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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의 조상 김자점 (무능한 지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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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thfinder12 작성일22-11-14 21:53 조회5,34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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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의 조상 김자점 정리 (무능한 지휘관)

 

관직 진출과 몰락

 

김자점은 음서로 관직에 진출했으며, 인조 반정의 1등 공신이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토산 전투에서 참패한 죄로 벼슬을 빼앗기고 문외출송 당했다. 병자호란이 끝난 뒤 군율로 처형해야 한다는 비난을 받고 1637년 전쟁이 끝난 직후 패전에 대한 도원수로서의 책임을 지고 다시 절도정배(絶島定配)형을 받고 충남 서산군의 어느 섬으로 유배되었다.

 

병자호란에서 무능한 지휘관

 

처음에 김자점은 봉화를 무시하고 한양에 알리지 않았다. 그 후 김자점은 5천 병력을 모아 토산에 주둔하였는데 청군이 이를 알고 기습하자 혼자 도망쳤다. 청군의 기록을 보면 2천 병력이 갑자기 치자 김자점은 소수의 병력을 이끌고 산 위로 올라갔다. 

  그에 대한 변명으로는 산 위로 올라가 양성해둔 조총병으로 응사했다 하지만, 본대를 지휘하지 않았으니 사실상 도망친 것이고 호란 후에 김자점을 두둔하는 사람이 없는 걸로 보아 그냥 전선을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훗날 효종도 지휘관이 무능한데 병사들이 다 했다고 비판했다)

 

http://egloos.zum.com/gil092003/v/10005547
https://archive.ph/TyhSp

 

또 나무위키에는 '김자점은 광해군의 난정과 이괄의 난으로 무너진 조선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인물'이라 되어 있지만, 광해군이 (집안일 이외에) 난정을 했다는 것도 이상하고, 남한산성도 후금에 대비하기 위한 군사집결지로서, 광해군 때 준비한 것이다. (임용한 박사) 

 

[* 의견: 김자점은 인조 반정 때의 1등 공신으로, 인조가 믿을 만한 사람 중 하나였기 때문에 군사 지휘를 한 것으로 보인다. (군사적 재능이 있는 것은 알 수 없다. 승리한 전투가 없음) ]

 

토산 전투 이전에 황주에서 마푸타가 지휘하는 청군 선봉 300기가 지나가자 이완은 그들을 그냥 보내고 뒤에 따라오는 본대를 쳐야한다고 주장했지만 김자점은 소규모 부대인 300기 공격에 집중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록에는 마푸타 병력은 거의 온전히 한양에 당도했다고 되어 있다.

 

또한 김자점은 토산 전투 후 패잔병을 수습하고, 도원수로서 각도에서 도착한 근왕병 1만여 병력을 다시 모았지만 인조가 남한 산성에서 나올 때까지 병력을 움직이지 않았다.

[* 나무 위키에는 가려고 했다고 나오지만 결론적으로 가지 않았다. ]

 

김자점은 호란 후에 또 죄를 지었는데, 1646년 청나라에 포로로 끌려가 있던 임경업이 돌아올 기미가 보이자, 청나라 관리를 시켜 고문으로 죽게 했다. 그러나 김자점은 병자호란 당시 청군에 쫓기던 임경업을 명나라로 도피하는 것을 도왔는데, 임경업이 친국 도중에 이를 발설할까봐 자신의 안전을 위해 사전에 임경업을 죽게 했다고 한다.(위키피디아)

 

북벌 계획 밀고로 거열형

 

효종의 북벌정책에 반대하다가 거듭 양사의 탄핵을 당했고 이들에 의해 1650년초 그는 영의정에서 파직당하고 강원도 홍천에 유배당하게 된다. 홍천에서 통역관의 심복 이형장(李馨長)에게 조선이 북벌을 계획하고 있다고 청에 밀고하면서 송시열이 쓴 청나라의 연호를 쓰지 않은 장릉(長陵)의 지문(誌文)을 청나라에 보냈다. 

 

또 아들 익이 수어청군사와 수원군대를 동원하여 원두표, 김집, 송시열, 송준길(宋浚吉) 등을 제거하고 숭선군을 추대하려 했다는 역모가 고변되자 의금부로 압송된 뒤 아들 김식, 손자 김세룡 등과 함께 국문 후 12월 17일 왕명으로 거열형에 처해졌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거열형이 아닌 사지를 토막내고 마지막에 목을 자르는 형벌을 받았다. 이는 김자점이 심기원을 사지절단해서 죽일 때의 방법과 동일하다. 

 

조선 시대에 16세 미만은 연좌에 의한 사형을 면했다고 한다. 그래서 후일 김구가 후손으로 태어났다.

 

참고 사항

김자점의 출생지는 분명치 않으며(위키피디아) 다만 나무위키에는 전라도 낙안(순천)으로 되어 있다.

 

김자점은 고기를 매우 좋아하였고 특히 밥상에 쇠고기가 없으면 밥을 먹지 않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쇠고기 마니아'였다. 문제는 지금과 달리 소는 농번기에는 귀중한 농기계 역할을 하고 물자 운송을 하는 등 아주 귀중한 자원이기에 고대부터 농경 국가 대부분이 소를 함부로 잡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였다. 

[* 현재의 북한도 소를 못 잡게 한다 ]

조선도 마찬가지라 소를 함부로 도살하거나 쇠고기를 먹으면 처벌할 정도로 소 도축을 금하였으나 김자점은 쇠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법을 어기고 소 도축을 자주 해서 유생들이 끊임없이 상소했다. 결국 사헌부가 김자점 집을 압수수색했더니 쇠고기가 무려 큰 상자 6개가 꽉 찰 정도로 나왔다고 한다.

 

김자점의 탄생 설화라는 게 있는데 아래와 같다. 

 

전라도 땅 낙안에는 해마다 처녀를 제물로 하는 제를 매년 지내었다. 그런데 새로 부임한 사또가 이 폐단을 없애기 위해 처녀를 제물로 받아먹는 지네를 잡아죽였다. 지네를 잡을 때 사또의 미간에 피가 튀었는데, 나중에 아들을 낳자 미간에 점이 있어 붉은 점이라는 뜻으로 자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사또는 이를 불길한 징조로 보고 아이를 교육시키지 않았다. 

 

 

댓글목록

한국롬멜님의 댓글

한국롬멜 작성일

그 김자점의 후예여서 인지는 몰라도...........
일본사람 한사람 죽여보니 재미가 있었나 보죠???
미국의 어느신문에 그가 죽고나자 '동양의 알 카포네 가다'
라고  대서특필했다고 하더라만......

Pathfinder12님의 댓글

Pathfinder12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살인'도 습관인 것 같습니다. 김구는 살인이라는 수단으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 별로 망설임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공산주의자들도 많이 암살했다고는 합니다만...)

장여사님의 댓글

장여사 작성일

시대가 변했다고는 하나
인간의 본성은 하루아침에 고쳐지는것이아니다
민주당은 국민앞에사과하고 해체하라1
5.18을 사기치다니 하늘이 두렵지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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