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2qlad_wM6Wo

민주당과 평화당이 발의해서 제정한 5.18 특별법은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좌파들이 이미 짜논 각본에 꿰어 맞추려고 만들었다. 발포명령은 전두환이 한 것이고, 전일빌딩 총탄 흔적으로 보아 헬기 사격은 있었고, 공수부대에 의한 성폭행도 있었고, 지만원의 북한군 개입주장은 조작이고, 집단암매장은 증거를 조작하기가 힘드니  미확인으로 남겨두고 ....등등.

그리고 이를 헌법개정 시 전문에도 넣고 ....

그런데 여기에 전혀 예기치 않은 돌발 변수가 생겨났다. 지만원박사의 주장이 조작이라고만 할게 아니라 그것이 사실인지 여부도 같이 넣자고 이종명의원이 합리적인 제안을 한 것이다. 이 제안에 특별법을 발의한 사람들은 반대할 명분도 없었을 뿐만아니라, 법을 발의 했던 민주당, 평화당 의원들도 5.18의 실체를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별일 있겠나 싶어 덜컥 조사항목 추가에 동의한 것이다.

일은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5.18 광주단체가 난리가 난 것이다.

겉으로 표현은 못하지만 말이다. 광주에는 전남대 5.18연구소, 5.18 기념재단, 5.18 유공자회, 5.18 부상자회 등이 있다. 그 동안 자신들이 자료를 뒤져가며 분석해 봐도 당시의 여러 정황들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던 것이다. 그래서 항상 뒤가 켕기고 있었는데 이러한 깊은 내막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북한특수군 개입여부도 함께 조사하자고 합의해 버린 것이다. 이를 어찌하면 좋은가.

이미 그들이 갖고 있던 자료는 유네스코에 등재하여 바꿀 수도 없는데 말이다.

자기들이 지만원박사가 쓴 책들을 읽어봐도 수사자료, 북한자료, 통일부자료, 5.18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종합분석하여 쓴 것이라 부인할 수 있는 논리가 부족하고, 거기에 더하여 이제는 최첨단 사진영상분석을 통하여 북한군 개입을 시각적으로  뒷바침 할 수 있는 보충자료들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도대체 20사단 찝차를 탈취하여 몰고가는 사람들을 누구라고 할 것이며, 무기고 탈취, 교도소를 공격한 사람들을 또 누구라고 해야 한단 말인가. 이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지금 광주에 사는 누구라고 해야 하며, 또 유공자 명단도 개인정보라 밝힐 수 없다고 버티고 있는 판에 누가 이런 일들을 했다고 해야 한단말인가. 참으로 진퇴양난이다.

그래서 고민 끝에 나온 것이 지만원박사 배제운동이다. 좌파 언론과 좌파세력들을 총 동원하여 지박사님을 극우 또라이, 전과자, 정신병환자 쯤으로 부정적 이미지를 씌워 한국당도 압박하고, 뭘 잘 모르는사람들을 이용하여 조사위원으로 절대 선정되지 못하게 하자고말이다.

 이것이 본질이다.

문제는 여기에 한국당 나경원대표가 놀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소위 적들의 의도도 간파할 능력이 없고, 독선과 아집으로 공당을 사당처럼 이끌고 있는 이런 여인이 보수야당 대표를 하고 있다는 현실이 서글프고 대한민국이 참으로 가련하다. 과연 이런 사람과 한국당이 풍전등화와 같은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내 생각이 틀렸으면 정말 좋겠다.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갖는 것은 한국당에 이종명의원님, 김진태의원님 같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