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군 대신 일본군 사용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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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7-11 15:32 조회5,1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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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군 대신 일본군 사용 사실상 확정
트럼프, 일본 재무장 군국주의 회복시킬 것
G20 정상회의 폐막일인 6월 29일, 트럼프가 기자회견에서 매우 중요한 말을 했다. 중앙일보 등은"미국이 공격당하면 일본은 소니 TV를 보며 공격을 구경만 할 수 있다며, 미-일 안보조약이 불평등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는 기사를 썼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511055
중앙일보는 헤드라인을 “트럼프 ‘미일안보조약 불평등" 뒤통수···아베 죽을 맛”으로 뽑았다. 트럼프의 말을 글자 그대로 해석해서 아베가 트럼프의 말에 죽을 지경에 있다는 해석을 달았다. 이는 본질과는 정반대의 해석이다. 이런 기사를 내놓은 중앙일보 데스크는 고등학교 언어과정도 제대로 못나온 사람처럼 보인다.
미국이 북한을 상대로 하거나 중국을 상대로 하여 전쟁을 하려면 한국군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한국군 장비 조금 사용하자고 비밀을 북한이나 중국에 노출시킬 수 없는 것이다. 현재 일본이 불화수소 등이 북한으로 갔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도 이와 연계된 것이다. 아베만 문재인을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 역시 그렇다. 한마디로 문제인은 김정은의 졸개라는 것이다. 한국군에도 간첩들이 득실거린다. 그래서 한국군은 미국에 전략적 자산이 될 수 없다. 그래서 트럼프는 일본을 재무장시켜, 미국과 함께 앞으로 발생할 전쟁에 대비하겠다는 마음을 굳혔을 것이다. 한국에는 북한을 위하는 간첩만이 아니라 중국에 충성하는 간첩들, 중국에서 돈을 받는 정치인들이 수두룩하다. 트럼프의 이 발언을 아베를 곤혹스럽게 하는 말이 아니라 아베의 뜻에 날개를 달아주는 중차대한 전략적 발언이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아베는 표정관리 하면서 엄청 기뻐했을 것이다. 트럼프의 말은 일본의 재무장을 위한 아베의 드라이브에 엄청난 명분과 구실을 제공하는 무거운 말이었다.
미국, 유엔사 전력제공국에 일본·독일 참여 추진
미국은 이제 한국을 완전 제외하여 연합체제를 정비해가고 있다. 미국은 일본과 독일이 유엔사에 전력을 제공하는 국가들로 참여시키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한다. 미국은 최근 한국과 협의 없이 독일군 연락장교의 유엔사 파견을 추진했다고 한다. 이러한 정보는 국방부가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독일측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한다. 군의 연합 정보체계가 마비됐다는 말이다. 국방부는 유엔사가 참전 16개국으로만 편성돼 있기 때문에 독일과 일본의 UN사 참여는 있을 수 없다며 이불 속에서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유엔사는 현재 한국, 미국, 호주, 벨기에, 캐나다, 콜롬비아, 덴마크,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터키, 영국 등 18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독일과 일본이 더 참가하는 것은 미국의 의지대로 하는 것이지 한국의 의지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일본, 일본에 호르무즈해협에 자위대 파견 협의
1980년대부터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압력을 받아왔다. 일본은 미국의 돈으로 공짜안보(Free Rider)를 누리고 있다, 1,000해리(1,852km)에 해당하는 해상교통로(Sea Lane)를 담당해야 한다고 압박해 왔다. 이에 일본은 2,005년에 1,000해리 해상교통로를 담당한다는 방침을 굳히고 함정과 항공기 능력을 키워왔다. 이를 배경으로 한 일본의 해상작전 능력은 미국과의 연합 파트너로 가능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발전해 있다.
한국이 유엔사 멤버에서 사실상 제외됨으로써 한국군을 대체할 대안으로 일본군이 떠오르는 것은 논리적이고 피할 수 없는 길이다. 일본이 호르므즈 해협에 경계전력을 파견할 것이냐의 여부는 일본과 이란과의 관계 등 국제정치적 장벽이 존재하고 있어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겠지만, 미국이 일본의 군사력이 커지기를 바라는 것은 순전히 문재인 때문일 것이다.
2019.7.1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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