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국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오늘의 시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02-14 13:32 조회27,39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오늘의 시국

 

<국가 안보>

 

이전까지 우리는 남침의 악몽에 시달려왔다. 그런데 지금은 남침의 악몽이 사실상 사라졌다. 김정은이 (1) 영구분단을 선포하고 휴전선을 국경선으로 변조했기 때문이고, (2) 2의 고난의 행군을 탈피하기 위해 가난한 나라 러시아에 피를 팔아 집권을 연장할 자금을 마련하는 등 막장 공간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김정은의 영구분단 선언은 제2의 고로바초프 선언이다. 1988127, 고르바초프는 미국과의 체제경쟁에서 패배했음을 253자의 짧은 UN연설로 가름했다. “소련은 아무런 조건 없이 동구에서 모든 군대를 철수하고 바르샤바 조약기구를 일방적으로 해체한다.”

 

김정은이 202410, 영구분단을 선언한 것은 80년간의 체제경쟁에서 패배했음을 자인하는 선언이었다. 남침정책이 있었기에 천안함 폭침 행위도, 아웅산 테러도, KAL기 폭파 만행도 저질렀다. 앞으로는 남한에 대한 테러도 없을 것이고, 남한에 거점망을 유지하기 위한 거액의 자금도 사용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남침악몽으로부터의 해방, 체제경쟁에서의 승리! 나는 이를 축배를 들어 기뻐해야 할 승리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트럼프의 가치관>

 

트럼프가 상업주의 패권주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1) 중국의 성장을 견제하고 (2)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두 개의 목표를 추구하고 나섰다. 한 개인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도 두 가지 선택이 있다. (1) 무엇이 내게 이로우냐에 따라 사는사람이 있고, (2) 무엇이 정의냐에 따라 사는 사람이 있다. 전자는 돈이고, 후자는 가치다. 개인과 마찬가지로 미국이라는 국가에도 선택이 있다. 국가 이익을 극대화하면 친구가 사라질 것이고, 인류적 가치에 공헌하려고 노력하면 친구가 생길 것이다.

 

트럼프의 시험대는 우-러 전쟁이다. 트럼프가 우크라를 지원해서 본토를 수복하게 도와준다면 미국에게는 친구가 생길 것이고, 우크라를 울리면 세계가 트럼프를 등질 것이다. 우크라가 웃으면 푸틴과 김정은이 동시에 멸망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러시아의 핵 공갈, 러시아가 핵 전쟁을 유발할까 무서워서 우크라를 도와주지 않으면 세계는 너도나도 핵무기를 가지려 할 것이다.

 

러시아의 핵무기는 공갈무기이고, 그 공갈무기를 사용하겠다는 엄포를 미국이 무서워한다면 미국은 더 이상 리더십 국가가 아닐 것이다. 트럼프의 이 자세는 세계에 핵무기 보유에 대한 절실성을 확산시키게 될 것이다. 트럼프 주위에 상업주의자들이 포진하고 목소리를 내는 것은 세계를 공포케 할 것이다.

 

<탄핵정국>

 

헌법77조는 대통령에 비상계엄 선포권을 부여하고 있다. 그런데 민주당과 빨갱이들은 비상계엄이 곧 내란이라고 우긴다. 비상계엄 자체가 공포심을 확산하는 해악의 고지행위이기 때문에 폭력이고, 그 공포심으로 인해 헌법기관들이 주눅이 들어 국가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게 했기 때문에 헌정질서의 파괴행위라고 주장한다. 비상계엄 자체가 내란이라는 뜻이다. 그러면 헌법 77조는 곧 대통령에게 내란권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 된다. 파라독스, 요설 수준의 모순인 것이다.

 

비상계엄을 선포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판단은 고도의 정치군사적 판단을 요하기 때문에 그 당 또는 부당에 대해 사법부는 관여할 입장에 있지 않다는 것이 대법원 및 헌재의 판례다. 그런데 검찰과 공수처와 사법부가 비상계엄 자체를 내란으로 규정하고 절차적 위반을 반복해가면서 대통령을 감금해놓고 있다. 이는 법이 노골적으로 유린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웅변한다. 그만큼 빨갱이 세력이 판을 치고 있다는 증거다.

