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466] 지만원을 위한 구글 미트 콘서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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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2-18 10:50 조회7,5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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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466] 지만원을 위한 구글 미트 콘서트에 감사드립니다
‘지만원 사면복권 촉구 애국가수 김영선 콘서트’를 신백훈 박사님께서 주선하여 성대하게 해주셨고, 여기에 자유수호 애국활동 제 단체가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김영선 선생님께서는 평소 저를 위해 여러 곡을 작사하여 불러주셨는데 이번에 특별히 또 제 사면복권을 위해 적극 나서주신 것에 대해 또다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평소 좋아하는 조우석 평론가님, 그리고 미국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배창준 회장님도 동참해주셨군요. 전 세계 26개 나라에서 활동하시는 120여 개의 단체가 공동하여 [지만원 박사 규명 성명서]까지 내주시고, 이 사실을 콘서트에서 공개토록 해주신 폭넓은 도움에 대해 뜨거운 감동을 느낍니다. 배창준 회장님의 성명서는 120개 해외단체라는 표현 자체로 제게는 크나큰 영광입니다. 쪼들리는 시간에 틈을 내서 이곳 구치소까지 찾아주시고, 노벨위원회에 보내는 글을 세계 각국에 전파시켜 주신데 대해 무한한 동지애를 느낍니다. 120개 단체에 속한 모든 분들께 따뜻하신 신의 가호가 내림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자리에서 김태산 선생님이 매우 정감 어린 인사 말씀을 해주셨네요. 최근 스카이데일리에 자주 쓰시는 칼럼에 늘 공감을 느끼고 신선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글에 힘이 있고, 선이 굵으며 간단명료한 표현에는 늘 호감을 가져 왔고, 여기에 더해 저에 대한 애정의 기운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백훈 박사님. 콘서트 손수 주도하시느라 고생 참 많으셨습니다. 신 박사님은 제가 이곳에 온 이래 매일 편지를 주시고 엄청난 양의 자료를 챙겨 보내주셨습니다. 우송료도 엄청났을 터인데, 무엇보다 그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주신 데 대해 형제애를 느낍니다. 신 박사님께서 자료들을 챙겨보내지 않으셨으면 저는 특히 [5.18조사위]가 어떤 보고서를 작성했는지조차 몰랐을 것입니다. 수백 장 되는 중간 보고서들, 1,246쪽의 최종 보고서를 모두 인쇄하여 보내주셨기에 제가 그나마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 보고서가 없었으면 [5.18보고서] 발간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참으로 감동적인 동지애였습니다.
마이클리 박사님 책도 잘 읽었습니다. 늘 저를 보호해주시는 든든한 선배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 간직하면서 남은 1개월의 수형기간을 잘 마치고 나가서 뵙겠습니다. 나라가 어지럽지만 모든 분들께 즐거운 성탄절을 기원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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