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131)] 8.15 특별사면 청원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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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24 01:44 조회7,0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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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131)] 8.15 특별사면 청원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범국민, 범동포 애국심, 반 5.18 전선에 뭉친 사실 확인
국내외에 계신 많은 애국자분들께서 저를 8.15에 특별사면 시켜달라고 대통령실과 법무장관실에 청원하셨습니다. 그 당위성에 대한 성명서도 참으로 많이 내셨습니다. 촉박하게 설정된 청원 마감시간에 쫓겨 애타는 심정으로 눈물로 절규하시며 수만 명 단위의 청원인 명단을 작성하시느라 과로하신 분들 많이 계십니다. 이 눈물겨운 노력은 근래에 볼 수 없었던 범국민적, 범동포적 규모였습니다. 이 엄청난 일념들은 오로지 5.18 사기극에 대한 분노와 5.18의 노예로는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독립정신 그 자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엄청난 결의의 덩어리가 무참히 유린되자 동참하신 모든 마음들은 망연자실, 그 자체였을 것입니다. 허탈감과 분노의 마음을 가눌 길이 없으셨을 것입니다.
범국민, 범동포적 염원을 대변해주신 분들
여기는 절해의 고도와 같아서 제게 전해지는 소식이 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 가족 2-3명과 신백훈 박사님이 가끔씩 알려주시는 소식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분들에 대해서만 성함을 말씀드릴 수 밖에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봉규tv, 성창경tv, 국민특검단tv 등 이름 있는 유튜브 방송들이 사흘이 멀다 나서서 저에 대한 특사를 호소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내용의 일각씩이라도 전해주셨다면 더 깊은 내용을 알았겠지만, 저는 방송해주셨다는 사실들 중 불과 2~3개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강신업 변호사님께서 이봉규tv에 나오셔서 사면의 당위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셨다 들었습니다.
고영일 변호사님, 이명규 변호사님, 구주와 변호사님께서 국민특검단tv에 자주 나오셔서 그리고 이봉규tv에는 전화연결로, 저에 대한 사면의 정당성을 설명하시고, 사면을 호소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김상진 대표님, 김기수 변호사님, 강신업 변호사님, 이두호 대표님께서 1만5천명의 명단과 청원서를 보자기에 싸서, 법무부와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시고, 관계관에게 직접 보자기를 전달했다고 들었습니다.
육사구국동지회는 1,500명의 명단과 청원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하셨고, 3사구국동지회, 고교연합회, 한변 변호사단체, 해외 단체들이 모두 저를 특별사면 대상 제1위로 선정하여 명단을 제출하였다고 합니다. 일방적으로 상신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실의 추천요청 공문을 받고 올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면 될 것을 굳게 믿고 계셨다 합니다. 더구나 저는 83세의 초고령인데다 대통령께서 그토록 강조하신 “제복 입은 유공자에 대한 최고의 예우”대상에 해당합니다. 베트남 전공 유공자에 베트남 전상유공자, 두 개의 유공자로 등록돼 있습니다. 여기에 죄목도 ‘5.18 명예훼손’죄입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청원서 제출을 위해 고생하신 것 만큼 허탈하셨을 것입니다. 때로는 농락당했다는 감정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기회가 또 있을 것이니 마음 달래시기 바랍니다. 저는 2년 형기의 1/3에 해당하는 8개월째 1차 가석방 기회가 있고, 1/2에 해당하는 12개월째 되는 날 2차 가석방 기회, 2/3에 해당하는 16개월 되는 날에 3차 가석방 기회가 있습니다. 저를 ‘특별히 고려될 수 있는 케이스’라고 정의하면 교도소와 법무부에 의해 1차 가석방이 될 수 있다 합니다.
바보(바로보기) 운동 공동대표님들, 성상훈tv 대표님, 손효숙 대표님, 최정미 국장님, 대전에서 출근하시는 정혜경 선생님께 특별히 감사 말씀 드립니다.
고영일 사단을 만난 건 행운
5.18 사건을 변론하는 변호사는 좌익 일색인 형사판사들에 찍혀 사건마다 패배를 당합니다. 번번히 패소 당하는 변호사는 사건 수임이 기피당합니다. 그래서 저를 그동안 변론해 오신 두 분은 다 80 노객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보니 고영일 대표님이 이끄시는 변호인 사단 소속 변호사님들은 5.18과 광수에 대한 시각이 저와 일치합니다. 제 5.18 저서들을 다 읽으셨습니다.
