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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 부는 심화조 회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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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11-12 15:48 조회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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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심화조 사건

  

북한 300만 아사자에 대한 책임전가 공작

 

1990년 후반. 김정일이 주도한 심화조간첩을 찾아내는 심층조사팀이라는 뜻으로 작명된 숙청작업조였다, 심화조에 의한 숙청작업은 1997년부터 2,000년까지 2단계로 구성되어 있었다. 1993년부터 시작돼 1999년까지 지속된 고난의 행군(300만의 아사자 발생)은 김정일이 초래한 것이 아니라 중앙당 농업비서이었던 서관희와 그의 애첩 백설희 농업학박사가 간첩질을 하여 주도한 결과라고 뒤집어씌우면서부터 시작됐다.

 

 

과거 행적 추적해 25천 명 간첩으로 몰아

 

 

 모든 간부들에 대해 6.25 이후 당시까지의 행적을 추적하여 조금이라도 빈 공간이 있으면 모두 간첩으로 몰았다. 장성택, 채문덕, 사회안전부 참모장 등 사회안전성(남한의 경찰청) 간부 15명으로 하여금 주로 김일성 계열인 문성술, 서문석 등 25천 명을 간첩으로 몰아 2년 동안 숙청케 한 것이 전반부 사업이었다.

 

김정일-장성택의 토사구팽 작전

  

2단계 사업은 김일성에 충성한 모든 간부들이 간첩이라면 그동안 김정일 정권은 누가 유지시켜주었는가라는 비난이 일고, 민심이 들끓자 재빨리 역풍을 일으켜 25천 명의 숙청을 주도한 채문덕과 사회안전부 참모장 등 15명의 심부름꾼들에 직권남용죄를 씌워 2000년 초에 토사구팽시켰다. 김정은의 고사포로 사형된 장성택은 심화조를 주도한 인물로 하늘의 연자매에 갈린 것으로 보인다.

 

3대 특검도 토사구팽 대상

 

지금 이재명으로부터 특검 자리를 받은 사람들, 그 성과가 미흡하면 토사구팽 당할 확률이 있어 보인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심화조 시대를 맞고 있다.

 

  

 

 

2025.11.1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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