 73
13839 일본의 의미(5)일본군 위안부 관리자 2024-03-12 17424 90
13838 일본의 의미(4)반일 감정 조장의 원흉들 관리자 2024-03-06 18515 138
13837 일본의 의미(3)근대화의 뿌리 관리자 2024-03-06 15590 104
13836 일본의 의미(1~2) 관리자 2024-03-06 16929 113
13835 [다큐소설]전두환(10). 운명(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3 14052 148
13834 책 소개(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2-22 13523 153
13833 [다큐소설]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2)(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2 12814 62
13832 [다큐소설] 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1(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0 11286 6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