 

<직권남용죄>

 

빨갱이들은 대통령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대통령에게는 통치행위가 있을 뿐 직권남용이라는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 김대중은 적장에게 45천만 달러를 국민 몰래 주고서도 그것을 통치행위라 했다. 금강산관광사업, 개성관광사업 등 봉이 김선달 식 사업을 벌여 국민 주머니를 털어 적장에 바치고, 결핵백신을 탈탈 털어 북에 주고 보건계에 입단속을 시켜놓고도 이를 통치행위라고 했다. 그런데도 검찰과 사법계를 장악한 빨갱이들은 김대중을 직권남용으로 입건하지 않았다. 윤대통령의 무슨 행위가 직권을 남용했다는 것인가? 계엄령선포행위가 내란이라면 헌법77조는 대통령에 내란을 할 수 있다는 허가증이 된다.

 

<내란이란 무엇인가?>

 

내란은 반역행위다. 국토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장악하여 대한민국 법을 무시하고 내란자 중심의 새 공화국을 세우는 행위를 말한다. 윤석열이 대통령인데 왜 그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반역행위를 한다는 말인가? 그는 대한민국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 그는 국토를 참절하지도 않았다. 내란 행위도 범한 적 없고, 직권남용도 범한 적이 없다. 그런데도 현직 대통령이 감옥에 갇힌 이유는 오로지 하나, 이 나라를 빨갱이들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5.2.14.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87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7542 904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72076 1643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7883 1523
14184 영화 셰인이 생각나는 계절 지만원 2025-04-01 1602 95
14183 앵무하는 사람과 창조하는 사람 지만원 2025-03-30 2659 127
14182 한강 소설은 공산당의 삐라인가 댓글(1) 비바람 2025-03-30 2843 80
14181 이봉규tv, 최근 출연 지만원 2025-03-30 2818 36
14180 5.18 브리핑 지만원 2025-03-29 3350 79
14179 이봉규tv.지만원 출연: 윤석열 대통령 복귀 100% 지만원 2025-03-21 11324 102
14178 생각을 좀 하며 살자! 댓글(4) 의병신백훈 2025-03-09 20668 205
14177 대통령이 복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지만원 2025-03-14 18279 243
14176 줄탄핵, 줄기각 지만원 2025-03-14 16436 169
14175 42개 증거 손배소 사건에 대한 광주의 주장 지만원 2025-03-07 20278 97
14174 한동훈 고백서 ‘내가 주사파 우두머리 되겠다!’ 지만원 2025-02-27 29470 290
14173 준비서면(광주 42게 증거) 지만원 2025-02-26 27250 101
14172 법은 빨갱이들의 아전인수용 지만원 2025-02-26 27799 188
14171 준비서면 보충서(광주법원) 지만원 2025-02-24 22379 103
14170 부정선거의 핵심 지만원 2025-02-19 24230 285
열람중 오늘의 시국 지만원 2025-02-14 27397 267
14168 선관위 김용빈이 빨갱이라고 확신한 날 지만원 2025-02-14 27053 223
14167 고독한 투사의 절규(한영탁 전주필) 지만원 2025-02-13 22237 202
14166 백가쟁명 분위기 띄워 표현의 자유 되찾자! 지만원 2025-02-12 15899 169
14165 문경시 지만원 강연 지만원 2025-02-12 15322 139
14164 비상계엄은 왜 적법한가? 지만원 2025-02-10 18293 177
14163 내란죄에 대한 쉬운 말 정의 지만원 2025-02-09 17001 191
14162 부정선거 있음을 사실로 믿는다! 지만원 2025-02-08 13858 231
14161 법관 기피 신청서(안양지원) 지만원 2025-02-06 9821 150
14160 위법과 위법의 거미줄에 칭칭 감긴 대통령 지만원 2025-02-06 10293 191
14159 헌법재판소 내부에서 이념전쟁 치열하길 지만원 2025-02-06 8896 184
14158 지만원 박사님의 따님의 편지는 교과서에 실려야 의병신백훈 2025-02-02 12495 19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