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144)] 공산당 이기려면 당신의 대일사관 의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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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04 00:36 조회11,0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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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메시지(144)] 공산당 이기려면 당신의 대일사관 의심하라
이완용 무죄, 순종 유죄
1910년 8월 29일 순종이 조선 백성에 내리는 칙서(명령서)를 발표했다. 짧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짐이 유신의 노력을 아니한 건 아니지만 허약함이 쌓여 고질화되었고, 피폐가 극도에 이르러 만회할 여력이 없다. 백성들의 민생을 보전케 하려면 오로지 문명국인 일본 대국의 정치를 양여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이는 짐이 민중을 잊음이 아니라 구원케 하는 지극한 뜻임을 헤아리라. 이에 백성들은 번거롭게 소란을 일으키지 말고 이후 일본 제국의 통치에 복종하라”
이씨 조선 518년 동안 이 씨 성을 가진 왕 27명이 통치했지만 그들이 쌓은 자산은 가난과 전염병과 야만뿐이었다. 1945년 결산으로는 일본이 한국에 새로 쌓은 자산은 오늘의 대기업과 사회 간접 자본 등 23억 달러였고, 조선 왕들이 쌓은 것은 0 이었다. 오로지 논과 밭 가치가 5억 달러뿐이었다. 조선이 일본에 병합된 것은 순종의 칙서 내용 그대로 역대 27명의 왕이 쌓은 허약과 피폐함뿐이었다. 이것이 어째서 등용된 지 몇 주 밖에 안 되는 이완용의 탓이라는 말인가.
좌익 역사가들은 왜 이완용을 희생양으로 삼았나?
이 나라에 서식해온 공산주의자들은 “민족의 전통성은 북한에 있다. 남한은 태어나서는 안 되는 더러운 정권이다” 이렇게 주장한다. 주사파들의 주장이 이러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까. 좌익들의 역사관이 이러하기 때문에 이 나라 역사를 북한에 유리하도록 왜곡해 온 것이다.
왜곡의 동기는 2가지다.
북조선은 이씨 조선 복사판, 조선을 분칠해야 북한이 정통성 장악
① 북조선은 조선왕조의 복사판이다. 지금의 북조선을 보면 100% 조선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조선이 90%의 노예를 10%의 양반 계급이 부렸듯이 지금의 북조선도 노동당 10%가 나머지 주민을 짐승 이하의 학대를 하면서 노예로 부리고 있다. 따라서 북조선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려면 조선 왕조를 아름답게 묘사해야 한다. 조선이 아름다우려면 27명의 왕들도 아름다워야 했고, 마지막 왕인 제27대 순종도 아름다워야 한다. 그래서 조선을 일본에 내준 사람은 순종이 아니라 이완용(외무장관)이라는 것이다. 순종의 칙서를 보라. 순종의 칙서를 이완용이 작성했는가? 이후 왕족은 일본으로 건너가 백작 가문이 되어 호의호식했다. 여기까지만 살펴도 웬만한 판단력을 가진 상식인이라면 이완용은 무죄이고, 죄인들은 동족 90%를 짐승보다 못한 학대를 해가면서 노예로 부린 조선왕들이라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것이다. 그런데 매우 딱하게도 더 배운 사람이나 덜 배운 사람이나 판단력 없이 좌익이 심어 놓은 역사만 앵무해 온 것이다.
김일성 신격화 뿌리는 항일유격전 설화
② 이조를 꽃나라로 왜곡하려면 일본을 온갖 허위 사실로 모략해야만 했다. 일본을 왜 액면 이상으로 부풀려 모략을 해야 하는가? 김일성의 신격화는 순전히 ‘무협지보다 더 무협지인 김일성의 항일유격전 설화’를 내용으로 한다. 결론적으로 북조선을 아름다운 나라로 미화하기 위해서는 이씨 조선을 미화시켜야 했고, 북조선의 시조 김일성을 신격화시키기 위해서는 일본을 악마의 나라로 모략을 해야만 했다. 이 나라 공산주의자들이 일본을 증오하고 온갖 허위사실들을 날조해 모략하는 데에는 위와 같은 이념적 동기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좌익과 싸워 이기려면 위 사실로 시각을 교정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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