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의 한(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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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3-13 22:48 조회6,2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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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한(恨)!!
한(恨)을 국어사전에서 찾으면 “몹시 원망스럽고 억울하고 슬퍼서 응어리진 마음”으로 표현돼 있다. 가슴에 맺힌 아픈 응어리라는 뜻이다. 이런 응어리들은 사회적 불평등, 이루지 못한 열망, 비극적 경험 등을 통해 형성된다고 한다. 전라도 사람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누구의 입이나 “한”을 말한다. 어떤 '한'이냐고 물어보니, 대개 두 가지로 축약됐다.
타 지역 사람들로부터 경계의 대상이 되고 멸시받는 데서 오는 한
하나는 어느 지역에 가든 은근한 멸시를 받는 다는 것이다. 전라도 사람하고는 결혼을 하지 말라는 집안들이 한국사회에 매우 많으며, 이런 경우를 당하면 가슴에 한이 맺힌다고 한다. "전라도 사람은 간이라도 떼어줄 듯하다가도 어느 한 순간 안면몰수하고 배신을 하니까 각별히 조심하라" 이런 말이 퍼져 있다는 것을 전라도 사람들은 매우 잘 안다. 그래서 경계를 하는 것이다. 경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한이 맺힌다고 말한다.
이런 문제는 쉬쉬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모를 것 같지만 대부분의 국민은 전라도 사람들을 이런 식으로 경계한다. 그래서 아프더라도 상처를 까발겨야 치유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전라도 사람들에게 교육이 필요하다. 교육은 전라도 사람들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성경의 가르침에는 회개라는 게 있다. 회개가 가장 먼저 불타야 할 곳이 전라도이다. "왜 전라도만 회개해야 하느냐" 이렇게 저항하는 한 전라도와 여타의 지역들 사이에는 마음으로부터의 화해도 없으며 화합도 없을 것이다.
전라도인들은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전라도만큼 멸시받고 천시받는 지역이 어느 지역인가를! 전라도 말고는 아무 곳도 없다. 그러면 문제는 전라도에 있는 것이다. 전라도 사람들은 항변하고 변명하기 전에 이걸 알아야 한다. 이런 지적은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행위가 아니다. 지역감정의 치유를 위해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1등을 경상도에 빼앗기고 2등을 했다는 데 대한 배 아픈 한
다른 하나는 전라도 지역이 경상도 지역에 비해 정책적으로 천대를 받아 발전이 덜 됐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할 때, 필자는 강원도를 거론해 보았다. 그랬더니 그들의 유행어가 나왔다. “전라도는 푸대접, 강원도는 무대접”이라 한다. 무대접과 푸대접 중, 어느 것이 더 나쁜 대접이냐고 물었더니 “무대접”이라 한다.
이렇게 보면 전라도 사람들의 푸대접 한은 경상도에 대한 경쟁의식에서 나온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로 대접받는 곳은 경상도, 두 번째로 대접받는 곳은 전라도, 강원도는 9등으로 꼴찌라는 말도 한다. 전라도의 한은 9개의 도 중에서 1등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2등으로 대접받는 데 대한 한인 것이다. 8등, 9등의 처지에 대해서는 일체 배려함이 없이, 1등을 하지 못하고 2등을 한 것에 한을 품는 사람들이 바로 전라도 사람들인 셈이다.
빨치산 후예들로서의 한
한국사회의 빨치산들은 남한 사회에 살면서 남한에 대해 한을 품은 사람들이다. 할아버지가 마을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아버지가 빨치산이라고 손가락질을 받은 집안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한국사회를 적대시하고 한국 사람들을 증오하면서 자란다.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 지금 한국사회에서 주사파가 되고, 북한편이 되어, 남한 사회를 증오하고 파괴하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 중에 가잔 전형적인 사람이 바로 노무현이다.
노무현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실린 그의 자서전에서 예쁜 가방을 보고 증오했다. 그래서 면도칼로 찢었다. 바로 이러한 증오가 지금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으면서도 끝없이 발동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싫어하는 일이면 더욱 강력하게 밀어 붙인다. 한국사회를 증오하고, 가진 사람들, 배운 사람들에 대한 증오심 때문일 것이다.
