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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이 ‘광수’라 자기 입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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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2-27 11:48 조회8,8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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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장엽이 광수라 자기 입으로 말했다.

 

논리 정연한 A, 그는 스마트한 지식인이다. 그가 나에게 전한 메시지가 매우 귀하다. A씨는 내 책의 모든 것을 믿으면서도 단 한 가지 믿을 수 없는 것이 있었다고 했다. 황장엽은 당시 김일성종합대학 총장이었고, 그런 직위라면 도저히 광주에 올 수가 없는 일이라고 단정했다. 더구나 현장사진에서의 황장엽이 제71광수라면, 그는 반탐조 팀장으로 광주도청 앞에서 왼손에는 육중한 M16유탄발사기를 들고 오른 손에는 무전기를 든 채 해남출신 53세의 김인태를 체포해가고 있었다. A 씨는 이를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고 했다. “김일성종합대학총장이 총을 들고 살인을 했다니~”

 

최근 A씨는 어린 나이에 고시를 패스한 천재 B씨를 몇 차례 만났다. B씨는 박정희 시대에 국정원에 들어가 요직으로 일했던 사람이다.

 

A: “혹시 황장엽5.18 때 광주에 왔었나요?”

B:“아니, 그걸 아직도 모르고 있어요?” (주: 국정원에서는 공공연한 비밀?)

A: “제가 그런 비밀을 어찌 압니까?”

B: “그가 지입으로 광주에 왔었다 말했습니다.김덕홍, 리을설, 김중린도 함께 왔다 했지요

A: “그럼 신문한 녹취록이 있나요?”

B: “김대중이 태우라 해서 다 태웠습니다.”

A: “김덕홍은 요새 어찌 됐나요?”

B: “그는 산송장이지요.”

A: “2015년에 탈북했다는 박승원은 어찌 된 겁니까?”

B:“간부들이 이제 곧 세상이 뒤집힌다며 도원의 결의를 하고 기자회견을 준비했지요.

 그런데 이병호가 꼬리를 내렸지요. 지금 빨갱이 세상이 다 됐는데 그거 발표하면 뒷감당이 안 된다는 것이었지요

A: “권영해가 북한군 개입을 적극 부인하고 다닌다 하던데요?”

B: “그 사람 참 알 수 없는 사람입니다

 

A씨는 B씨로부터 위와 같은 말을 듣고부터 지만원을 무조건 신뢰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의 이야기는 내게 녹음돼 있다. 그리고 모든 내용이 내가 지녀온 의혹과 정확히 일치한다. 많은 애국국민들이 가져왔을 합리적 의혹과도 정확히 일치할 것으로 생각된다.

 

      2015712일의 뉴스타운 보도는 아래와 같다.

 

북한전문지 '프리엔케이(Free NK)'에 의하면, 최근 탈북 망명한 '37광수 박승원 상장'에 대하여"19805.18 광주사태시 북한군 대남연락소 전투원 소속으로 남파되어 5.18 광주사태에 시민군으로 참여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또한 198810월 평양에서 열린 '대남 영웅 대회'(인민문화궁전 지상에서는 '전국영웅대회'가 열렸고 지하에서는 '대남영웅대회'가 열렸음)에 토론자로 출연하여 5.18 광주사태 참전의 위훈 담을 증언한 적도 있다."

 

"그리고 5.18 광주사태 참전 '대남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김정일의 지시로 제작된 '무등산의 진달래' 노래 제작에도 기여한 바가 있는 인물이다."라고 보도해, 그동안 지만원 박사가 12년간 연구하여 발표하고, 본지가 단독 심층취재 보도한 5.18 광주 북한특수군 600명 참전 내용과 '37광수 박승원 상장'5.18 광주 북한특수군 이란 것을 구체적으로 증명 했다.

 

'37광수 박승원 인민군 상장' 한국 도착 정보기관 합동심문을 거쳐 부처별 개별 조사 중

 

아시아뉴스 전문저널 '아시아엔(ASIAN)'은 탈북 망명한 '37광수 박승원 인민군 상장'에 대하여 "이미 한국에 도착 후, 정보기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박승원 상장은 지난 4월 탈북 이후 주 러시아 한국 대사관을 통해 망명을 신청해 현재 국내 정보기관의 심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 당국 관계자는 6"박 상장은 이미 합심(정보기관 합동심문)을 거쳐 부처별 개별 조사를 받고 있다""국정원의 조사를 토대로 국방부 등 관련 부처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 상장의 경우 김정은 체제의 핵심인물로, 현재 북한 권력구도의 변화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가 상당히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특히 국방부 정보본부, 국군 정보사령부 및 통일부 관련 부서의 조사 등이 모두 이뤄지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해, 본지는 지난 73일과 4일 채널A와 동아일보가 보도한 '37광수 박승원 상장'의 탈북 망명과 신원들에 대한 내용을 모두 기정사실화 했으므로, 최근 630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을 비공개로 방문한 것도 이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결 론

 

당시 박근혜는 대통령 신분으로 역사상 처음 국정원을 방문했고, 고위급 북한 간부가 탈북했다고 밝히며 상기돼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무서울 정도로 보도가 통제됐다. 박근혜와 이병호가 의논하여 제37광수 박승원을 감금시킨 것이다. 20135월 북한군 개입 사실을 보도하던 두 종편방송에 재갈을 물린 것은 남재준 시절이며, 이 때에는 남재준이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짐작된다. 왜냐 하면 남재준은 2017418, 문제를 제기했다. 좌익사범 많이 들어 있는 교도소를 공격한 게 무슨 민주화냐?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A씨는 내게 말했다. "이제 저는 박사님을 절대적으로 믿습니다. 그 동기를 마련해 준 사람은 박사님이 아니라 순전히 B씨 입니다"   

 

2019.2.2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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