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현재와 미래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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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7-20 23:52 조회4,5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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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현재와 미래의 동반자
오늘의 시국은 문재인 패들의 반일선동 굿판이 한창인 시국이다. 문재인이 나서고 조국이라는 자가 나서서 반일감정을 부추긴다. “대법원 강제징용 판결 비판하는 한국사람은 친일파”다. “애국이냐 이적이냐 국민은 선택하라” 문재인은 지금 1석2조의 신나는 게임을 하고 있다. 하나는 일본의 손에 피를 묻히게 하면서 한국겅제를 파탄 내는 게임이고, 다른 하나는 이 땅에 반일감정을 선동하여 내년 총선에서 이겨보려는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문재인 패들에 조언을 하고 주문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일본은 미래의 동반자다” 이런 말 정도는 만들어 낼 줄 아는 사람이 나타나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아무도 안 하면 우리가 해야 한다.
전두환을 포함해 이제까지의 이 나라 위정자들은 박정희 사상을 음미조차 하지 않은 감정파들이었다. 전두환도 반일 감정을 표현하여 천안에 독립기념관을 세웠다. 그 곳을 방문하면 일본을 증오한다. 노무현이 제주도에 평화박물관을 만들었다. 그곳을 방문하면 이승만과 미국을 증오한다.
박정희가 일본으로부터 배상금을 받아 건설한 것은 산업 설비들이다. 전국이 다 산업박물관인 것이다. 박정희는 전 국토에 건설의 박물관을 지었고, 전두환과 노무현은 각기 천안과 제주도에 증오의 박물관을 지었다. 박정희는 일본을 기술-자본-소재-부품의 메카로 하고, 미국이 선도하는 자유세계를 조립품을 파는 시장으로 연결하는 통과경제를 건설하여 배고픔부터 해결했다. 통과경제를 건설한 것은 박정희가 그 시대에 할 수 있었던 최고의 시스템이었다.
당시 10% 대의 경제성장을 자랑했던 아시아의 용은 싱가포르, 대만, 홍콩, 한국이었다. 한국은 미국이 열어주는 시장이 너무나 방대해 일본의 자본-기술-소재-부품을 들여와 조립생산을 하기에도 벅찼지만, 홍콩, 대만, 싱가포르는 경제규모가 작아 디자인 기술, 소재기술, 부품 기술을 원동력으로 하여 발전했다. 이들 3마리의 용은 경제규모는 작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고부가가치 기술에 의해 착실히 발전해 왔다.
박정희가 한동안 더 살았더라면 기술-디자인 능력을한층 더 발전시켰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갑자기 서거하는 바람에 이 발전의 계단이 단절됐다. 그 뒤를 이어받은 전두환은 군인정신만 충만했지 테크노크라트가 무엇인 줄 잘 몰랐다. 1980년 첫 해에 무역적자가 90억달라가 되자 전두환은 그 돈을 어디에 써야 할지를 알지 못했다. 그는 오히려 연구소 학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문제 삼아 연구개발 기관을 축소하고 대량 해고를 단행했다. 전두환 시대에 경제가 호황이었던 것은 박정희가 설치한 방대한 생산기반이 찍어내는 조립품 덕분이었다. 그후 지금까지 한국경제는 주문생산자 방식 즉 OEM 원숭이식 생산방식에 의존했다. 높은 부가가치는 선진국 원청 업체가 가져가고 한국업체는 낮은 부가가치인 노동력만 팔아온 것이다. 그나마 그 노동력도 민노총, 한노총에 의해 종말을 앞당기고 있는 것이다.
여기까지만 보아도 한국경제는 80% 이상(?)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삼성 등 반도체 기술은 순전히 어쩌다 개발한 “제조공법” 때문이다. 그 제조공법이 일본을 앞선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일본과 상부상조해야만 유지될 수 있는 기술이다.
한국경제가 이러한 메커니즘으로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 알고 있는 학자가 과연 얼마나 될까? 그래서 일본 없이도 우리는 잘 살 수 있다는 참으로 한심한 생각을 국민 90%가 갖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일본이 한국에 물려주고 있는 젖꼭지를 떼어내는 그 순간부터 사람들은 조금씩 알기 시작할 것이다. 일본의 중요성을 90%의 국민이 실감하려면 우리나라가 6.25 직후의 폐허상태로 전락하는 순간까지 전락해야만 제대로 알 것 같다. 그래서 위정자는 일본의 중요성을 사실자료를 가지고 국민들에게 설교해야 한다, 만일에 이런 강의를 황교안이 기자회견을 통해 낭독한다면 황교안은 일약 대통령의 가도를 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강의를 하는 나는 정치인도 아니고 언론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 이 나라를 구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 나라는 계속시궁창으로 내려 달릴 모양이다.
문재인이 순간 겁은 좀 나는지 트럼프에 중재를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트럼프가 말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아베다. 아베가 요청하면 중재에 나서겠다. 하지만 아베는 절대 그런 요청 나에게 하지 않을 것이다” 이 표현은 내가 트럼프의 간단한 말들을 통역한 것이다.
볼턴 보좌관이 여기 온다고 한다. 아마 그는 직설적으로 말할 것이다. “문재인 당신, 중국편인지 미국편인지 확실히 해주시오.미국 몰래 북한과 거래하지 말고 사드운용 언제까지 방해할 것인지 대답해 주시오“
내가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가 있다. 판단하기에 북한은 이번에 서해대교에 길이 20미터 로미오급 잠수정을 서해대교에 보냈다. 수중 교각에 폭탄을 설치했을 것이다. 어느 날 그것을 폭파시키면 한국은 아수라장이 된다. 그 틈을 이용해 서울에 제2의 5.18폭동을 펼친다. 유혈사태가 발생한다. 유혈사태를 명분으로 하여 문재인은 통일을 날치기로 선포할 수 있다.
김정은은 결국 트럼프 품으로 항복할 수밖에 없다. 김정은이 워싱턴을 방문하는 시점이 항복의 종착역이 될 것이다. 이를 눈치 챈 문재인 패들이 제 살길을 열기 위해 자꾸만 끼어든다, 문재인 패들은 김정은이 북한을 미국진영으로 상납시키는 순간, 한국에서 몰살당할 것을 알 것이다. 이에 대비해 날치기 통일 순간을 연출해내려 벼라별 짓을 다 할 것이다. 생각이 빠른 김정은의 마음은 이미 정해져 있다. 그런데 문재인이 자꾸 끼어들어 제 살길 찾는 일을 벌이고 있다. 이에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부탁했다. “내가 트럼프 각하의 품으로 가는 순간 문재인 저 인간과 그 패거리들은 남한 국민들에 몰살 당합니다. 그래서 저 인간들이 각하와 저 사이에 끼어들어 방해질을 합니다. 저 인간 제발 안 보이게 해주십시오” 아마도 이렇게.
2019.7.2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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