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456] 일자리 공황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456] 일자리 공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1-30 22:43 조회9,25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456]

 

일자리 공황

 

20대 일자리 하늘의 별 따기

 

우리나라에서 대학을 졸업할 나이(25-29)에 해당하는 실업자가 전체 실업자의 20.3%라 한다. 실업자 5명 중 1명이 대학을 졸업한 나이에 해당한다. 대학은 무조건 100%, 국비 장학으로, 거기에 월 20만 원씩의 주거 지원비와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뿌려댄 각종 프로그램들에 또 다른 현금이 뿌려지고 있다. 이렇게 양성한 대학 졸업생이 실업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OECD 38개 회원국 중 가장 높다고 한다. 너도나도 공짜로 대학을 나와 눈은 높아졌고, 기능적 능력은 없고, 일단 대학을 졸업하면 기업이 거들떠보지 않는다. 재학 중에 기업에 스카웃되지 않으면 금방 골동품 신세가 된다.

 

그래서 일부는 수능을 다시 치뤄 전문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도 한다. 고용된 일자리의 40%는 자영업인데, 자영업들이 경기침체로 문을 닫는 데다가 고용된 사람이 주인의 약점을 잡아 협박하고 고발함으로써 자영업자들이 법정에서 시달리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 아르바이트 채용을 꺼리고 있다. 재판을 끌려다니느니, 식구끼리 운영하고, 식구가 없으면 차라리 있는 돈으로 여생을 버틸 생각을 한다.

 

대기업들은 비즈니스 확장은커녕 점점 쪼그라든다. 경제의 키는 일자리 창출이다. 일자리가 늘어나면 양극화는 저절로 해결된다. 이것이 시장 원리에 의한 시스템적 접근이다. 양극화를 해소한 대통령은 오로지 박정희와 전두환 두 대통령뿐이다. 그런데 윤석열은 일자리를 늘어나게 하는 시장 원리에 입각한 고용 확대 매커니즘에 대해 깜깜하다. 일자리는 세금을 퍼부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장 원리에 의해 만드는 것이다.

 

불쑥 내지른 후반기 국정 목표가 양극화 해소라니!

 

윤석열이 양극화를 해소하겠다며 내놓은 방안이 있다. 긴축 재정을 포기하고 확장 정책을 펴겠다는 것이다. 경제의 자도 모르는 철부지다. 윤석열은 문재인이 5년 동안 400조의 빚을 지웠다며 비난을 했다. 연평균 80조씩의 빚을 진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은 연평균 70조의 빚을 지웠다. 룸살롱에서 여성들에게 뭉청뭉청 돈을 집어주듯이 국고를 기분대로 퍼주었기 때문에 그 엄청난 돈으로 이룩한 것이 없다.

 

양극화 해소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일자리 만들기다. 일자리는 기업들이 만들어야 한다. 기업들이 가벼운 몸으로 뛸 수 있도록 해야 기업규모가 커지고 새로운 기업이 창출된다. 이를 위한 첫 단계가 규제를 폭파시키는 것이고 규제를 양산해온 공무원 수를 대폭 줄이는 길이다. 이것이 방법인데 왜 추경예산을 또 편성하여 연 70조 이상의 빚을 더 지우겠다는 것인지, 너무나 위험해서 조마조마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38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5883 897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70608 1634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6404 1517
공지 도서구입 - 종합안내 지만원 2010-08-15 475694 2049
14134 [지만원 메시지 482 영구분단과 이재명 관리자 2024-12-28 3203 167
14133 [지만원 메시지 481] 언론 보도 90%는 거짓일 것 관리자 2024-12-27 4340 172
14132 [지만원 메시지480] 민주당이여, 전라도 갑질, 더 계속하라. 관리자 2024-12-27 4216 169
14131 [지만원 메시지479] 광주 뒤덮은 황혼의 먹구름 관리자 2024-12-25 6716 219
14130 [지만원 메시지478] 민주당, 못할 게 없는 괴물 집단 관리자 2024-12-25 6626 177
14129 [지만원 메시지 477] 진실 캐는 국민 고사포로 사살하라(선… 관리자 2024-12-25 6665 193
14128 [지만원 메시지 476] 윤석열의 운명 – 다시 대통령(소설) 관리자 2024-12-25 6855 175
14127 [지만원 메시지 475] 전자개표기, 사전투표에 의한 중국의 한반… 관리자 2024-12-24 7516 189
14126 [지만원 메시지 474] 성탄절 인사 관리자 2024-12-24 5268 179
14125 [지만원 메시지 473] 지금은 5.17계엄의 진실을 알아야만 할… 관리자 2024-12-23 5094 150
14124 [지만원 메시지 472] 배신의 영혼들 관리자 2024-12-20 9058 221
14123 [지만원 메시지 471] 국정농단 칼춤 추는 잡범 세계 관리자 2024-12-19 7505 198
14122 [지만원 메시지470]전라도 공포의 실체 관리자 2024-12-19 7356 206
14121 [지만원 메시지 469] 국무총리에 바라는 두 가지 관리자 2024-12-18 8191 174
14120 [지만원 메시지 468] 안보전선 이상 무 관리자 2024-12-18 7969 154
14119 [지만원 메시지 467] 이기는 길은 목청이 아니라 논리 무장! 관리자 2024-12-18 7204 136
14118 [지만원 메시지466] 지만원을 위한 구글 미트 콘서트에 감사드립… 관리자 2024-12-18 7571 166
14117 [지만원 메시지 465] 1997년 대법원 판례가 적용될 수 없는… 관리자 2024-12-18 6578 115
14116 [지만원 메시지 464] 애국 국민께 드리는 격문 관리자 2024-12-17 5765 205
14115 준 비 서 면 : 사건 2024카합20820 출판 및 배포 금지 … 관리자 2024-12-13 7143 88
14114 준비서면 사건 2024나22299 손해배상(기) 관리자 2024-12-13 6849 85
14113 [지만원 메시지 463] 법 집행기관은 언제까지 전라도 사기에 부… 관리자 2024-12-04 16324 210
14112 [지만원 메시지462] 윤석열- 한동훈의 영혼 분석 관리자 2024-12-04 16355 188
14111 [지만원 메시지461] 돈보다 중요한 건 자기 성장 관리자 2024-12-03 16087 135
14110 [지만원 메시지 460] 집권부의 양아치 놀이 관리자 2024-12-03 15863 144
14109 [지만원 메시지 459] 이대로 1년 가면 국가 걸레 된다… 관리자 2024-12-03 16115 13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