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128)] 민주당 이기겠다면서 민주당 역사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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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20 14:26 조회8,4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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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128)] 민주당 이기겠다면서 민주당 역사 신봉!
집권세력의 위험한 역사 인식
8.15는 광복절이자 건국절이다.
1945년 8월 15일은 원자탄이 조선을 훼방시킨 날이다.
1948년 8월 15일은 이승만이 대한민국을 건국한 날이다.
그런데 좌파는 1919년 4월 11일을 상해임시정부 수립일을 건국절로 본다. 그렇다면 왜 1919년 상해임시정부 수립일을 건국절로 기념하지 않는가. 1919년도 건국절로 기념하지 않고, 1948년도 기념하지 않으면 도대체 대한민국은 생일도 기념하지 않는 거지국가란 말인가.
정부는 오늘 2023년 8월 15일에 제 78회 광복절 행사를 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항복한 날을 기념한 것이다.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들은 독립운동가들이었다. 독립운동가들은 주로 1919년 이전에 공적을 세운 사람들이다. 남한 인사만 아니라 북한 인물이 다 함께 공을 세웠다. 좌파들이 1919년을 고집하는 이유는 남북한 인사가 다 함께 세운 상해임시정부가 국가이고, 이승만 혼자 세운 국가는 국가가 아니라 ‘태어나서는 안되는 더러운 정부’일뿐이라는 주장에 근거한다. 이것이 좌파 역사인 것인데 윤 정부가 반역적이고 모순 투성이인 좌파 역사관을 신봉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의 3개 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이다. 그런데 1919년에는 영토가 없어 상해에다 임시정부를 꾸렸고, 주권도 없었다. 그냥 남북한 인물들이 함께 모여 ‘독립의지’만 세운 날이 상해임시정부 수립일 일뿐이다.
생일 없는 사람, 생일 없는 국가가 어디 있는가. 대한민국이 유일한 것이다. 역사 논리가 이렇게 엉성한 나라는 아마도 대한민국이 유일할 것이다. 1919년에는 국가 이름이 없었다. 그냥 ‘임시정부’였다. 국가 이름을 대한민국으로 지은 것은 1948년 8.15이다.
역사 전쟁의 가장 위험한 내적은 집권 세력
윤정부는 민주당과 좌파들을 이기겠다 하면서 민주당 – 좌파 카르텔이 신봉하는 광복절 역사는 신봉하고, 그들의 정치적 발판인 5.18을 숭배하고 있다. 5.18이 무너지면 4.3도 여순 반란 사건도 다 민주화 운동으로 등극한다. 좌파는 옛날부터 이런 역사관을 정당화시켜왔다. 그러나 좌파보다 더 위험한 존재는 우익을 표방하는 현 정부와 국힘당이다. 현 정부와 집권당이 좌파 역사를 신봉하고 있다는 사실은 좌파가 갖는 에너지의 수백수천 배의 국가 파괴 효과를 낼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역사 전쟁의 가장 위험한 내적이 바로 윤정부와 국힘당인 것이다. 수많은 국민이 불안에 떨고 수많은 국민이 공포에 떨고 있다.
2023.8.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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