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5.18 ‘주남마을 사건’의 북한특수군 (1)(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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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9-05-05 23:04 조회4,2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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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5.18 ‘주남마을 사건’의 북한특수군
1.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 사건’의 왜곡
2. 11공수 62대대 통신부사관 문병소 중사
3. 공수부대를 추적하는 무장폭도들
4. 주남마을 폭도들의 강간
5. 주남마을의 기나긴 전투
6. 쇠사슬에 묶인 주남마을 버스 운전사
7. 주남마을 미니버스의 사망자들
8. 등에 카빈총을 맞은 주남마을 버스의 사망자들
9. 사라진 부상자들
10. 가짜 목격자들의 거짓 증언들
11. 제2의 주남마을 사건들
12. 주남마을의 미스테리
1.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 사건’의 왜곡
5.18세력이 주장하는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 사건’은 5.18 당시 광주시 동구 지산2동(월남동) 주남마을에 주둔하고 있던 공수부대가 지나가는 버스에 총격을 가하여 시민들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사건이다. 이 사건은 5.18세력들이 ‘도청 앞 집단발포’ 다음으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였다는 주장과 함께 광주5.18의 대표적인 ‘양민학살’ 사건으로 꼽는 사건이다.
위키 백과에는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 사건 또는 주남마을 학살 사건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시 외곽에서 광주 시외로 나가던 버스에 탑승한 시민 17명이 공수부대에 의해 살해당한 사건이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있었던 공수부대원의 증언으로 주남마을 근처에서 벌어졌던 사건은 공수부대의 총격사건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남마을 버스’에는 공수부대와 전투를 벌였던 무장 세력이 탑승하고 있었고, 버스 운전사는 자동차 핸들에 쇠사슬로 묶여 있었다. 그리고 버스에 탑승했던 사람들의 신원은 아직까지 특정되지도 않은 채 5.18세력이 선동에만 골몰하고 있다.
위키 백과에 나타난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 사건’을 살펴보자. 위키 백과의 설명도 5.18세력의 주장과 별반 다름이 없다. 아래는 위키 백과에 나타난 주장을 토대로 5.18세력의 주남마을 사건의 주장을 요약한 것이다.
1980년 5월 21일 전남도청에 배치되었던 11공수여단 등은 광주시 외곽으로 철수하여 지원동 주남마을, 녹동마을에 주둔하며 지나가는 차량의 차량 통행을 봉쇄하였다. 5월 23일 오전 주남마을을 지키고 있던 11공수여단 62대대 병사들이 지나가던 버스에 발포를 한 다음 강가에 빠트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5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하였다. 11공수여단은 15명을 사살했다고 보고했다.
23일 오후 11공수여단 62대대 소속 병사 몇 명이 부상자 3명 중 남자 2명을 주남마을 뒷산으로 끌고 가 총살하였다.
국방부 과거사위의 관련자 면담에 따르면, 본부의 모 소령이 부상자를 데려온 것을 책망하자 11공수여단 62대대 모 중사 등 3명이 부상자를 처리했다. 인근 야산 중턱으로 리어카를 몰고 간 병사는 누군가가 안락사를 시키자고 한 후 사살했고, 묻고 났을 때는 해가 질 무렵이었으며 해당 버스는 시신과 함께 강가에 추락시켜 단순 추락 사고로 처리했다고 증언했다.
주남마을 사건이 발생했던 정확한 위치는 현재 광주 1호선 녹동역 근처에 있는 ‘광주도시철도공사 용산차량기지’ 동쪽 22번국도인 ‘남문로’ 변으로 추정된다.
주남마을 사건에서 공수부대가 지나가는 버스 승객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했다는 주장은 거짓말이었다. 여기에는 부상자를 사살했다는 팩트 없는 주장도 등장한다. 5.18 대부분이 그랬던 것처럼 왜곡과 선동이 난무하는 곳이 주남마을 버스 사건이었다. 총격사건과 부상자 사살사건 등 그날 주남마을에서 벌어졌던 사건을 통틀어 ‘주남마을 사건’으로 통칭하고 주남마을 사건의 전모를 밝혀본다.
여기서 기술하는 주남마을 사건 이야기의 대부분은 5.18에 참전했던 11공수여단 문병소 중사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11공수는 광주에서 쫓겨난 뒤 주남마을 근처에 주둔했고, 문병소 중사는 주남마을 사건의 당사자였다.
문병소 중사는 유튜브 참깨방송에 출연하여 5.18의 생생한 체험담을 전해주고 있다. 문병소 중사는 5.18 진압에 참가했던 공수부대의 일원으로서 도청 앞 발포와 주남마을 사건 등 광주5.18의 중요한 사건에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기억하고 진술하면서 광주5.18의 새로운 면모를 속속 밝혀주고 있다.
주남마을 사건의 핵심은 대략 세 가지다. 첫째, 공수부대가 지나가는 버스에 총격을 가하여 시민 15명을 살해했다. 둘째, 여기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중 두 명을 인근야산으로 끌고 가 사살했다. 셋째, 해당 버스는 강가에 추락시켜 단순 추락사고로 처리했다. 이런 주장에는 진실도 있고 거짓도 있다.
이 기록에서 맞는 주장은 딱 하나, 당시 버스에서 죽은 사람이 15명이라는 사실이다. 물론 이 숫자에도 혼란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5.18세력은 자기들에게 불리한 것은 감추고 선동을 위하여 용어를 바꾸었다. 가령 예를 들자면 전투 중 전사한 것을 ‘사살’로 바꾸고, 무장폭도들을 ‘시민’으로 왜곡하는 등 주남마을 사건의 진실을 대부분 조작하거나 선동했다.
이 사건의 왜곡에는 당시 생존자와 목격자의 증언도 한 몫을 했다. 생존자는 주남마을 사건에서 유일한 생존라는 홍금숙이고, 군인의 즉결처분을 증언한 목격자는 공수부대의 일원이었던 최영신이다. 그러나 이들도 시류에 따라 진술을 바꾸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5.18의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장군들에게 똥별이라고 질타하며 5.18의 숨겨진 진실을 말하는 문병소 같은 사람도 있었다. 문병소가 주남마을 사건의 숨겨진 비밀들을 밝히면서 국민들은 다시 한 번 5.18의진면목을 목도하게 되었다. (계속)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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