이번 고영일 변호사님(자유통일당 대표, 법무법인 ‘가을햇살’대표)을 알게 된 것은 S선생님과 전광훈 목사님 덕분이었습니다. S선생님이 변호 수임료도 부담해 주셨습니다. 하태경이 탈북자 12명을 회유하여 저를 고소한 사건이 현재 진행중에 있습니다. 고영일 대표님은 여기에 구주와 변호사님과 이영호 변호사님을 배당시켜 주셨습니다. 이에 비해 수임료는 부끄러울 만큼만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8월 8일에 재판이 열렸는데 두 분 변호사님이 나란히 앉아 계시니까 큰 위안이 되었고, 어깨가 올라가는 자존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8월 8일에 그날 증인으로 나와야 할 장인숙은 두 번째 출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그녀에게 벌금을 물렸습니다. 이번에는 구인돼야 할 입장이기 때문에 오는 9월 19일 오후 4시에는 서울 중앙지법 서관 제526호 법정에 꼭 나올 것입니다. 아들 3명이 탈북했고, 아들 하나는 북에 인질로 잡혀있다는 것이 제 평가입니다. 그날의 질문내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고영일 변호사님은 구치소에 오셔서 설교도 해주시고 손잡고 기도도 해주시고 성경책을 주고 가셨습니다. 이명규 변호사님도 오셔서 격려를 해 주셨고, 구주와 변호사님은 매월 2~3회 오셔서 저를 위로하고, 5.18에 대한 토의를 하고 가십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애달파하는 가족들에 상담까지 해주십니다.
일간지 스카이데일리의 5.18 추적
최근 일간지 스카이데일리가 5.18의 진실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2022년 5월 12일, 5.18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송선태가 모든 방송과 일간지를 총 동원하여 광수의 아이콘인 제1광수 ‘김 군’이 바로 5.18 당시 20세였던 애송이 차복환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스카이데일리는 “차복환은 광수가 아니다”라는 감정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이봉규tv가 방송하였다 합니다. 제1광수는 두상이 럭비볼처럼 생겼고, 나이가 30세 이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눈꼬리와 눈동자가 20세의 어리어리한 차복환과 한눈에 보아도 동일인이 아닙니다. 그런데 차복환의 두상은 아래 위를 압축해 놓은 조선무처럼 턱이 넓적하고 옆으로 늘려놓은 형상입니다. 이를 자세히 방송해주신 이봉규 박사님께 감사드리고, 스카이데일리에 찬사를 드립니다. 스카이데일리는 현재 5.18의 허구성을 기사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5.18 기념재단과 김명수가 거느리는 빨갱이 판사들의 점령군식 횡포
제가 공개한 광수의 총 수는 661명, 이 중에서 ‘이 얼굴이 내 얼굴이다’ 이렇게 스스로 주장하고 나선 사람 전무합니다. 1999년 5월 18일, 당시 방송3사가 5.18 현장얼굴 4개를 하루종일 스퍼트 뉴스로 내 보내면서 이 얼굴은 영웅이니, 제발 나타나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하지만 나타난 사람 없었습니다. 2015년 이 4개의 얼굴은 노숙자담요에 의해 북한 얼굴인 것으로 감정되었습니다.
2015년 10월부터 6개월 동안 광주시와 5월단체들이 광수 사진들을 확대하여 광주의 번화 공간에서 사진 전시회를 열었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위기에 몰린 5.18 기념재단이 15명의 구두닦이, 철가방 출신들을 회유하여 고소인으로 내세웠습니다. 알리바이도 어긋나고, 돼지 얼굴을 고양이 얼굴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왜 자기 얼굴인지 일체 설명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를 놓고 김명수 졸개 판사들이 판결서를 썼습니다.
“5.18은 민주화 운동으로 기념되고 있다. 북한 특수군은 절대로 오지 않았다. 광주 현장 사진의 얼굴들은 100% 광주인들일 수밖에 없다. 광주인이 사진 속 얼굴이 자기 얼굴이라고 주장하면 이는 무조건 사실로 인정해야 한다.”
이 경천동지할 판결문이 저를 이 감옥에 보낸 것입니다. 정진석 의원에 대한 판결문보다 더 황당합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맞는 것인지, 모든 국민은 대통령님께 여쭤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는 입에서만 존재할 뿐, 북괴와 중국 공산당에 의해 짓밟히고 있다는 이 위중한 사실! 왜 집권세력만 모르고 있는 것입니까?
