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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151)] 이념전 선포한 단기필마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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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12 16:44 조회10,1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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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메시지(151)] 이념전 선포한 단기필마 대통령

 

심리전 vs 이념전

 

"반국가 반역세력이 허위조작, 선전, 선동으로 국가를 교란시키는 심리전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과 이념전쟁을 하는 것이 급선무다." 대통령이 이 말을 했을 때 얼마나 많은 국민, 얼마나 많은 정치인들이 그 의미를 터득했을까? 아마 거의 없었을 것이다. 이 선전포고가 나왔을 때 민주-반역세력이 일제히 대통령에 포문을 열었지만, 여당에서는 대통령을 옹호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단기필마의 외로운 장수가 돼 있는 것이다. 필자는 대통령이 내적들이 심리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에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기를 간절히 소망했지만, 실제로 대통령이 이렇게 훌륭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이념전의 전쟁터가 겨우 정율성-홍범도일까?

 

경제와 민생이 코앞에 닥쳐있는데 무슨 이념전쟁이냐?’ 여당의 분위기라 한다. 사사건건 태클을 걸고 괴담과 요설을 지어내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반역들의 선전이 바로 공산당 수법인 심리전이다. 이 심리전에는 총성이 없기 때문에 국민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세뇌가 된다. 세뇌! 머리에 이념이 비어있으면 이념을 먼저 집어넣는 사람의 종이 된다. 본인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공산주의자가 되기 때문에 세뇌전, 심리전이 위험한 것이다. 그래서 이념전이 중요한 것이다. 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본 사람이 대통령이다. 그런데 이념전의 전초전이 아직은 정율성이고 홍범도였다. 일본 조총련을 찾아간 윤미향에 대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이념전의 적진은 민주당-민노총-민주단체들이다. 이들은 민족, 민주, 민중, 통일을 내세우며 끊임없이 세뇌전-심리전을 수행하기 때문에 폭력과 불법행위 말고는 공격할 표적이 없다. 잡을 샅바가 없는 것이다.

 

반국가세력의 아킬레스건은 4.3.5.18.

 

대통령은 칼집에서 칼을 높이 빼 들었다. 만일 주력부대인 민주당-민노총-민주단체들에 결정적 타격을 주지 못하고 칼을 거둬들인다면 대통령과 여당은 쪽박을 찬다. 전두환과 박근혜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다. 그 결정타가 무엇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반국가세력의 뿌리이고, 이해관계로 그들을 단단히 뭉치게 하는 콘크리트이고, 그들을 정신적으로 묶는 종교인 4.35.18밖에 없다. 이것이 공산당 역사라는 것을 밝히는 바로 그 순간, 우익 애국진영은 열광할 것이며 자기돈 써가면서 대통령을 홍보하고 추앙하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다.

 

지금도 대통령과 여당 지지도가 30%초입에 잠겨있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대통령과 여당의 역사인식 때문이다. 대통령은 5.18과 김대중을 숭상한다 하고, 법무장관은 제주4.3에 무조건적인 충성을 표시한다. 바로 이 두가지가 지지도를 억누르고 있는 것이다. 필자의 짐작으로는 이 두 개의 아킬레스건이 해제된다면 지지도는 금세 50~60%로 급등할 것이다.

 

2023.9.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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