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158)] 전폭지지 잘 안되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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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22 00:11 조회17,6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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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메시지(158)] 전폭지지 잘 안되는 대통령
대통령, 내 몸을 두 쪽으로 가른다
대통령을 바라보면 내 몸은 두 쪽 난다
반쪽은 대통령을 좋아하고, 다른 반쪽은 싫어한다.
반쪽은 그를 위해 모든 걸 바치고 싶고, 다른 반쪽은 될대로 되라 방관한다.
민주당을 찍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국힘당 찍자고 투표장에 나가는 수고는 하기 싫다.
내 반쪽은 왜 그를 좋아할까?
용기있게도 일본과의 적대관계를 우호 동반관계로 전환하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확실하게 미국의 손을 잡아서 좋다.
특히 이념공간에서는 적이 없으면 친구도 없다.
민주라는 간판을 단 민주당-민노총-민주단체를 반국가세력으로 지목하고
이들과 이념전쟁을 하겠다고 선포한 것이 참 좋다.
홍범도-정율성-윤미향을 공산주의자라 낙인찍은 것이 좋다.
또 다른 반쪽은 왜 그를 싫어하나?
한마디로 이해가 불가하기 때문에 싫다. 논리적으로 해석이 안돼서 미스터리다.
북핵을 성토하면서 북에 핵자금을 공공연히 대주고, 국민 몰래 대준 김대중을 이승만 대통령보다 더 존경한다는 방명록 글을 남겨서 충격을 받았다.
민주라는 글자를 앞세운 ‘반국가세력’은 척결하고자 하면서, 이 모든 반국가세력을 양성하여 반국가세력의 아버지가 되고, 신이 된 김대중을 최고로 존경한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
‘반국가단체’를 구성하면 그 벌로 오직 하나, 사형밖에 없다. 그런데 김대중은 1972년 일본에서 북 세력과 어울려 ‘반국가단체’인 ‘한민통’을 결성했고, 그 대가로 1980년 사형을 언도받았다. ‘반국가세력’은 ‘반국가단체’의 연합 카르텔이다. 덩치가 큰 ‘반국가세력’은 척결하자 이념전쟁까지 선포하면서 그보다 작은 ‘반국가단체’를 구성했던 김대중을 존경한다고 하니 멘붕이 왔다. 민주계열 카르텔을 ‘반국가세력’이라 하면서 그 ‘반국가세력 공동의 종교’인 5.18을 대한민국 헌법 그 자체라 하니 상식체계가 붕괴된다.
북에 핵자금을 대준 반국가행위자 김대중을 존경한다니!
한민통, 조총련, 북괴당국이 반국가단체로 공식화돼 있다. ‘한민통’은 김대중이 북괴와 함께 결성했다. 김대중은 ‘한민통’ 결성자, 그로 인해 사형선고를 받았던 자, 반국가단체인 북괴에 국민 몰래 5억 달러를 주고, 봉이 김선달보다 더 기가 찬 금강산 사업 명목으로 천문학적 규모의 달러를 합법적으로 공급해 준 골수 반역자다. 북괴는 그것으로 핵과 미사일을 개발했다. 능지처참도 부족한 이 반역의 아이콘 김대중과 그가 주도한 5.18을 대통령이 숭배한다고 하니까 그 대통령이 무서워지는 것이다.
이번 8.15 행사를 이종찬 광복회장에 맡긴 것도 아이러니다. 이종찬은 이승만의 건국을 부정하는 사람이고, 홍범도와 간첩 조봉암을 신봉한다는 골수 좌익이다. 아마도! 대통령과 여당이 5.18과 4.3을 추모하는 한 나와 같은 국민들 많이 생길 것이다.
2023.9.1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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