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주검이 그리도 떳떳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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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12-20 16:07 조회5,5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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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주검이 그리도 떳떳한가?
이태원 사고는 어떤 사고인가?
이태원 현상에는 한국인의 치졸한 생리가 드러나 있다. 10-20대의 청춘들이 향락을 즐기기 위해 모여 들어 스스로 풍기 문란한 무질서를 생산해놓고 그 무질서라는 쓰나미에 스스로 쓸려간 주검이 이태원 주검이 아니던가? 신선하지도 감동적이지도 거룩하지도 자랑스럽지도 않은 주검인 것이다.
스스로 창조한 무질서에 쓸려간 주검이 왜 대통령 책임인가?
그 시각에 수많은 젊음들이 휴전선에서 목숨을 걸고 고생을 하면서 국민을 지켜주고 있었다. 또 다른 젊음들은 가난과의 전쟁을 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공부했을 것이다. 그런데 향락의 거리 이태원에 간 젊은이들은 반 나체가 되고, 술에 취해 흔들거리고, 가면 속에서 질퍽거렸다. 이렇게 하다가 스스로 쓰나미를 일으켜놓고 그 쓰나미에 떠내려간 것인데 그것이 어째서 당사자의 책임도 아니고 부모 책임도 아니고 대통령 탓이라는 말인가? 자식이 선택하고, 부모가 허락해서 사고를 생산한 것을 놓고 대통령 탓으로 몰아가는 심장들에는 철판이 깔려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