전라도 한의 정체
음악을 하는 분 그리고 심리학을 하는 어느 한 분은 판소리를 이렇게 말한다. 판소리는 온 내장을 가동시켜 목에서 피를 토해내면서 소리를 지르는 음악으로 흑인영가와 같은 것이라 한다. 한이 맺히기로는 흑인과 전라도가 같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는 차이점이 있다 한다. 흑인의 한은 짐승처럼 매를 맞아가면서 한을 쌓은 것이지만, 전라도의 한은 질투심과 욕심이 과한 데서 생긴 자가발전적인 한이라 한다. 전라도의 한은 누가 탄압해서 생긴 한이 아니라 스스로 자가생산한 한이라는 것이다. 또한 타지역 사람들로부터 당하는 멸시와 천시는 전라도 사람들의 행동이 스스로 불러들인 자업자득이라는 것이다.
빨치산들의 한은 한국사회로부터 받는 멸시와 천대에서 왔다. 전라도 사람들의 ‘한’ 역시 타 역 사람들로부터 받는 멸시와 천대에서 생겨났다. 이 두 가지 ‘한’은 공히 반사회적인 한이다. 물론 예외는 어느 경우에나 존재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것은 통계학적 다수를 의미한다. 여기까지의 논리 전개가 그다지 궤도를 벗어나지 않았다면 매우 중요한 단서가 손에 잡힌다.
빨치산의 한은 남한 사회로부터 받은 멸시와 천대로 인해 형성됐기 때문에 남한에 대한 증오심으로 발전했다. 그렇다면 똑같이 남한 사회로부터 받는 멸시와 천대로 인해 형성된 전라도 사람들의 ‘한’ 역시 한국사회에 대한 증오심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통계적인 수치는 존재하지 않지만, 경험으로 본다면 타 지역 사람들 중에서 김대중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다. 그러나 전라도 사람들은 이런 타 지역 사람들을 증오한다. 술자리에서도 김대중 때문에 얼굴을 붉히고, 김대중 때문에 주먹이 오간다.
국가운명 해치는 97%의 몰표
전라도 사람들은 똘똘 뭉치는 게 생리다. 어느 직장에 가나 똘똘 뭉친다. 이렇게 뭉치기 때문에 97%의 표가 집중되는 것이다. 한국사회에 대한 증오심이 있기 때문인지 그 지역 사람들은 한국사회가 가는 쪽과는 반대로 가는 경향이 있다. 한국사회는 대부분 김정일을 미워하지만 전라도 사람들의 대부분은 부시를 더 미워한다. 이것이 광주 교도소에서 겪은 경험이었다. 사회에서 어울리지 못하는 것만큼 사회에 대한 증오심이 자란다. 사회를 증오하는데 국가의 안녕과 장래가 눈에 들어오겠는가? 전라도 사람들에 유독 공인정신이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회를 향해 품은 한 때문일 것이다.
전라도 민중은 한국 편이 아니라 북한 편
전라도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 한, 그리고 전라도를 분리하지 않는 한, 한국사회는 전라도 사람들 때문에 불행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리해 본다.
1. 전라도 사람들은 한국사회 전체로부터 경원시-배척 당한다.
2. 전라도 사람들은 한국사회에 대해 한을 키운다.
3. 전라도 사람들과 여타 국민들 사이에는 암묵적인 적대관계가 형성돼있다.
4. 전라도 사람들은 그들의 한을 풀어줄 존재가 오로지 북한이라고 생각한다. 5. 전라도 사람들은 이성적이기보다 감정이 앞선다. 내가 죽어도 좋으니 내가 증오하는 저 사람 죽는 꼴을 보고 싶어 한다. 다 같이 살자가 아니라 너 죽고 나죽자는 사람들, 오기의 화신들인 것이다.
6. 전라도 사람은 남한을 증오하는 나머지 김정일이 성공해 남한을 공산화시켜주기를 바란다. 김대중이 앞서면 적화통일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2019.3.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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