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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중앙회 간부들의 의미 있는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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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3-26 23:14 조회19,7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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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TC 중앙회 간부들의 의미 있는 중재


오늘 ROTC 중앙회의 한 간부가 저를 찾아와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조직 내부에서는 얼마든지 트러블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외부에 공개한 행위는 야전군을 파괴하는 행위요 적을 이롭게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용서할 수 없다. ROTC에도 명예가 있고 당장 총선 시기에 500만 야전군은 할 일이 많지 않느냐, 그러니 개인감정을 죽이고 다시 합해야 하지 않겠느냐, 화합하는 방법이 없겠느냐”

저는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송영인은 오만 군데에 야전군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모든 곳에 송영인이 사과의 글을 올리면 좋겠습니다. ‘내부의 문제를 외부에 공개한 것은 누가 뭐라 해도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한다. 송영인이 잠시 흥분한 나머지 생각이 짧아 야전군은 물론 애국단체들에 대한 신뢰를 실추시킨 사실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 용서만 된다면 500만야전군의 명예와 애국우익 활동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사과문을 쓰면 용서하겠습니다. 조금 전에도 3명의 발기인으로부터 탈퇴하겠다는 질타를 받았습니다. 송영인은 야전군을 파괴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그 대신 저도 조직을 책임진 사람으로 조직을 잘 다스리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겠습니다.”

그 간부는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를 해주고 가셨습니다. 오늘 저녁 밤을 새워서라도 조직을 살리고 국가의 장래와 ROTC의 명예를 위해서, 밤을 새워 설득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가셨습니다. ROTC 중앙회의 명예감과 정신은 역시 존경스러웠습니다. 내일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저는 이번 총선을 위해 1억원 정도의 광고를 냈습니다, 총선에 올인 한 것입니다. 이제 남은 돈을 대강 알아보니 사무실 보증금 3,000만원을 제외하고는 5,000만원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물론 공인회계사에 감사를 의뢰해야 정확한 금액이 나올 것입니다. 이 감사비용은 인천에 사시는 발기인께서 부담하신다 했습니다.

ROTC 중앙회가 마련할 내일을 기다립니다. 송영인의 용기 있고 애국심 있는 결단을 기대합니다.

오늘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에게 엄청난 용기를 주었고, 좌익척결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어느 탈북 전문가의 견해에 의하면 북한은 이번 광명성 3호를 발사하지 못할 거라 합니다. 이것도 기대해 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북한이 일단 꼬리를 내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아침 송영인이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참으로 의외였습니다. 저는 갑자기 몇 사람들을 데리고 나온 그를 보고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이 송영인, 이제 속이 좀 시원 하냐?” 그 중 한 사람이 10만원을 냈다며 돌려달라 고성을 지르고 싸움을 하려 해서 내주었습니다. 그런 돈 가지고 애국활동할 의사가 없었습니다.

저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500만야전군의 주임무인 계몽활동은 오직 제가 쓴 글과 제가 쓴 글을 전파해 주시는 야전군 전사들의 노력에 의해 수행됩니다. 앞으로 곧 전교조를 때려부실 전쟁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번 일로 오히려 더 많은 분들이 정신을 차리자며 뭉치고 계십니다. 전화위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 야전군 사령관은 그냥 사령관이 아닙니다. 이번 사건은 고목나무의 매미 격입니다. 저는 아직 이 나라를 지탱하고 있는 큼직한 고목나무입니다.    
 

2012.3.2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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