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육사출신 박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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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4-24 11:16 조회5,2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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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
(육사 출신 박필규박사 글)
문재인 당신의 국적은어디인가요?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하려고 거북선의 노를 젓던 수병(水兵)의 심정으로 작은 펜을 저어서 상소(上疏)를 올립니다. 3가지를 묻고 3가지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1.당신의 정치는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요?
대한민국 안위를 해치고 있는 당신에게 차마 대통령님이라고 부를 수가 없군요. 당신에게는 국민의 안전과 풍요, 기업의 생존과 번창, 국체를 지키는 헌법도 국가보안법도 없어 보입니다. 오로지 북한만 따라가고 구제하면 새로운 신천지라도 도달하는 냥 북한에만 몰입하고 있습니다. 국민 다수는 이제, 당신이 이념에 몰입되어 정상적인 판단을 잃어버린 상태가 아닌지를 의심합니다. 그럴 리야 없겠지만 다수가 팍팍한 생활에 짜증을 내고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의 국가 파괴 행위는 대기업을 부도처리하여 말단 하청업체에 합병을 시키려는 악덕기업 사냥꾼처럼 보입니다. 적폐라는 이유로 전 정부 300여명의 인사를 구금한 것은 전투중인 충무공을 잡아다 곤장을 치고 하옥시킨 선조의 악행처럼 보입니다. 남북 관계개선이라는 명분으로 무장을 해제시키는 성급한 행위는 전쟁이 두려워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이처럼 보입니다. 당신을 찍은 많은 사람이 자기 손가락을 미워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통수권 차원의 전략을 다말할 수 없으니 믿어달라고 대답하고 싶겠지만, 그간의 당신의 행위를 쭉 이어서 보면 생존 전략이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2. 이제, 당신은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가려고 하나요?
많은 사람이 공정하고 풍요한 세상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기대와 반대로 갔습니다. 직장과 직업을 잃고 통곡하늘 소리가 들리나요? 나라가 망할까봐 잠도 못자고 노심초사하는 어르신들의 마음고생을 알고 계시나요? 자유 대한이 망하면 자기 아파트를 뺏길까봐 걱정하는 노신사의 속 깊은 고민을 아시나요? 엄살이 아닙니다. 당신마저 북한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다수는 이미 적화가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구국집회에서는 나라를 잃었다고 흐느끼는 노인들도 있습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칠천량해전에서 완패 원균의 배처럼 처참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와 국격은 풍지박산이 났습니다.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당신이보여주고자 하는 새로운 세상이 이런 좌절과 실패와 고난의 행군입니까? 경제는 소득주도라는 새로운 실험을 하다가 실패했습니다. 그동안 북한 비핵화를 위해서 달까지 갔다 올 정도의 행군을 하셨는데, 북한은 핵 폐기는커녕 계속비밀작업을 했다는게 드러났습니다. ‘석간몰 서커드 기지는 한국을 목표로 하는 핵 투발 기지인데’, 이 말은 북한 대변인의 입장처럼 보입니다. 왜 대한민국 최고의 통치자가 북한에 비굴하고 마냥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야 하나요? 북한에 생존하시는 이모님 때문인가요? 북한에 쩔쩔 매는 비참한 현실과 그런 답변을 듣는 국민은 정말로 화가 납니다.
당신이 기어코 보여주고 싶은 새로운 세상이 북한과 하나로 합치려는 연방제라면 우리는 정중하게 거부합니다. 그 연방제 세상은 사람이 사는 세상이 아니라 노예들의 세상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20개월 동안 무수한 실책과 억지와 독선과 모순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신을 믿고 지지했던 20 30마저 돌아서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원성이 담장 높은 궁궐을 넘지 못하고, 통계로 보고되는 보고서에다양한 불만과 원성이 담기지는 못할 겁니다.
다수는 더 이상 못 살겠다고 당신의 퇴진을 외치고 있습니다. 당신은 현재는 최고의 통치자지만 언젠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다시 복귀해야 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통치를 하소서! 북한을 구해서 자유체제에서 풍요하게 사는 길이라면 배가 고프고 당신과 생각이 다르고 실직자가 되어도 참고 기다리겠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그동안 보여준 이념대로 간다면 자유체제를 파괴할 게 분명해보입니다. 자유체제를 파괴하는 짓을 한다면 이 몸이 짓이겨지고 마음마저 혼미해지더라도 저항을 하리다.
3. ‘하야’ 하라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당신은 대한민국 최고의 통수권자입니다. 임명직 고위직은 당신이 지시하면 양심에 위배되어도 해야 합니다. 안보로 일생을 살아온 자들도 당신의 명령이기에 무장해제를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오판과 실수와 대북지원으로 그동안의 국고손실은 최소 1조 달러가 넘을 거지만 누구도 시비를 걸고 항명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독선적 행위로 많은 사람이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지만 지엄한 당신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지 못합니다. 저도 당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겪은 마음고생으로 눈이 멀고 핏줄이 터지면서도 참고 지냅디다
당신은 실향민으로서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셨습니다. 성공적인 삶입니다. 다수도 당신처럼 자유체제에서 악조건을 이기고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야 합니다. 당신의 후손과 당신의 후배들도 자유체제에서 자유 문명의 꽃을 피우고 노벨상도 탈 수 있는 영광의 기회를 주어야 하지 않나요? 체제가 바뀌면 모든 게 허사가 됩니다. 당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TV에 나오면 바로 돌립니다. 고대 유목인은 리더가 싫으면 다른 초목지로 떠날 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당신과 생각이 달라도 이 땅을 떠나지 못하고 3년을 더 견뎌야 합니다.
당신도 국민 신분으로 있을 때는 당신이 싫었던 것은 남이 요구하지 않기를 바랐을 겁니다. 자유체제를 지키고 싶은 우리에게 당신은 정말로 무서운 사탄입니다. 회계하고 참회하여 지금의 악마의 방향을 버리고 국민 곁으로 돌아오소서! 그리하면 당신에게 우리 대통령님이라고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부르겠습니다.
저의 질문과 건의가 불쾌하고 불경스런 짓이라면 저를 잡아다 다수가 보는 자리에서 사지를 찢고 벌하여 주소서! 당당하게 체벌을 받으리다. 자유와 진실과 정의가 없어질 세상이라면 더 이상의 구차한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은 정의를 위한 저의 영성은 파괴하지 못합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상소의 도끼 하나를 내려놓고 진심을 전합니다
(21세기 자유의 노를 계속 젓고 싶은 백성 드림)
*이 글이 청와대 정문을 넘어갈 수 있도록 많이 공유해 주세요.
2019.4.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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