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149)] 1980.5.15. 중정, 북 공작조 침투사실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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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12 11:41 조회8,0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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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메시지(149)] 1980.5.15. 중정, 북 공작조 침투사실 전파
스카이데일리의 ‘5.18 진실찾기’ 기획시리즈 12호에 의하면, 5.18 3일 전인 5월 15일, 당시 중앙정보부가 북괴공작조가 신안 앞바다를 통해 침투했다는 사실을 계엄군에 긴급통보한 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당시 남한산성 밑 행정학교에 진주해 있던 20사단(사단장 박준병)과 71사단(사단장 백운택)에 이 정보가 날아갔다. 사단장급 이상의 모든 고급장군들이 이 정보를 공유했다고 한다.
이에 20사단 수색중대가 급파돼 해안으로 향하던 중, 이 정보마저 노출돼 5월 17일 송정리에서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해 모두 붙잡혀 구타를 당해 3주 이상의 상해를 입어 입원했다고 한다. 1개 중대는 130명 정도의 병력이다. 이들은 무장을 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무장한 130여명의 수색중대, 20사단 내에서도 전투력이 가장 강한 수색중대가 무장을 해제당하고 매를 일방적으로 맞았다는 것은 침투조의 전투력이 어느정도로 가공할 수준이었는가를 웅변해준다. 이 자료는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 이 정보 자체가 5.18이 무엇인지 입증할 것이다.
[단독] “北 공작조 개입”… 軍 ‘사전 첩보’ 있었다 (skyedaily.com)
2023. 9.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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