현수막 걸기에 봉사하시는 분들께
현수막 파급효과가 대단합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계속해서 현수막 수를 늘려 오신 열성 애국자분들, 여기에 비용을 부담해 주신 분들, 그리고 현수막에 ‘자유당’이라는 정당표시를 하도록 허락해주신 자유당의 손상윤 대표님, 이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영치금과 성금과 도서반입
여기 영치금 잔고는 300만원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 영치금 넣기에 실패를 하셨습니다. 제 공금 계좌에 성금을 보내시는 분들은 성금 거래 내력이 제 핸드폰에 뜹니다. 입금 기록이 제게 전달되기 때문에 감사를 드리면서도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를 보내는 절차가 복잡합니다. 보내시려면 인근 구치소나 교도소에 들러 도서반입을 위한 ‘지인등록’이라는 것을 해야 합니다. 그래도 몇 분은 어떻게 해서 책을 보내셨더군요. 신백훈 박사님은 등록이 돼 있습니다. 신 박사님을 통해 넣어주시면 될 듯 합니다. 어제는 이O선 선생님께서 책을 보내셨습니다. 저자는 ‘애뽈’님이고 제목은 ‘나는 행복을 선택했어요’라는 책입니다. 그림과 글을 함께 하시는 여성 저자인데 책이 신선합니다. 책을 열면 한쪽에는 시가, 다른 한쪽에는 산뜻한 그림이 있습니다. 그림 속에 글자는 없어도 많은 시가 들어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소를 미처 챙기지 못해 인사편지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치금도 함께 넣으셨군요.
제가 내 보내는 홈페이지 글들에 대한 부탁말씀
저는 여기에 와서 손글을 많이 써서 딸에게 보냈습니다. 딸이 타자를 쳐서 홈페이지 시스템클럽 최근글에 올립니다. 책 분량이 책 두 권 정도 됩니다. 군데군데 사진도 넣고 글을 매끄럽게 더 다듬으려면 천상 제가 출소한 다음에 발간해야 합니다. 한 권은 시국에 대한 제 시각이고, 다른 한 권은 제가 살아온 족적 중 기억에 남는 것들에 대한 회상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써 내보내지만 피드백이 없습니다. 인사는 공손히 했는데 상대로부터 외면당했을 때의 느낌이 아마 이런 느낌일 것입니다. 조회수는 대개 얼마나 되는지, 읽은 분은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 글이 좋은지 별로인지에 대한 반응을 전해주시는 분이 한분도 안계십니다. 겨우 가족들이 느낌을 전해주면서 저를 격려해 주고 있을 뿐입니다.
5.18에 대한 여론과 보도, 그리고 유튜브 방송들이 있는지, 여러분들이 십시일반으로 한토막씩이라도 알려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는 전자우편 시스템이 있습니다. 교도소가 운영하는 전자편지에 오늘 글을 써서 올리시면 내일 오전 제게 전달됩니다. 일반우편(430원)으로 편지를 보내시면 10일 이상 걸립니다. 등기로 보내면 2-3일 걸립니다. 그래서 전자편지가 매우 편리한 소통수단입니다. 젊은 사람들에 물으면 요령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시스템클럽 홈페이지 메인 가운데 우측 배너에 보시면 ‘인터넷서신 작성 바로가기’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핸드폰으로 글들을 올리셔도 됩니다.
옥상3층에서 2층으로 갑자기 이동
8월 11일, 갑자기 옥상 3층에서 2층으로 독방을 옮겼습니다. 제가 ‘나의 기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더니 많은 분들께 전달된 모양입니다. 이봉규tv, 성창경tv, 국민특검단tv가 방송을 해 주셨다 합니다. 스카이데일리는 일간지의 귀한 지면에 크게 전문을 게재해 주셨다 합니다.
이에 더해 이두호 대표님이 법무부 등에 방을 옮겨달라고 진정서를 내셨다 합니다. 2층은 3층에 비해 1도 이상의 기온차가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올립니다. 이두호 대표님께 한 가지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밖에서 비타민C와 오메가3를 장복하다 왔습니다. 비타민C는 하루에 6알 복용하는 것이 권장사항이었고, 오메가3는 협심증 환자에 필수입니다. 교도소에는 자비구매 의약품 리스트가 있는데, 이 두 가지는 리스트에 없습니다. 리스트에 이 두 가지를 반영시켜 주시면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수많은 수감자들이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내부에서 이를 반영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상으로 감사와 부탁의 말씀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으로 여러분들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소복히 내려지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3.8.19.
지만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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